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이면 나는 항상 집에 있었지그저 들려오는 빗소리가 좋아자연스런 어둠속에 눈을 감고 있었지그저 흙냄새가 좋아창문 맡에 누워 눈을 감고 있었지얕게 깔린 어둠에 시간 흐르는줄 모르고항상 그렇게 있었지빗소리에 취해 흙냄새에 취해눈을 감고 있노라면고요함 속에 낮게 깔린 새벽 안개처럼마음이 평안했지
비오는날
비오는 날이면 나는 항상 집에 있었지
그저 들려오는 빗소리가 좋아
자연스런 어둠속에 눈을 감고 있었지
그저 흙냄새가 좋아
창문 맡에 누워 눈을 감고 있었지
얕게 깔린 어둠에 시간 흐르는줄 모르고
항상 그렇게 있었지
빗소리에 취해 흙냄새에 취해
눈을 감고 있노라면
고요함 속에 낮게 깔린 새벽 안개처럼
마음이 평안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