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젠.안녕

지나간201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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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참 울기도 많이 울었다.

왜 날 좋아하지 않는거냐고
영원하지 않을거라 생각은 했었지만 막상 닥치니 원망스러웠다.

카톡 상태 메세지며 sns며 너의 근황을 숨겨보려고 노력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잊혀져야 할 너는 더욱 깊게 파였어.

이별은 사랑에 있어서 반갑지 않은 불청객.
맞이하고 싶지 않았던 그 상황이 난 너무도 싫었고
널 놓을 준비가 되지 않아 2년이나 마음 정리를 못했다.

너와 나, 함께 다듬고 소중히 여겼던 우리의 사랑은
산산조각이 나 형태도 알아볼 수 없었지만
파편들을 모아 원래의 상태로 만들고 싶었던 내 마음이 느껴지긴 했을까?

가끔은 널 만난 걸 후회하기도 했고
널 일찍 지우지 못한게 가슴 아프기도 했지만
나에게 남은 추억들은 빛나길 기도하며
널 지우려고 해.

그동안 고마웠어.
나의 못난 부분까지도 사랑해줘서,
과분한 너의 사랑을 온전히 쏟아줘서

너로인해 난 가치있는 사람이 되었고
이제 나도 내 사람을 찾아가야겠지.

정말. 이젠. 안녕.
넌 누구보다도 멋있는 사람이였어.

순수했던 시절, 오래도록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