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에서 귀신을 봤었습니다.

전이만갑오개혁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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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전 지인을 통해 호텔, 레지던스들을 위탁경영해주는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강남쪽에 위치한 업장에서 프론트데스크 근무를 했었습니다.(자세한 곳은 쓰기가 그렇네요.)



일 처음 시작할때 아는 지인이 2명이나 있는 상황이었고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친화력은 있는 편이라



별 힘든 일 없이 일에 적응을 했었습니다.



여기서 잠깜 이야기를 멈춰 숙박업소의 근무시간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진행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보통 숙박업소의 근무시간은 2교대아니면 3교대로 돌아가며



제가 일했던 곳은 3교대였습니다.



A조는 오전 7시 ~ 오후 4시

B조는 오후 1시 ~ 오후 10시

C조는 오후 10시 ~ 오전 7시



이렇게 돌아갔습니다. 저는 야근수당을 더 받는 C조를 원했고



마침 인원상 야간에 1명밖에 못섰기 때문에 저는 더욱 원하게 되었습니다.



야근수당도 더 받고 혼자 일하니 제 시간이 많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C조 고정을 하게되었습니다.



일한지 3개월이 지날 때 였습니다. 가을이었죠.



그때는 새벽 2시쯤이었고



이미 체크인도 다 끝났고 시스템 마감도 다 돌린 후라 컴퓨터로 카카오톡을 하며 놀고 있었습니다.



아 참고로 제가 일했던 곳은 여러 사정이 있어



1층에 프론트데스크가 없고 2층에 객실 하나를 프론트데스크로 쓰는 형태였습니다.(사정이 좀 깁니다.)



그 프론트 문(사실 객실문이지만)은 언제나 열어두었고 그 문을 통해서만 손님이 체크인 또는 체크아웃을 하러 올수가 있습니다.



하여튼 전 새벽 2시쯤 카카오톡을 하며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뜩 누군가 절 보는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문쪽을 보니 누군가 절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오른쪽 눈만 보이게 말이죠.



그런데 무섭다긴 보다는



"저 고객은 무슨 일때문에 절 찾아왔을까?"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일단 들어오면 인사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저도 가만히 쳐다보았습니다.



한 10초쯤 흘렀을까요?



절 쳐다보는 얼굴이 옆으로 빠지더라구요.



사라진 직후 저도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거짓말 안하고 문쪽으로 뛰어나갔습니다.



복도를 나와 얼굴이 빠진쪽을 보자



노란색 옷이 복도 코너를 돌아 들어가더군요.



코너까지 걸어서 10발자국밖에 안되는 거리였고



뛰어 코너쪽을 보니 아무도 없더군요.



다시 한번 말하면 프론트에서 문을 나와 코너까지 간게 몇초가 안됩니다.



전 아무도 없는게 이상해서 2층을 돌았습니다.



한층에 객실이 20개도 안되서 1분도 안걸렸습니다.



아무도 없더군요.



객실문을 열어서 들어갔으면



키패드 소리가 났어야 했고



이미 객실문이 열려있었다고 했도



문을 닫으면 문 닫는 소리가 났어야 합니다.



전 아무소리도 못들었고



또한 비상구쪽 문은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물론 열었거나 닫았다면 소리가 들려야 했고 비상구 반대로 얼굴이 빠졌습니다.)






2층 중간에 홀로 서서



정신이 멍해지더라고요.



분명 서로 눈을 보고 있었는데



사라지니까 말이죠.



그리고 발소리도 안난것도 깨닫고



너무 무서워서 밀폐된 프론트로 못들어가겠더라고요.



그래서 날이 밝을때까지 2층 복도에서 내내 서있었습니다.



이게 1번째 본 귀신입니다.



C조 야간일만 3개월째하니 몸이 안좋아져 헛것을 본 것일수도 있으나



계속 저랑 마주치고 있던 눈은 대체 뭐였을까요?



2번째 본 건 자고 일어나서 쓰겠습니다. 



​[실화괴담] 첫 직장에서 귀신을 봤었습니다.


출처: 루리웹 괴게 - 불제육덮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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