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때문에 정신병걸릴거같아요.

하늘2017.06.05
조회37,754
안녕하세요.
혼자 생각하기에 너무 힘들고 결정하기도 어려워 처음으로 네이트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20대 중후반 직장인입니다. 아직 다닌지 반년정도 된 신입사원입니다.
저는 설계직종에 종사하고 잇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저희 업종에서도 큰회사에 속합니다.
그런데 야근이 정말 너무 많아요.
어느정도냐면, 한달에 20번 정도 출근하면 15번 이상은 야근해요..
저번달에는 3일 빼고 전부다 야근햇내요..
업무강도도 정말 높습니다..
물론 다른분들도 야근이 많으시는 분들이 많겟지만 저희는 8시에 집가면 정말 칼퇴하는겁니다. 보통 야근하면 10시 11시 다반사구요, 일많고 제출다가오면 새벽3-4시에 퇴근하고 정상출근합니다.. 그렇다고 다음날 일찍가는것도아니고 8시에 퇴근하고 그럽니다..

제가 이 일을 좋아하면 참고 견뎌 보겟는데, (솔직히 지금 이 일이 적성에 맞지도 않고 흥미도 없는데 버티고잇습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살앗습니다..
대학다닐때도 (전공 특성상 과제가 너무너무 많아요) 과제때문에 일주일에 세네번은 밤을 샛어요..
심지어 너무 피곤해서 졸면서 걸엇을때도 잇엇네요..
지금까지 치열하게 달려왓는데 회사오고나서도 아렇게 힘들게 사려니까 희망도업고 꿈도업고 그냥 다 지칩니다..

정말 야근때문에 사는게사는게아니네요.
평일에는 제시간이라고는 고작 잠자는 시간밖에없습니다..
주말엔 학원을 다니고싶어도 몸은 이미 녹초가 되어버려서 나가고싶지도않습니다..

심지어 연봉은 세후 180입니다.
문제는 저희 업종에서 신입치고 많이 받는편이에요..

이직을 하려고 해도 저희 업종이 다 이런식이라 하나마나에요..
부모님께 힘들다 죽고싶다 말씀그리면, 너네 회사 사람들은 그럼 어떻게 다니고잇눈거냐, 다 참고 하는거다, 원래 회사생활이 그런거다.. 라고 말씀하세요.

너무 우울해서 정신과상담이라도 받아야될거같다고 햇더니, 그런 약 몸에 좋디도않은대 뭘 먹냐.. 기록에 남는다, 이런말씀만 하실 뿐이에요..

아 정말 회사에 출근할 생각만 하면 정말 심장이 두근거리고 살고싶지 않고 , 오늘은 언제끝날까.. 이런생각만 하네요. ...

저는 할수잇는거라고는 이거밖에업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참고 다니는 수밖에업는걸까요..
그렇기엔 제 미래가 너무 어둡네요..
혹시 전공상관없이 아예 다른 분야로 가서 잘된 분들은 없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