511일째 육아육묘

먼지랑이2017.05.29
조회18,325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처음에 웃자고 시작한 일이 어쩐지 커져버려서 한 회 한 회 글쓰기의 시작이 너무 어려워요ㅋㅋㅋㅋ

새로운 시작은 늘 어렵습니다.

벌써 2017년의 5월도 거의 끝나가네요.

제가 지금 무슨말을 하려는건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

일단 사진투척!!




얘네둘이는 여전히 잘지내고 있습니다.
아이가 잠든 저녁시간이면 느긋하게 지들 세상인냥 즐기며 지냅니다.



밤에 잘때 랑이는 꼭 침대 헤드에서 잠을 잡니다.

며칠전에는 제 머리위로 흘러내려(떨어진것이 아니고 정말 흘러내렸어요.)
자다가 봉변당했네요.
지도 놀란것 같았어요.
고양이가 자다 흘러내리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고양이를 되게 많이 닮은 돼지 인증




애가 깨어있는 시간은 먼지에겐 고통의 시간인지도 모르겠어요.

빠져나가려는 영혼을 간신히 붙잡고 있는 표정입니다.




형 나와봐 나랑 얘기즘해~


..... 쟤도 좀 혼자있게 해주자.....


그래도 이 화장실은 문이라도 닫혀있죠.
저는.....ㅠㅠ


볼일볼 때 만이라도 혼자 집중하고시퐈요ㅠㅠ


나 이 아이가 무엇인가를 닮았다고 늘 생각해 왔는데

그게 뭔지 알아냈어요.



새끼 오랑우탄....

사진은 올리지않겠습니다ㅋㅋㅋ



머리를 밀었습니다.


오랑우탄을 닮은게 싫은건 아니었지만

밀어주면 조금이라도 숱이 많아질까 싶어서........

완전 빡빡 밀기를 바랬는데
저 대신 미용실에 간 애아빠와 드자이너쌤이
차마 그러질 못했나봐요.


이정도로 민건 큰 의미 없을꺼같은데.....

조만간 한번 더 밀어줄까 싶습니다. 빡빡~



얘가 이렇게 요염하게 앉아있는건

덩~ 싸는중이기 때문입니다.

힘은 줘야겠고... 과자는 먹어야겠고....



너도 응뎅이가 찝찝한거니??

최근에 느낌이 예민해진건지
덩~싸고 기저귀속에 손꾸락을 넣어.......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할께요.
더러워요ㅋㅋㅋㅋ

곧 배변훈련 시작하려구요.


여기저기 오줌싸는건 이제 뭐 아무치도 않아요.

먼지야 고맙다~



아 맞다 건조기 후기 남긴뎄었죠?




요아입니다.
둘곳이 없어 방에 뒀어요.


요거요거 아주 물건입니다.

이불털기 기능을 하면 침구청소기 돌린거마냥 먼지가 다 털립니다.
완전최고!!!!

먼지가 사고칠땐 며칠안에 이불 다섯개도 막 빨고 그랬거든요.

빨래야 세탁기가 한다지만
말리는게 더문제...

바닥에 널어뒀다가 또 실례해놓기 일쑤(아....샹샹바...)

그러나 이제는 말리는게 걱정 없다는거~
이제는 먼지(중의적표현)가 겁나지 않아효~~ 오호호호



곧 17개월에 접어드는 요아이는 요즘 의사표현이 확실해 졌습니다.

아기띠를 들고나와 나가자고 울부짖기도 하고

푸딩을 자기 입속에 넣으라며 정확히 입을 손꾸락으로 가르킵니다.


부쩍 할 줄 아는것도 늘고
언제 이렇게 많이 컷나 싶게 훌쩍 커버린 아들이지만


아직 휠리스는 타지 못합니다.

나중에라도 타긴 할까 싶기는 합니다.

집에서 양말만 신겨놔도 무척 조심조심 걷는 소심남인데.....

아무튼 휠리스 타기 전에 글 올렸습니다ㅋㅋㅋㅋㅋ



즐거운 월요일 퇴근시간이네요~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