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0대 초중반인 여자예요. 이렇게 글을 써보는 건 처음이라서 뭔가 설레기도 하면서 긴장되네요.
음....이 글을 쓰는 이유는 지금의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요ㅋㅋㅋ '연애하는 사람이 뭐 다 그렇지' 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진짜 이런 감정 자체가 처음이거든요.
잠깐 말씀드리자면 저는 그동안 몇 명의 남자를 만나본 적이 있어요. 하지만 알고보니 하나같이 스킨십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친구들이더라고요. 결국에 남는 거라곤 상처와 불신뿐이었어요. 그런데 문득 고작 이런 연애를 하겠다고 쓰는 시간과 돈, 감정들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차라리 나 자신에게 투자를 하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던 중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어요. (나중에서야 안 사실이지만) 오랜 시간 지켜보고 있다가 아는 사람을 통해 조심스럽게 제 번호를 물어보는 것부터 그냥 이 사람은 처음부터 저를 대하는 자세가 달랐어요. 저는 아직도 제 번호를 물어보던 남자친구의 떨리는 목소리가 기억나요.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에 그 사람의 연락에 답장을 자주 하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조급해하지 않고 항상 기다려주고 배려해주는 모습에서 호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몇 번의 만남 후에 사귀게 되었는데 와 진짜.....만남 자체가 너무 즐겁더라고요!! 항상 밝고 긍정적인 모습, 예의바른 모습,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상황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한 모습 등 그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어느 순간 행복이 됐어요.
지금은 슬픈 노래를 들어도 그저 행복해요ㅋㅋㅋ 남자친구가 하는 말들을 잊지 않기 위해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고, 즐겨찾기에는 그 사람이 좋아하는 곡들이 가득 들어있고... 아 그냥 그 사람이 제 옆에 있다는 거 자체가 너무 가슴 벅차고 행복해요. 통화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면 그 목소리가 귀에 맴도는데 설레서 잠도 안오고요. 그러다가 남자친구 꿈을 꾸는 날이면 아침부터 또 행복해져요. 이건 뭐 어제보다 오늘의 수준을 넘었어요. 하루의 개념이 아니라 1시간 단위로 사람이 더 사랑스러워져요.
아 이렇게 글로 적으니깐 남자친구가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ㅎㅎ 그런데 솔직하게 말하면 조금은 두렵기도해요. 좋아하는 마음에는 끝이 없는 거 같거든요. 그래도 그 이상으로 저를 더 사랑해주는 남자친구가 있으니 이런 마음도 전부 사랑이라고 믿을래요. 부끄러워서 글은 여기까지만 쓸게요 ㅎㅎ
날씨가 이제 꽤 더워졌어요. 이럴 때일수록 감기 많이 걸리던데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요
음....이 글을 쓰는 이유는 지금의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요ㅋㅋㅋ '연애하는 사람이 뭐 다 그렇지' 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진짜 이런 감정 자체가 처음이거든요.
잠깐 말씀드리자면 저는 그동안 몇 명의 남자를 만나본 적이 있어요. 하지만 알고보니 하나같이 스킨십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친구들이더라고요. 결국에 남는 거라곤 상처와 불신뿐이었어요. 그런데 문득 고작 이런 연애를 하겠다고 쓰는 시간과 돈, 감정들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차라리 나 자신에게 투자를 하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던 중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어요. (나중에서야 안 사실이지만) 오랜 시간 지켜보고 있다가 아는 사람을 통해 조심스럽게 제 번호를 물어보는 것부터 그냥 이 사람은 처음부터 저를 대하는 자세가 달랐어요. 저는 아직도 제 번호를 물어보던 남자친구의 떨리는 목소리가 기억나요.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에 그 사람의 연락에 답장을 자주 하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조급해하지 않고 항상 기다려주고 배려해주는 모습에서 호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몇 번의 만남 후에 사귀게 되었는데 와 진짜.....만남 자체가 너무 즐겁더라고요!! 항상 밝고 긍정적인 모습, 예의바른 모습,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상황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한 모습 등 그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어느 순간 행복이 됐어요.
지금은 슬픈 노래를 들어도 그저 행복해요ㅋㅋㅋ 남자친구가 하는 말들을 잊지 않기 위해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고, 즐겨찾기에는 그 사람이 좋아하는 곡들이 가득 들어있고... 아 그냥 그 사람이 제 옆에 있다는 거 자체가 너무 가슴 벅차고 행복해요. 통화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면 그 목소리가 귀에 맴도는데 설레서 잠도 안오고요. 그러다가 남자친구 꿈을 꾸는 날이면 아침부터 또 행복해져요. 이건 뭐 어제보다 오늘의 수준을 넘었어요. 하루의 개념이 아니라 1시간 단위로 사람이 더 사랑스러워져요.
아 이렇게 글로 적으니깐 남자친구가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ㅎㅎ 그런데 솔직하게 말하면 조금은 두렵기도해요. 좋아하는 마음에는 끝이 없는 거 같거든요. 그래도 그 이상으로 저를 더 사랑해주는 남자친구가 있으니 이런 마음도 전부 사랑이라고 믿을래요. 부끄러워서 글은 여기까지만 쓸게요 ㅎㅎ
날씨가 이제 꽤 더워졌어요. 이럴 때일수록 감기 많이 걸리던데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