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에 집착하는 이상한 놈

2017.06.02
조회156


카톡방하다가 알게 된 오빠인데요
저랑 열살도 넘게 차이가 나는 남잡니다.
착한 분이라서 1:1로 톡 자주했어요

제가 회사에서 와파가 없고 폰을 못 만지는 관계로 데이터키면서 대화하고 지냈는는데

갑자기 전화하자그러고 전화유도해요.
그래서 전번까지 교환하게 되버렸는데


어느날 그러더라구요.
너 왜 내 문자보면서 확인도 안 하냐고
왜 전화도 안 하냐고

밖에서 와파 터지는 지역아니면 카톡이 안 오고
데이터도 항상 키고 다니는거 아니예요.

이 사람이 내 남친도 아닌데 내가 왜 전화를 하고,
전화를 해도 딱히 할 말도 없어보여요.
어..음...하고 있을때도 있고 5초이상 말이 없을때도 있고
도대체 왜 하자는 건지도 모르겠고
전화하는 것 자체도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어느정고 무마했거든요.

오늘 친구랑 밥먹고 쇼핑나온김에 잠깐 대화했어요.
나 쇼핑나왔고 친구랑 파스타먹으러 나왔다고
와파 터지는 지역이라 그때 잠깐하고
2시간을 잠수탔거든요.

집갈려고 버스타는 중에 데이터켜서 보니까
저보고 너 왜 문자도 확인안하고 씹녜요

어이가 없어서 무슨 내 남친도 아니고
나이도 열살이나 넘게 많은 사람이 왜그렇게 연락에 집착하는지..
심지어 썸타는 것도 아니예요

마지막 톡시간을 기준으로 2시간을 넘겼는데
그 시간동안 내가 쇼핑하는걸 알면서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가끔 퇴근도 회사언니분이랑 대화나누면서 가느라 폰도 안 만지고 있는데도 톡확인하라고 하고
전화도 걸고...

제가 너무 어이없어서 그럼 연락끊자니까
그 말 하자마자 저보고 미친년이니
하는 짓이 ㅈ같다니 별 욕을 다 하네요.
무서워서 바로 차단 했습니다.

5분뒤에 갑자기 또 왔어요.
보니까 나갔던 카톡방에 누군가가 저한테 프로필을 넘긴건지 아니면
아니면 누군가가 저랑 그 남자랑 초대해서 다른 방을 파고 쏙 갔는지
알 수 없는 링크로 친구가 말을 걸어왔으니 신고하라는 문구가 있는 버튼이 뜨기도 하네요.
바로 신고했어요.

혹시 몰라서 전번도 차단했고 스팸문자차단 번호러 등록해놨어요.

이 또라이 왜 이러죠?ㅡㅡ
이러다 나중에 제 전번을 팔든가 프로필을 팔든가 나쁜짓할거 같은데
뭐 방법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