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었다

2017.06.05
조회2,556
친구와 길을 걷다 우연히 널 보았다.
넌 내가 예전에 원했던 것처럼
진심으로 말했던 것처럼 참 착해보이는
여자와 함께였다.
다행이다.

날 보고 놀란 니얼굴에 눈을 피해버렸다.
옆에 친구는 아무것도 모르고 계속 수다를 떠는데
아무것도 안들리더라.

미안해
니가 아직 날잊진 않았다는 생각에 안도감이 들어서

자주..꽤 많이 니생각이 났는데
이렇게라도 보니 반가웠어.

안 바꾼 니전화번호 니이메일 니sns까지도 알고있는데
7년이라는 시간이 날 미련만 남은 여자로 만들어서
이렇게 아무도 모르는곳에 너마저도 보지못할곳에
내 속마음을 털어본다.

진짜 반가웠어 너한테 난 나쁜년이겠지만
그래도 난반가웠어
미안해 진짜... 미안해
너무 미안하고 6개월 남짓 니가 잠시멀리있던
그 시간까지 1년.또 너무 고마웠다

이제 진짜 미련도 버려볼게
행복해 꼭
잠시라도 내생각에 기분 나빠하지말고
넌 꼭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