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 및 말 편하게 쓸게편하게 조언과 댓글 달아줬음 좋겠어 난 24살까지 모쏠 인생이었고지금은 이십대 후반이 된 여자 사람이야(그래서 20대 초반의 풋풋하고 순수했던 연애 경험이 없어ㅠ)그냥 남자가 무서웠고 연애가 무서웠고 다가오는 남자한테 쉽게 맘을 못 열었어 돌이켜보니 가장 큰 이유가 외모 트라우마 때문이었던 것 같아20살 전 후로 나에겐 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어성형으로 사람된 케이슨데학창시절 남녀공학 학교를 다니면서 이성한테 조롱당하고 놀림거리였고집에 와선 참 많이 울었던거 같아 감정 표현도 많이 제한되더라내가 좋아하는 애가 내 친구를 좋아해서 바라만 봐야 하는게 일상이었어감히 못생긴 얼굴로 내가 마음을 표현한다는건 상상도 못했지 그렇게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대학 입학 후 오열을 하며 부모님을 설득 끝에 눈성형을 했어그 후로 참 야금 야금 고쳤던 것 같아ㅎㅎㅎ 그러다 보니 어느덧 그때완 참 다른 얼굴이 되어서 살아가고 있었는데같은 학교였지만 3년 내내 한 마디도 섞어본 적 없는소위 좀 논다?했던 남자애가 페메를 보내왔어 "너 그때 13반 걔 맞냐? 완전 예뻐졌다 못 알아 봤다 나랑 친하게 지내자" 그 때 처음으로 심하게 외모지상주의와 남자들에 대한 혐오감을 느꼈던거 같아 그 이후로 종종 대쉬와 고백을 받아도 역겹고 불편했어처음엔 남자들의 관심이 믿기질 않아서"왜 날 좋아하지? 진짜인가?" 란 의구심이 가득했었고 예쁘다, 이상형이다, 인기 많을거 같다 이런 말도 립서비스 같고자꾸 들으니까 의문이 생기더라너네들이 내가 과거 얼굴이었어도 관심을 갖고 다가왔을까... 그러면서 두려움과 남혐이 자리 잡아서이십대 중반에서야 어렵게 첫 연애를 했어 지금은 4번의 연애를 끝내고 너무 연애가 힘들고 어렵고남자들이 지겨워서 반년을 넘게 쉬고 있는데요즘에도 길거리나 SNS 같은데서 종종 대쉬를 받아 좋은 사람인거 같아 간간히 만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결정적 순간에 마음에 들어도 못 열겠고다가오는 타인의 마음도 잘 못 받아 주겠어또 다시 그 사람과 나에게 실망할까봐 진심이 아닐 것 같고외모만 보고 호기심을 사랑이라 포장해서 다가오거나자고 싶어서 접근하는거 같고실제로 진상 및 변태와 쓰레기..소위 배운사람, 고학력자인데 안하무인 등등성격, 외모, 학력, 스펙, 집안 아무 것도 없으면서 꼴값도 가지가지하는 남자들,굳이 인생 살면서 마주치지 않아도 될 남자들을 상당히 마주쳤거든 성형 전엔 외모만 바뀌면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도하고 예쁜 여자 친구로 인정도 받고연애가 한결 쉬워질거라 생각했는데아이러니하게도 되려 원하는걸 얻고 나서 난 더 외로워진거 같아 주변에서 도화가 꼈다,끼가 보인다이런 얘기 요즘들어서 자꾸 듣는데 난 참 답답하다ㅠ 이런 미신에 관심 주는 성격도 아니고난 정말 지극히 현실, 이성주의자 였는데자꾸 이런 일들이 겹치니까 마가 꼈나 싶기도 하고..ㅋㅋㅋ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뭐 이런 마음으로,언젠가 인연이 닿으면 만나겠지 하면서그냥 조용히 회사-집-회사-집 하면서 살구 있다 2
성형으로 사람된 케이스, 트라우마와 남혐
음슴체 및 말 편하게 쓸게
편하게 조언과 댓글 달아줬음 좋겠어
난 24살까지 모쏠 인생이었고
지금은 이십대 후반이 된 여자 사람이야
(그래서 20대 초반의 풋풋하고 순수했던 연애 경험이 없어ㅠ)
그냥 남자가 무서웠고 연애가 무서웠고 다가오는 남자한테 쉽게 맘을 못 열었어
돌이켜보니 가장 큰 이유가 외모 트라우마 때문이었던 것 같아
20살 전 후로 나에겐 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어
성형으로 사람된 케이슨데
학창시절 남녀공학 학교를 다니면서 이성한테 조롱당하고 놀림거리였고
집에 와선 참 많이 울었던거 같아
감정 표현도 많이 제한되더라
내가 좋아하는 애가 내 친구를 좋아해서 바라만 봐야 하는게 일상이었어
감히 못생긴 얼굴로 내가 마음을 표현한다는건 상상도 못했지
그렇게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대학 입학 후 오열을 하며 부모님을 설득 끝에 눈성형을 했어
그 후로 참 야금 야금 고쳤던 것 같아ㅎㅎㅎ
그러다 보니 어느덧 그때완 참 다른 얼굴이 되어서 살아가고 있었는데
같은 학교였지만 3년 내내 한 마디도 섞어본 적 없는
소위 좀 논다?했던 남자애가 페메를 보내왔어
"너 그때 13반 걔 맞냐? 완전 예뻐졌다 못 알아 봤다 나랑 친하게 지내자"
그 때 처음으로 심하게 외모지상주의와 남자들에 대한 혐오감을 느꼈던거 같아
그 이후로 종종 대쉬와 고백을 받아도 역겹고 불편했어
처음엔 남자들의 관심이 믿기질 않아서
"왜 날 좋아하지? 진짜인가?" 란 의구심이 가득했었고
예쁘다, 이상형이다, 인기 많을거 같다 이런 말도 립서비스 같고
자꾸 들으니까 의문이 생기더라
너네들이 내가 과거 얼굴이었어도 관심을 갖고 다가왔을까...
그러면서 두려움과 남혐이 자리 잡아서
이십대 중반에서야 어렵게 첫 연애를 했어
지금은 4번의 연애를 끝내고 너무 연애가 힘들고 어렵고
남자들이 지겨워서 반년을 넘게 쉬고 있는데
요즘에도 길거리나 SNS 같은데서 종종 대쉬를 받아
좋은 사람인거 같아 간간히 만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결정적 순간에 마음에 들어도 못 열겠고
다가오는 타인의 마음도 잘 못 받아 주겠어
또 다시 그 사람과 나에게 실망할까봐
진심이 아닐 것 같고
외모만 보고 호기심을 사랑이라 포장해서 다가오거나
자고 싶어서 접근하는거 같고
실제로 진상 및 변태와 쓰레기..
소위 배운사람, 고학력자인데 안하무인 등등
성격, 외모, 학력, 스펙, 집안 아무 것도 없으면서 꼴값도 가지가지하는 남자들,
굳이 인생 살면서 마주치지 않아도 될 남자들을 상당히 마주쳤거든
성형 전엔 외모만 바뀌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도하고 예쁜 여자 친구로 인정도 받고
연애가 한결 쉬워질거라 생각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되려 원하는걸 얻고 나서 난 더 외로워진거 같아
주변에서 도화가 꼈다,
끼가 보인다
이런 얘기 요즘들어서 자꾸 듣는데 난 참 답답하다ㅠ
이런 미신에 관심 주는 성격도 아니고
난 정말 지극히 현실, 이성주의자 였는데
자꾸 이런 일들이 겹치니까 마가 꼈나 싶기도 하고..ㅋㅋㅋ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뭐 이런 마음으로,
언젠가 인연이 닿으면 만나겠지 하면서
그냥 조용히 회사-집-회사-집 하면서 살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