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좋아하진 않지만 자존심때문에 연락 기다리는 사람 있어?

휴ㅜ2017.06.07
조회1,662

 나 정말정말 최악인 남자 만났거든.

너무 안좋게 차여서 저딴 쓰레기를 못걸러낸 내자신이 저주스럽고

슬프기보단 화가나서 운 날들이 많았어.

근데 참...... 너무너무 싫어도 사람이 잊혀지질 않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마음은 너무 싫은데 계속 인스타 페북 염탐하고

분명히 싫어서 염탐한건 맞아. 근데 이게 염탐을 하다보니 내가 얠 싫어하는건지 미련이 남는건지

헷갈리더라 ㅋㅋ

참, 그 ㅅㅐㄲ ㅣ 누가봐도 못생겼고 별볼일 없이 자존심 자신감만 센 남자였어.

난 그 자신감에 잠깐 혹했던거 같은데 정신을 차려보니 정말 아무것도 아닌 놈인거야

그놈의 실체를 알자 이젠 그 자리가 분노로 채워지더라

그래서 계속 sns에 걔가 봐줬으면 하는 사진들, 글들을 올렸어. 잘지내고 있다는 걸 알리는

여행사진, 모임사진 등등 말이야.

너무 싫어해도 이럴수 있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너무 싫어해서 , 그놈때문에 다친 내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그인간을 겨냥한 행동들.

결국 연락이 오데? 그것도 새벽 세시에. 갑자기 쌓여있던 분노가 폭발, 동시에 시원한 감정

 

이제 정말 이새끼랑 끝이다

 

지 잠자리가 급해서건 뭐건 그놈은 연락을 했고난 그놈의 자존심 긁어대는 말들로 개ㅐ비꼬아줬고 아마 그놈 인생 최대의 굴욕을 안겨줬던거 같아.

신기하게 그렇게 다시 연락을 받으니 이제 걘 내인생에 아무상관 없는 인간이 되더라.

이제 난 걔가 뭘해도 아무렇지 않을거 같아. 마치 옆동네 할머니 손주가 판사가 되든 변호사가 되든 나랑 상관 없는것처럼? ㅎㅎㅎ

그런 쓰레기때문에 마음고생한 내자신한테 미안하고 이젠 내 자신을 돌봐야될 때가 온거같아.

다들 쓰레기같은 년놈들에게 데였다면

명심해.

어장관리녀든 바람둥이든 실체가 없는 인간들이야.

정상적인 남녀라면 자신에게 믿음과 정을 주는 사람들에게 똑같이 갚아주려 하고 고마워하고 사랑할줄 알지 남의 진심을 이용해먹는 인간들은 어딘가 분명히 결핍이 있는 허상들이고, 걔네 그거 다 돌려받아. 하늘이 보고있다가 '쟨 남한테 상처를 주는구나! 너도 똑같이 당해봐라!' 해서 돌려받는게 아니라 ㅋㅋㅋㅋ 그런애들은 애초부터 환경이라던지 심적으로라던지 부족함 불안함이 있더라고. 자기가 자기자신을 그렇게 망가뜨리고 있는거지.

 

우리 모두 좋은 사람 만나서 좋은 생각만 하고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