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에서 만난 변태..그리고 무관심한 경비아저씨 ㅠㅠ

아름다운그대2008.10.31
조회499

ㅠㅠㅠㅠ저는 20살의 .. 여대생입니다....ㅠㅠㅠㅠㅠ

학교를 마치고 가는길이었어요

일명 바바리맨을 보게되었거든요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충격적이예요..

 

진짜 기분나빠요..

 

이번이 3번째 인데요................ㅠㅠ

 

 

 

고등학교2학년때,대학교1학년초기때,그리고 오늘 ㅠㅠ일케 3번봤어요

 

 

 

모두 다 우리동네지만 다른장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일인물인지는 모르겠어요 ..

 

고2때는 아침이었거든요 ? ㅠㅠ학교가는길..7시15분정도였고 다른학교 학생(공학이라서 남/여많았어요)들도 많았거든요 ㅠㅠㅠ

그런데 골목길로가는데 막 떡하니 아저씨가 바지내리고 가만히 서있는거예요 ㅠㅠ와 진짜..

그래도 전 흠칫했었지만..최대한 내색안하고 학교왔었고..

 

 

대학1학년초기때는 아침에 학교가는데(고2때랑은 다른길임 ㅠㅠㅠ) 이상한짓하는것도 봤고..그때도 나름 놀랬지만..정말 놀랬지만  태연히 지나갔거든요...?ㅠㅠ

 

 

근데 문제는 오늘..

 

7시30분쯤이었어요 ㅠㅠ 요즘 이때쯤 되면 어둡잖아요..

 

그리고 저희 아파트가는길 골목이 사람안다니고 쫌..밤되면 무섭거든요..가로등도 듬성듬성되있고..

멀리서 어떤남자가 저를 보더니 발길을 돌려서 다시 가는거예요..

 

전 설마했죠..ㅠㅠ 이상한 기운 눈치챗는데...돌아가려니..그래도..설마..이랬는데

가다보니

자동차 사이에서 그 남자가 한손으로는 막 만지고 있고 한손으로는 핸드폰 불빛으로 (보여주려고 그런듯..) 비추고 있더라구요..

 

진짜 무서웠거든요..

 

솔직히 앞의 두 상황(고2때..등)은 주위가 밝았고, 주택가였고,주변에 슈퍼나 가게도 많았었는데..

 

이번, 그 지나가는 골목에는 어둡고 사람도 없었다구요..ㅠㅠ정말...주위가 다 벽이고 소리쳐도 아무도 오지않을듯...

 

그래서 흘낏다시 돌아봤는데 슬금슬금 저 따라왔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그 자세 유지하면서 ㅠㅠㅠ

 

골목이 어찌나 길어보이던지.....ㅠㅠㅠㅠ

 

아무리 바바리맨이나 이런사람들이 보여주려고만 하고 실제로는 해 안끼친다해도..

 

어두운곳에서 남자가 그러고 있으니 정말정말 무서웠어요...나 진짜 따라오나...싶어서.. 빠른걸음으로 달려갔거든요..ㅠㅠ

 

 

그래서 아파트 경비아저씨 불러서..

 

저기 이상한사람있다고 말하니깐..

 

한번 골목길 보더니

 

"-_-없네?" (진짜 이런표정이었어요..) 물론 도망가고 없겠죠.....ㅠㅠㅠㅠㅠㅠ

 

제가 "아까전에 막.... " 거의 울먹였음.. ㅠㅠㅠ

 

경비 아저씨 진짜 무관심하게.. "아무도 없구먼 ? ..-_-" 이런식으로 얘기하니깐 왈칵 울음이 나는거예요 ㅠㅠ

그러면서 집이어디냐고 한번묻고 제가 (저희 동가리키면서 )저기다고 하니깐

그냥 쓱 한번쳐다보고

 

"아니..아무도 없는데 .."계속 중얼중얼..ㅠㅠㅠㅠㅠ

 

아니 그럼 제가 아무도 안따라오는데 바쁜 아저씨 붙잡고 그렇게 얘기하렵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제가 뭐..그 변태 잡아주길 바래서 그렇게 말한것도 아니고..

 

학생,놀랬냐고... 집 잘찾아들어가라고,ㅠㅠ

 

이런 한 마디라도 어떻게 못해주냐고요..ㅠㅠ 아 눈물나요 진짜..

 

 집에와서 손이 다 떨려서 눈물이 났다구요..ㅠㅠ 진짜 막 울었음..ㅠㅠㅠㅠ

 

친구 군대간다고 오늘 술자리 약속까지 있었는데 저것땜에 손떨려서 나가지도 못해..

아 친구야 미안하다..ㅠㅠㅠㅠㅠ암튼..휴 ..

 

 

 

 

 

진짜 믿을사람 한 사람없고...

도움 구할 사람도 없고..

전 무서웠을 뿐이고 ..ㅠㅠㅠㅠ

 

 

여성분들 조심하세요... 저도 그래서 이번에 호신용 스프레이 하나  구입하려구요... (x마켓에서 보는중..ㅠㅠ)

 

어두운길 조심하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