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판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의견을 듣기 위해서가 첫째고 둘째는 이혼후 여기서 드라마 보듯 사는 얘기 재밌게 봤던것에 대한 보답입니다 소설이 아니라 이야기가 드라이 합니다 아니면 제가 썰을 너무 재미없게 풀어서 그럴수도....ㅋㅋ 그리고 소송방지용 혹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야기를 살짝 뒤틀 터인데 거짓은 아니니 글 앞부분 설정이랑 뒷부분 설정이 다르더라도 이해 부탁 ㅎㅎ 제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겁니당 네.. 전 이혼남입니다 올해 나이 서른 여덟이고요 아이는 딸 하나에 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 싱글 파팝니다 아내의 바람현장을 잡고 이혼했습니다 그때 전 별로 화가 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무덤덤 그 자체... 근데 상황이 화를 안내면 안되는 상황이라 짐짓 화난척 하고 이혼 했던것 뿐이죠 그냥 용서 하려 했지만 전처가 혹시나 저 모르게 보험들어서 상간남과 모의해 절 피안의 세계로 보내버릴까 두려워서 ...ㅋㅋ 사실 두렵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전처와 새아빠라는 사람과 함께 사는게 걱정이었던거죠 학대 받고 자랄까봐.... 그래서 어쩔수 없이 아이들에게 엄마를 지워버린거죠 전처와 전 정확히는 기억 나지 않지만 7년전 쯤에 지인의 소개로 만났죠 직업은 간호사였는데 용돈 떨어지면 나가서 알바를 하는 패턴이라 사실상 무직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사업을 하고 있었던 터라 외벌이를 선호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어찌어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는데..... (이 글을 남자분들이 보신다면 결혼하기 전 여자의 됨됨이를 보신다면 통장 잔고를 필히! 꼭! 보십시요 통장잔고가 여자의 됨됨이와 항상은 아니지만 거의 일치 한다는 사실.. 이혼후에야 알게 됐습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원래가 그런 성격이었는지 가정에 충실하기 보단 모임이나 남들에게 보여지는 삶에 더 가치를 두더군요 아이들도 그냥 '나 이렇게 이쁘게 결혼 생활해요'의 소품정도로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둘째 낳고 나서는 친구들도 결혼 많이하고 시들해졌는지 덜 하더군요 카톡 프사에 올리는거 같은거 등등... 근데 이러구러 결혼생활이 흘러갈 때 사건이 터집니다 둘째 출산후 돌이 갓 지났을까???아내가 바람을 피우는것 같은 정황이 감지더군요 이게 첫번째 바람입니다 상대는 아직도 모릅니다만 운동하다 만난 파트너일거라 강하게 의심이 됩니다 카톡 프사로만 한번 봤는데 아내의 바람 사실보다 고작 이런 ㅅㄲ랑 바람이 났어??? 이런 마음이 더 컷죠 그 때는 그래도 조금은 화가 났었던것 같습니다 바람이 감지 되는게 모임 갈 때와 상간남 만나러 갈 때 화장이 다르다 던지 휴대전화를 가급적이면 제가 안보인데다 둔다던지... 팍팍 티가 납니다 지 딴에는 조심한다고 하는거 겠지만... 전처가 바람을 들킨건 아주 간단합니다 주말이라 강원도의 친정에 간다더군요 아이들 두고 혼자 간다기에 뭐 의심은 되었지만 태연히 보내주었습니다 근데 이 멍청한 마누라가 강원도 처가에 도착하자마자 휴대전화가 고장났다고 처가 유선전화로 전화를 한겁니다 앞으로 통화가 어려울 거라는 말도 붙이면서 마치 '나 진짜 친정 온거야' 하듯이요 ㅋㅋㅋ 너무 귀엽지 않나요????ㅋㅋㅋㅋ 그래서 급히 강릉으로 갔죠 이잡듯이 뒤질 ....필요도 없이 강릉의 데이트 코스는 정해져 있습니다 걍 해변에 죽치고 있으면 나타나게 돼있습니다 (제가 어쩌면 바람현장을 발견하기 싫었을수도 있었겠네요) 다정하게 걷는 연인(아내와 상간남)을 뒤로한채 사진 몇장만 덜렁 찍고 집으로 돌아 왔죠 기분이 묘합니다...고민합니다......반갑정도 피우던 제가 한갑 반을 피우고 결론을 짓습니다 용서하자.. 아이들을 엄마없는 가정에서 키우고 싶지 않다 그녀가 돌아 왔을 땐 안하던 선물을 한아름 사왔더군요 그리고 며칠뒤에 제가 넌지시 말합니다 "친정 그렇게 안다녔음 좋겠다"고... 처음에는 놀라더니 나중에는 무슨 뜻이냐고 묻더군요 의미심장하게 웃어주고 "그런게 있어" 라고만 말하니까 더는 안묻더군요 그러고 나서는 더이상 그놈이랑 안만나는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다른 사람들은 이걸 잊기위해 많이 힘들어 한던데 나처럼 무덤덤한 사람 있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그후에 그냥저냥 살다 와이프가 또 외로웠나 봅니다 이번에는 저도 아는 사람이었죠 거래처 사장 아들이었으니깐 전적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도 확실히 티가 나더군요 처음 만날 때부터 눈빛이 어색하더라니깐 다시 그녀는 ..저 말고 다른 남자와 또 다른 허니문을 즐기는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 갈 나이가 되니깐 이번에는 집에도 흔적을 남기더군요 그러려니 하려다 일단은 증거를 남겨야 하기에 cctv를 설치합니다 안방 거실 현관..... 설치하고 사업장에서 휴대전화로 감시하다 보니깐 정확히 이틀만에 그놈을 데려오더군요 신혼이라 급한가 봅니다 더 이상은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 변태적 취미는 없기에... 집으로 달려가서 짐짓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체를 하며 상간남을 패고 따끔하게 훈계한 다음 처분을 기다리라며 보냈습니다 다음은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는 제 아내입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cctv 설치 할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것들이 정이 붙으면 재산 노리거나 보험을 노려서 날 보내버릴수도 있겠구나 라는..... 그래서 그 때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마음은 아팠지만 내가 안고 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거든요 그녀가 울고 불고 용서를 구합니다 사실 이런 사과도 상간남을 패서 두려움에 하는걸로만 보입니다 "난 널 때리지 않아 하지만 약속해줘 이혼은 깔끔히... 아이들은 이제 안보는걸로.." 아이들은 좀 봐주라 하지만 원체 아이들에게 정을 안주던 사람이라 그냥 하는 연기로만 보입니다 사실 그렇기도 하고요 그래서 당근을 제시합니다 "당신이 잘못 했지만 난 이별금을 줄테니 받아들여.." 슬픈체 쇼를 하다 얼마를 줄건지 넌지시 묻습니다 여기서 밝힐순 없지만 억대를 주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법적 효력도 없는 각서까지 받고 ... 어차피 경제 관념도 없는 여자라 억이 아니라 기십억대여도 감당이 안되는 여자라는걸 압니다 그래도 아이들 엄마인데 당장 거지꼴로 비참하게 사는걸 원치가 않아 그렇게 했습니다 우리는 그길로 깔끔하게 합의이혼을 했습니다 벌써 이년전이네요...... 전 궁금합니다 왜 분하지도 배신감도 안드는거죠????? 전 분명 사랑해서 결혼을 했는데 말이죠....... 저같은분 계시나요?????? 저만 이러는건가요???? 재혼은 절대 하지 않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새엄마를 적응하라 강요하고 싶지 않거든요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무리 짓기가 힘드네요 4
저는.... 화가 나지 않습니다...(긴글)
여기 판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의견을 듣기 위해서가 첫째고
둘째는 이혼후 여기서 드라마 보듯 사는 얘기 재밌게 봤던것에 대한 보답입니다
소설이 아니라 이야기가 드라이 합니다 아니면 제가 썰을 너무 재미없게 풀어서 그럴수도....ㅋㅋ
그리고 소송방지용 혹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야기를 살짝 뒤틀 터인데 거짓은 아니니 글 앞부분 설정이랑 뒷부분 설정이 다르더라도 이해 부탁 ㅎㅎ 제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겁니당
네.. 전 이혼남입니다 올해 나이 서른 여덟이고요
아이는 딸 하나에 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 싱글 파팝니다
아내의 바람현장을 잡고 이혼했습니다 그때 전 별로 화가 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무덤덤 그 자체... 근데 상황이 화를 안내면 안되는 상황이라 짐짓 화난척 하고 이혼 했던것 뿐이죠
그냥 용서 하려 했지만 전처가 혹시나 저 모르게 보험들어서 상간남과 모의해
절 피안의 세계로 보내버릴까 두려워서 ...ㅋㅋ
사실 두렵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전처와 새아빠라는 사람과 함께 사는게 걱정이었던거죠
학대 받고 자랄까봐....
그래서 어쩔수 없이 아이들에게 엄마를 지워버린거죠
전처와 전 정확히는 기억 나지 않지만 7년전 쯤에 지인의 소개로 만났죠
직업은 간호사였는데 용돈 떨어지면 나가서 알바를 하는 패턴이라 사실상 무직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사업을 하고 있었던 터라 외벌이를 선호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어찌어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는데.....
(이 글을 남자분들이 보신다면 결혼하기 전 여자의 됨됨이를 보신다면 통장 잔고를 필히! 꼭! 보십시요 통장잔고가 여자의 됨됨이와 항상은 아니지만 거의 일치 한다는 사실.. 이혼후에야 알게 됐습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원래가 그런 성격이었는지 가정에 충실하기 보단 모임이나 남들에게 보여지는 삶에 더 가치를 두더군요
아이들도 그냥 '나 이렇게 이쁘게 결혼 생활해요'의 소품정도로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둘째 낳고 나서는 친구들도 결혼 많이하고 시들해졌는지 덜 하더군요
카톡 프사에 올리는거 같은거 등등...
근데 이러구러 결혼생활이 흘러갈 때 사건이 터집니다
둘째 출산후 돌이 갓 지났을까???아내가 바람을 피우는것 같은 정황이 감지더군요
이게 첫번째 바람입니다 상대는 아직도 모릅니다만 운동하다 만난 파트너일거라 강하게 의심이 됩니다
카톡 프사로만 한번 봤는데 아내의 바람 사실보다 고작 이런 ㅅㄲ랑 바람이 났어???
이런 마음이 더 컷죠
그 때는 그래도 조금은 화가 났었던것 같습니다
바람이 감지 되는게
모임 갈 때와 상간남 만나러 갈 때 화장이 다르다 던지 휴대전화를 가급적이면 제가 안보인데다 둔다던지...
팍팍 티가 납니다
지 딴에는 조심한다고 하는거 겠지만...
전처가 바람을 들킨건 아주 간단합니다
주말이라 강원도의 친정에 간다더군요
아이들 두고 혼자 간다기에 뭐 의심은 되었지만 태연히 보내주었습니다
근데 이 멍청한 마누라가 강원도 처가에 도착하자마자 휴대전화가 고장났다고 처가 유선전화로 전화를 한겁니다
앞으로 통화가 어려울 거라는 말도 붙이면서 마치 '나 진짜 친정 온거야' 하듯이요 ㅋㅋㅋ
너무 귀엽지 않나요????ㅋㅋㅋㅋ
그래서 급히 강릉으로 갔죠 이잡듯이 뒤질 ....필요도 없이 강릉의 데이트 코스는 정해져 있습니다
걍 해변에 죽치고 있으면 나타나게 돼있습니다
(제가 어쩌면 바람현장을 발견하기 싫었을수도 있었겠네요)
다정하게 걷는 연인(아내와 상간남)을 뒤로한채 사진 몇장만 덜렁 찍고 집으로 돌아 왔죠
기분이 묘합니다...고민합니다......반갑정도 피우던 제가 한갑 반을 피우고 결론을 짓습니다
용서하자.. 아이들을 엄마없는 가정에서 키우고 싶지 않다
그녀가 돌아 왔을 땐 안하던 선물을 한아름 사왔더군요
그리고 며칠뒤에 제가 넌지시 말합니다 "친정 그렇게 안다녔음 좋겠다"고... 처음에는 놀라더니 나중에는 무슨 뜻이냐고 묻더군요 의미심장하게 웃어주고 "그런게 있어" 라고만 말하니까 더는 안묻더군요
그러고 나서는 더이상 그놈이랑 안만나는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다른 사람들은 이걸 잊기위해 많이 힘들어 한던데 나처럼 무덤덤한 사람 있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그후에 그냥저냥 살다 와이프가 또 외로웠나 봅니다
이번에는 저도 아는 사람이었죠
거래처 사장 아들이었으니깐
전적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도 확실히 티가 나더군요
처음 만날 때부터 눈빛이 어색하더라니깐
다시 그녀는 ..저 말고 다른 남자와 또 다른 허니문을 즐기는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 갈 나이가 되니깐 이번에는 집에도 흔적을 남기더군요
그러려니 하려다 일단은 증거를 남겨야 하기에 cctv를 설치합니다
안방 거실 현관.....
설치하고 사업장에서 휴대전화로 감시하다 보니깐 정확히 이틀만에 그놈을 데려오더군요
신혼이라 급한가 봅니다
더 이상은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 변태적 취미는 없기에...
집으로 달려가서 짐짓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체를 하며 상간남을 패고 따끔하게 훈계한 다음 처분을 기다리라며 보냈습니다
다음은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는 제 아내입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cctv 설치 할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것들이 정이 붙으면 재산 노리거나 보험을 노려서 날 보내버릴수도 있겠구나 라는.....
그래서 그 때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마음은 아팠지만 내가 안고 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거든요
그녀가 울고 불고 용서를 구합니다
사실 이런 사과도 상간남을 패서 두려움에 하는걸로만 보입니다
"난 널 때리지 않아 하지만 약속해줘 이혼은 깔끔히... 아이들은 이제 안보는걸로.."
아이들은 좀 봐주라 하지만 원체 아이들에게 정을 안주던 사람이라 그냥 하는 연기로만 보입니다
사실 그렇기도 하고요
그래서 당근을 제시합니다 "당신이 잘못 했지만 난 이별금을 줄테니 받아들여.."
슬픈체 쇼를 하다 얼마를 줄건지 넌지시 묻습니다
여기서 밝힐순 없지만 억대를 주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법적 효력도 없는 각서까지 받고 ...
어차피 경제 관념도 없는 여자라 억이 아니라 기십억대여도 감당이 안되는 여자라는걸 압니다 그래도 아이들 엄마인데 당장 거지꼴로 비참하게 사는걸 원치가 않아 그렇게 했습니다
우리는 그길로 깔끔하게 합의이혼을 했습니다
벌써 이년전이네요......
전 궁금합니다 왜 분하지도 배신감도 안드는거죠?????
전 분명 사랑해서 결혼을 했는데 말이죠.......
저같은분 계시나요??????
저만 이러는건가요????
재혼은 절대 하지 않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새엄마를 적응하라 강요하고 싶지 않거든요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무리 짓기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