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지기 친구에게 구찌 짝퉁 팔다 걸린친구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ㅜㅜ2017.06.06
조회10,640

 

 

 

 

안녕하세요 저한테 사기치려다 걸린 친구에게 어떠한 책임을 물면 좋을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남깁니다.

저는 구찌매장에서 근무하는친구를 두고 있는 여자 입니다.

구찌 직원들은 가방이나, 신발, 악세사리 등을 50%에 살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갖고 싶은 백이 있어서 할인해서 살 수 있냐고 하니 선뜻 그렇게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백을 요청한 건 5월초 였고 그 백을 받은건 5월 말이 였습니다.

문제는 받고 나서 입니다. 저의 친한 친구도 저랑 똑같은 백을 3월에 그 친구한테 부탁해서 구찌 매장에서 직접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구찌 쇼핑백에도 들어 있지 않은 가방을 받았습니다. 그 친구가 저랑 20년 지기 친구라고 하지만 거짓말도 잘하고, 평소 하는 행동이 워낙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저도 의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가방이 진짜가 맞을지, 상태또한 좋지 않았습니다. 가죽 눌림도 심하고 사진 첨부한거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찌 개런티가 저렇게 나오는게 맞는지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구찌매장에 전화를 걸어 진품여부를 알 수 있냐고 여쭤봤더니 그건 확인이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가까운 중고명품샵에 들러서 가방을 파는것처럼 여쭤봤더니 가방이 상태가 왜이러냐며 매입이 안된다는 겁니다. 저는 가방을 한번밖에 안들었는데, 아마 다른데서도 매입 안될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돌려말해 짝퉁이란 소리죠.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 친구한테 바로 연락을 헀더니 적반하장으로 자기가 가짜를 너한테 팔았겠냐며 오히려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제가 너희매장으로 찾아 간다니까 마음대로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직접 방문 하기 전 백화점 홈페이지에 글을 썼더니 백화점 담당자가 연락이 왔습니다. 제 친구는 이미3월에 짤렸다고 하더라구요.

저한테는 일을 그만 뒀다는 사실을 숨기고, 알고보니 이 가방은 그 매장 직원 중 한명 한테 부탁해서 받았다고 그제서야 둘러대길래 직접 그 직원을 만나러 매장을 찾아 갔습니다.

구찌 매장 매니저분과 얘기를 해보니 그 직원도 이미 작년에 그만 둔 직원이고, 저가방을 직원가로 산 직원은 그 매장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제 친구는 제 연락을 쌩까고 있는 상태고 구찌 측에서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본사와 얘기 해본다고

하더군요.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친구한테 짝퉁 팔다가 걸려서 잠적해버린 친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