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봐주세요

ace12452017.06.06
조회304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친구의 아이디를 빌려 이렇게 쓰게 됬습니다.


저는 올해 남29 전여친 27

서울에서 영덕 장거리연애를 했었습니다




좀더 여유있고 차있는 사람이 움직이기 편해 한달에 두번정도 내려가서 데이트를 했습니다.

데이트비용도 90%를 제쪽에서 부담하였습니다.

여자친구가 외박이 안되서 금요일에 일을 마치고 내려가 저녁 간단하게 먹고 헤어지고

저는 찜질방에서 자고 담날 아침부터 데이트하고 토욜밤에 올라오곤 했습니다.

피곤했지만 여자친구가 가고싶다는곳은 같이 가주었습니다

너무 힘들때면 쉬러가자고 했지만 그런데서 시간을 보내는게 아깝다며 가지 않으려 하였고

가더라도 거의 잠만 자다 나오기도 했지만 갠찮았습니다.

기념일날에 분위기를 내려해도 원하지않아 부탁을 해야 겨우 할수있었습니다.

한번 술에 너무 취해서 들이대긴 하였지만 그이후로는 전혀 없었습니다.

간혹 나만 사랑하는게 아닌가 의구심도 들기도 했구요..

그런데 자주못만나는 이유에서인지 여자친구가 많이 힘들어하여 더 잘해주려 노력했습니다.

만나서는 너무나 잘해주고 너무나 예쁜여자친구인데 전화나 카톡등을 주고 받게되면

전혀 다른 행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장난을 치면 그걸 장난으로 못받아들이고 진지하게 생각하여 하루종일 화를 냈습니다.


퇴근후 집에와서 저녁을 먹을려고 미리 얘기를 한후에

다먹고 톡을 했는데 너무 늦게까지 먹은거 아니냐며 화를 내는가하면..

20분정도 늦은건데 말이에요.


그리고 씻으러갔는데 깜박하고 얘기를 안했는데

씻으러 간다고 말도 안하고 갔냐고 화를 내거나


간만에 연차를 내어 모닝통화후에 피곤하여

낮잠을 잤는데 낮잠잤다고 뭐라하지를 않나


새벽에 잠이안온다며 저까지 못자게하고

남들 다 자는시간인 새벽 세시에 뜬금없이 전화를 해서

안받으면 전화도 안받아준다고 화를 냅니다.

(다음날에 출근을 해야하는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면 수시로 연락하기를 원했습니다.

정작 여자친구는 친구들만나면 하루종일 연락이 안되는데도 말이죠

원래 친구들이랑 있으면 폰을 잘 안본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건 중간에 이동할때라도 연락해줄수 있는거 아닌가요..?)


만나서는 전혀 이런모습을 찾아볼수가 없는데

떨어져있을때만 왜이러는지 모르겠고 노이로제에 걸릴지경까지 되버렸습니다.


장거리라 자주 못보고 힘든건 압니다만..

늘 제가 내려가고,여자친구는 한번도 올라와준적이 없지만 불평불만 하지않았습니다.

싸울때마다 거리가 가까웠으면 좀더 낫지않았을까 라는 말은 끊임없이 했고

제가 잘못하지 않은일에도 늘 먼저 풀어주곤 했습니다.

늘 이런식이다보니 저만 지쳐갔으나 꽤 잘 유지되어 갔습니다.


그러다 큰사건이 터졌습니다

친한 언니들과 당일치기로 여행을 갔다온다며 연락이 잘안될거라 했습니다.

아침에 연락하고 하루종일 연락이 안되더니 깜깜한 밤이되서야 배터리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친한언니들 폰을 빌려서라도 연락을 해줄수 있는거 아니였을까요?)

의심이 들긴했지만 심증뿐이라 넘어갔습니다.

그러나..SNS를 하다 여자친구껄 들어가보니 다른남자와 찍은 사진이 떡하니 올라와있는게 아니겠습니까ㅡㅡ 따져물었더니 장거리에 권태기까지 와 힘들었는데 생일날 5년만난 전남친에게서 연락이 와서 흔들려서 만났다고 하더군요..

권태기가 오고 힘들면 저랑 먼저 상의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배신감이 너무 들어 어떠한말도 할수가 없더군요..그렇게 전 이별을 통보했고 헤어졌습니다.

그러나 미련이 남아있던 저는 여자친구를 붙잡았지만 생각이 필요하다고하여 2주가량 기다리다

아무런 말이 없어 다시한번 연락했고 미안해서라도 못가겠다고하여 끝이 났습니다



그렇게 5일이 지났습니다..

갑자기 전여친이 연락이 오더군요..

연애초반으로 돌아간거같았고 연인처럼 카톡을 주고 받았습니다.

카톡이며..전화며 사생활터치까지 모르는사람이보면 헤어진사이라고 믿기 힘들정도였으니까요
사소한거 하나하나 보고해주길 원했고 얘기를 하지않으면 토라지곤 했습니다..지날수록 도가 지나쳐갔습니다.

담배를 피러 가면 간다고 얘길 해줬어야 하지않냐고
자라고 했다고 급작스럽게 삐지거나
일어나서 전화를 안했다고 화를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전여친은 매번 제가 내려왔던거에 미안해는 하였지만 내가 올라오게되면 생활이 힘들어서 어쩔수 없다는듯이 넌지시 못올라온다는 얘길 했습니다.
(차있고 편한사람이 움직이는게 맞지만 어쩌다 한번쯤은 올라와줄수 있는거 아닌가 생각듭니다)

주말엔 만나 어느 연인처럼 데이트도 하고 관계에 부정적이던 전여친과 하기도 했구요

전여친은 사귀었을때처럼 애칭을 불러주길 원하기도 했습니다.

삐지거나 하면 늘 그랫듯 제가 먼저 풀어주곤 했습니다.


제 친구들은 다 두 남자사이에서 어장관리를 하는거라며 포기하라고 하지만

저는 아직 좋아하는 맘이 남아있어서 그런쪽으로 믿고 싶지가 않습니다.


정말 어장관리를 하는걸까요?? 전 여친은 무슨생각으로 저한테 그러는걸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