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중인데..여자친구와 헤어졌어도. 잡고싶습니다..조언 부탁드려요...

새싹2017.06.04
조회830
안녕하세요. 장거리 연애중인 부산에 사는 현재 재수생입니다.공부나 하고 있어야할 재수생이 왜 여기 있느냐는 댓글은 사양하겠습니다. 너무 많이 들은 말이거든요.
제게는 6년정도 같이 알고 지내고. 사귀어온 여자친구(연하라는것만 밝히겠습니다)가 있습니다.넷상에서 만났지요. 서로 알고 지내게 된 경로도 공감대가 잘 맞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득 그저께. 오후에 전화까지 하고 나서. 메시지를 주고 받을때, 자신이 너무 외롭다고 하고. 전 한번씩 하던것처럼 속마음을 전부 이야기해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이별통보가 날아왔고. 저는 첫사랑인데다가. 제 인생 전부를 바치고도 남을, 삶의 이유같은 아이라서 ...꼴사납게. 네. 질척거렸습니다.
카톡까지 찾아가서 질척거렸지만. 얼마나 추한 모습이냐. 하고 차단당하기 싫다면~ 이라는 등의 말이 무서워 그냥 마음아파하면서 링거도 맞고. 식음을 전폐하고 폐인처럼 살았습니다. 헤어진지 3일정도 됬네요...그런데 너무 아파서 그랬습니다. 일주일이나 그보다 더 많이 된 판글쓴이분들의 마음을 알것 같습니다.
기어코 그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한 제가 스스로 몸에 상처를 내보기도 하고. 상담도 해보았습니다. 대부분 상담의 결과는 그 아이는 [ 돌아오지 않는다 ] 더군요...
그 아이와의 차단은 풀렸고. 서로 연락수단은 이어졌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이야기를 해보자는 말에 이런것도 질척거리는거다...라고 하면서 얼마나 추하냐고 말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제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제가 변해야만. 그 아이가 떠난 이유가 소홀하고 힘들어했다는겁니다. 물론 장거리 연애라서 힘든건 압니다. 그래서 기프티콘이나 여러가지로 기념일도 챙겨주고 했었습니다..(반면...저는 받은적이 없구요. 그치만 5년정도 이어줬다는것에 전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제가 이제 어떻게 또 바뀌어야 할까요? 그 아이가 메시지를 쓸때 SNS에 좀 더 잘해줬으면 좋았었겠다라는 뉘앙스의 문자을 남겼었습니다만..제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2. 장거리 연애. 제가 서울에 올라가게 되면. 그 아이가 절 다시 받아줄까요?
3. 연락은 유지하고 있고. 계속 찾아가서 다시 한번만더 이야기해보자..라는 말을 계속해야할까요.( 물론 그 아이는 질척이는게 싫다고 계속 부정적으로 말을 해서 많이 무섭습니다. 자존심 따위 버린지 이미 오래긴 합니다만..) 아니면 그저 친구처럼 이렇게 계속 지내야만 할까요....
------------------------------덧붙이자면 이별 후 아이가 남겼던 문장의 뉘앙스는 이렇습니다.
헤어져서 아프다고 긴장했는데 아프지가 않다. 그만큼 허울뿐인 관계였다는 뜻이겠지.
좀더 잘해주지 그랬어...
이런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