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분식집에서 점심 먹고 딸아이랑 놀이터에 갔는데 떡볶이 먹으면서 마신 물이 좀 많았는지 금세 화장실을 찾더라고요
마침 저도 커피 때문에 화장실 갈 참이라 같이 놀이터 공중 화장실에 갔는데
볼 일 보고 다시 놀이터로 갈 때 쯤 제가 가방을 화장실 안에 놓고 온게 생각나더라고요
급하게 다시 화장실로 가보니 제가 들어갔던 칸에 사람이 있길래
불안한 마음 누르고 기다렸어요 안에서 가방 뒤척이는 소리가 근근히 들려서 좀 많이 불안했어요
몇 분 후에 50대 쯤으로 보이는 등산복입은 아줌마가 제 가방을 들고 나오시더라고요
이때부터 발암 시작...
제가 깜박하고 가방을 놓고 왔다며 제 가방인 걸 말씀드려도 자꾸 자기 것이라고 니 꺼라는 증거도 없지않냐며 가방을 안주시는 거에요
말로 아무리 어르고 달래고 화도 내고 설득해봐도 아이 듣지를 않고 아이 발길질까지 하더라고요
나. "죄송하지만 그거 제 가방인데 주시겠어요?"
아줌마. "이거 내 가방인데?"
나."제가 방금 화장실 들어갔다 나오면서 놓고 온 거에요 주세요 "
아줌마."니 꺼라는 증거 있어?이거 내꺼라고 !!!!"
가방에 지갑 같은게 없어서 확실한 증거도 없고..열불 나더라고요
반말하시면서 소리도 미친듯이 꽥꽥 질러대길래 귀 나가는 줄 알았어요 같이 따라온 딸은 울 듯한 얼굴로 "울 엄마꺼 맞는데.." 라며 아무리 말해도 귀막고 눈감고 무조건 억지 부리시더라고요 새로 사서 처음 입고 나온 슬랙스 입은 다리 흙 잔뜩 묻은 등산화로 미친듯이 발길질 하고 나중엔 팔에 주먹질까지 하더라고요
사람들 다 구경하고 진짜 쪽팔리고 어이없어서 그냥 온 힘 다해서 가방 뺏고 딸 데리고 화장실 나왔습니다 뒤에서 아줌마가 미친듯이 소리지르면서 경찰서 가자고 신고할꺼라고 난리를 피더군요 진짜..ㅡㅡ;
화장실 근처에 있는 곳까지 소리 다 들렸는 지 닭꼬치 파는 포장마차 아줌마까지 뭔 일있냐고 고생했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가방 들고 사투하느라 칠 벗겨지고 끈 부분은 거의 끊어질락 말락.. 열어보니 새로 산 화장품 든 파우치랑 애 먹을 간식이랑 선글라스랑 그냥 싹 다 없어져 있네요 ㅋㅋㅋ 핸드폰이랑 지갑은 들고있어서 망정이었지..
딸이랑 모래사장있는 데로 다시 갔는데 나무막대기로 땅에 아줌마 나쁘다고 쓰고 가방들고 있는 이상한 여자 그림 그리더군요 귀여워서 피식 웃었습니다
제발 말도 안되는 소리하면서 억지 부리지 좀 마세요 아줌마든 뭐든 간에 최소한의 모범은 보입시다 어린이 앞에서 창피하지도 않나요
남편한테 말하니 먹던 수저까지 내려놓고 화를 내더군요 같이 때리지 그랬냐고 왜 가방만 들고 왔냐고
남 가방 몰래 가져가고 적반하장에 발길질까지 하는 아줌마
사건이 생긴지 몇 시간 지났지만 아직도 화가 나 입술 꾹꾹 짓이기면서 글 쓰네요
집근처 분식집에서 점심 먹고 딸아이랑 놀이터에 갔는데 떡볶이 먹으면서 마신 물이 좀 많았는지 금세 화장실을 찾더라고요
마침 저도 커피 때문에 화장실 갈 참이라 같이 놀이터 공중 화장실에 갔는데
볼 일 보고 다시 놀이터로 갈 때 쯤 제가 가방을 화장실 안에 놓고 온게 생각나더라고요
급하게 다시 화장실로 가보니 제가 들어갔던 칸에 사람이 있길래
불안한 마음 누르고 기다렸어요 안에서 가방 뒤척이는 소리가 근근히 들려서 좀 많이 불안했어요
몇 분 후에 50대 쯤으로 보이는 등산복입은 아줌마가 제 가방을 들고 나오시더라고요
이때부터 발암 시작...
제가 깜박하고 가방을 놓고 왔다며 제 가방인 걸 말씀드려도 자꾸 자기 것이라고 니 꺼라는 증거도 없지않냐며 가방을 안주시는 거에요
말로 아무리 어르고 달래고 화도 내고 설득해봐도 아이 듣지를 않고 아이 발길질까지 하더라고요
나. "죄송하지만 그거 제 가방인데 주시겠어요?"
아줌마. "이거 내 가방인데?"
나."제가 방금 화장실 들어갔다 나오면서 놓고 온 거에요 주세요 "
아줌마."니 꺼라는 증거 있어?이거 내꺼라고 !!!!"
가방에 지갑 같은게 없어서 확실한 증거도 없고..열불 나더라고요
반말하시면서 소리도 미친듯이 꽥꽥 질러대길래 귀 나가는 줄 알았어요 같이 따라온 딸은 울 듯한 얼굴로 "울 엄마꺼 맞는데.." 라며 아무리 말해도 귀막고 눈감고 무조건 억지 부리시더라고요 새로 사서 처음 입고 나온 슬랙스 입은 다리 흙 잔뜩 묻은 등산화로 미친듯이 발길질 하고 나중엔 팔에 주먹질까지 하더라고요
사람들 다 구경하고 진짜 쪽팔리고 어이없어서 그냥 온 힘 다해서 가방 뺏고 딸 데리고 화장실 나왔습니다 뒤에서 아줌마가 미친듯이 소리지르면서 경찰서 가자고 신고할꺼라고 난리를 피더군요 진짜..ㅡㅡ;
화장실 근처에 있는 곳까지 소리 다 들렸는 지 닭꼬치 파는 포장마차 아줌마까지 뭔 일있냐고 고생했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가방 들고 사투하느라 칠 벗겨지고 끈 부분은 거의 끊어질락 말락.. 열어보니 새로 산 화장품 든 파우치랑 애 먹을 간식이랑 선글라스랑 그냥 싹 다 없어져 있네요 ㅋㅋㅋ 핸드폰이랑 지갑은 들고있어서 망정이었지..
딸이랑 모래사장있는 데로 다시 갔는데 나무막대기로 땅에 아줌마 나쁘다고 쓰고 가방들고 있는 이상한 여자 그림 그리더군요 귀여워서 피식 웃었습니다
제발 말도 안되는 소리하면서 억지 부리지 좀 마세요 아줌마든 뭐든 간에 최소한의 모범은 보입시다 어린이 앞에서 창피하지도 않나요
남편한테 말하니 먹던 수저까지 내려놓고 화를 내더군요 같이 때리지 그랬냐고 왜 가방만 들고 왔냐고
곱씹을 수록 화나서 늦은 밤 글쓰네요
제발 양심까지 버려가면서 그러지마세요 너무 한심해보입니다
너덜너덜해진 가방 보니 다시 화가 치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