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혼녀에 대한 시각이 어떤가요?

2017.06.05
조회2,605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지만
결혼 후 본색 드러내는 신랑때문에
매일이 전쟁이고 신랑보면 조마조마하고
신혼집은 상상만으로도 소름끼치는 곳이 되어가고 있어
결혼한지 몇 달만에 이혼얘기중입니다..
혼인신고 전이라 딱히 이혼절차는 없을듯하구요,,


남자는 여자,도박,폭행 만 아니면 된다
어지간하면 여자가 기죽어주고 참고살아라
신혼때는 누구나 그렇게 싸운다 라고 말해주는 사람도 있고

신랑이 자존심이 너무 쎄고 고집쎄고 욱하고 쪼잔하고 싸우면 꼭 여자를 이겨야만 직성이풀려서
간혹 싸움이 제가 유리한쪽으로 흘러가면
정말 유치한걸로 빈정대면서 사람 미치게 약올리는 스타일이라
(싸우면 내가 잘못한거를 우리 부모님께 전화해서 이를꺼라고 협박도 함)
그렇게 평생 을로 살지말고 애생기기 전에 당장 헤어지고 널 소중히 여겨주는 다른 사람 충분히 많으니 새출발하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두 가지 조언을 들으니 많이 혼란스럽네요

이혼하자니 32살에 결혼 두어달만에
이혼녀된 여자를 보는 시선들이 무섭고
이혼녀라는 흠이 생겼는데 과연 새출발은 할수있을런지,,,

아님 다른 남자를 만나 새출발을 하게된다해도
그 남자는 또 어떤 성향일지(요즘 세상이 워낙 무서워서,,)

신랑과의 잦은 싸움으로 제 자존감이 지금 너무 바닥을 칩니다ㅠ

직장도 연봉도 적지 않고 어딜가나 싹싹하고 이쁘다 소리 듣고 다니고 항상 당당하고 웃음많고 밝은 성격인데

요즘은 마음이 너무 지쳐 사람만나기도 싫고 점심도 동료들한테 몸 안좋아서 차에가서 쉰다고 둘러대고 차에서 혼자 이렇게 판에 글쓰고있네요,,

이혼녀 나쁜것만은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