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떨려서 오타 있어도 양해바래요..
작년 겨울 결혼한 새댁이에요 전 20대후반이고 남편은
30대 초반이에요. 지인 소개팅으로 만나 1년반 교제 후 결혼했어요.
불행인지 행복인지 결혼하자마자 허니문베이비가 생겼고 지금 임신6개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원래 하던 일이 있어서 막달까지는 채우고 나오기로 했어요. 남편도 제가 원하면 그렇게 하라고 했구요.
엄청 자상해요. 저희 친오빠보다 나이가 어린데도 더 어른스럽고 하는 행동마다 존경스러워요.
생각하는거나 행동하는거나....
항상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고, 똑부러지고 꼼꼼한 사람이에요.
집에서 밖에서 제가 더 스킨십이 많고 애교도 더 많이 부리고 애정표정도 제가 훨씬 더 많이 해요.
오빠가 그걸 또 다 받아주고 행복해하는 것 같았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어요.
오늘 퇴근 후에 제가 먼저 집에 도착했어요.
옷 갈아입고 쌓인 집안일 하면서 피곤해도 이것저것 치우고 있었어요. 남편이 꼼꼼하고 깔끔한 사람이라 어지러진 모습보면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화를 내는게 아니라 자기가 다 치워요. 그래서 자기 피곤할까봐 깨끗한 집 해놓고 기다렸다가 반갑게 맞아주고 같이 자려고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핸드폰 알람음이 울렸어요 .
섬뜩했어요. 제 핸드폰은 저 가까이에 있었고 생전 처음 들어보는 알람음이라 무서웠어요.
도둑이 든건가.... 몰래 들어와있었나.... 온갖 생각이 났어요.
오빠생각하면서 연락할까말까 망설이다 알람음이 울린 방으로 갔어요.
책상에 웬 핸드폰 하나가 있었고 바로 열어보았어요.
잠금장치가 되어있지 않았고 개통한지 얼마안된 것 같았어요. 번호도 있었고 심지어 카카오톡도 있었어요.
일단 최근통화기록이나 메시지, 카톡은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런데 태어나서 처음 보는 소개팅어플이 3개가 깔려있는데.......
어플 이름보고는 이게 어떤 어플인지 몰랐는데 들어가자 마자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오빠가 .. 우리 오빠가.. 내 남편이... 하.....
프로필 사진에는 남편 사진이 떡하니 있었고
주고받은 메세지 중 하나는 자기가 자취한다며 커피한잔 하자더군요.
심장이 쿵쾅거리고 손이 떨리면서 머리가 핑 돌더라구요.
이미 눈에선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있고....
이게 우리 오빠라니.... 정말 믿을 수가 없었어요.
조금은 무뚝뚝하지만 저를 잘 챙겨주고 자상하고 그런 남편인데.....
지금 곧 들어올 시간인데 처음 보자마자 뭐라고 해야할지...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걸 쓰는 내내 울어서 눈은 빨갛게 충혈되어 있고.....
아 정말 어떡하죠.....
그 여자를 만난 건 아닌것 같은데... 아니 모르죠
하....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저희 오빠를 너무 믿는데 저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
신혼인데 남편이 소개팅 어플해요 꼭 조언 부탁해요
손이 떨려서 오타 있어도 양해바래요..
작년 겨울 결혼한 새댁이에요 전 20대후반이고 남편은
30대 초반이에요. 지인 소개팅으로 만나 1년반 교제 후 결혼했어요.
불행인지 행복인지 결혼하자마자 허니문베이비가 생겼고 지금 임신6개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원래 하던 일이 있어서 막달까지는 채우고 나오기로 했어요. 남편도 제가 원하면 그렇게 하라고 했구요.
엄청 자상해요. 저희 친오빠보다 나이가 어린데도 더 어른스럽고 하는 행동마다 존경스러워요.
생각하는거나 행동하는거나....
항상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고, 똑부러지고 꼼꼼한 사람이에요.
집에서 밖에서 제가 더 스킨십이 많고 애교도 더 많이 부리고 애정표정도 제가 훨씬 더 많이 해요.
오빠가 그걸 또 다 받아주고 행복해하는 것 같았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어요.
오늘 퇴근 후에 제가 먼저 집에 도착했어요.
옷 갈아입고 쌓인 집안일 하면서 피곤해도 이것저것 치우고 있었어요. 남편이 꼼꼼하고 깔끔한 사람이라 어지러진 모습보면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화를 내는게 아니라 자기가 다 치워요. 그래서 자기 피곤할까봐 깨끗한 집 해놓고 기다렸다가 반갑게 맞아주고 같이 자려고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핸드폰 알람음이 울렸어요 .
섬뜩했어요. 제 핸드폰은 저 가까이에 있었고 생전 처음 들어보는 알람음이라 무서웠어요.
도둑이 든건가.... 몰래 들어와있었나.... 온갖 생각이 났어요.
오빠생각하면서 연락할까말까 망설이다 알람음이 울린 방으로 갔어요.
책상에 웬 핸드폰 하나가 있었고 바로 열어보았어요.
잠금장치가 되어있지 않았고 개통한지 얼마안된 것 같았어요. 번호도 있었고 심지어 카카오톡도 있었어요.
일단 최근통화기록이나 메시지, 카톡은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런데 태어나서 처음 보는 소개팅어플이 3개가 깔려있는데.......
어플 이름보고는 이게 어떤 어플인지 몰랐는데 들어가자 마자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오빠가 .. 우리 오빠가.. 내 남편이... 하.....
프로필 사진에는 남편 사진이 떡하니 있었고
주고받은 메세지 중 하나는 자기가 자취한다며 커피한잔 하자더군요.
심장이 쿵쾅거리고 손이 떨리면서 머리가 핑 돌더라구요.
이미 눈에선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있고....
이게 우리 오빠라니.... 정말 믿을 수가 없었어요.
조금은 무뚝뚝하지만 저를 잘 챙겨주고 자상하고 그런 남편인데.....
지금 곧 들어올 시간인데 처음 보자마자 뭐라고 해야할지...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걸 쓰는 내내 울어서 눈은 빨갛게 충혈되어 있고.....
아 정말 어떡하죠.....
그 여자를 만난 건 아닌것 같은데... 아니 모르죠
하....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저희 오빠를 너무 믿는데 저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