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는 이름의 "애인"

빠이빠이2017.06.08
조회8,165

나는 지금 하늘이 내려앉고 숨도 못쉬고 심장이 멎는 것 같습니다.

당신은 나를 똑바로 쳐다보는데 왜 나는 당신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걸까요?

모든게 내 잘못이고 내가 부족한 탓이지요!

당신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해준 적 없고 따뜻한 미소 한번을 보여주지 못했으니까요!

내가 잠을 자는 것도 밥을 먹는 것도 용서가 안됩니다.

이제부터는 당신을 믿을 수가 없게 되어버렸어요.

당신에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마음의 안정을 준다는 말

그 감정이 갑자기 생긴게 아니라는 ...

"친구" 라는 이름의 "애인"

"애인” 같은 “친구”

좀 더 친한 “친구”...

내가 해주는 밥을 먹는 입으로 나랑 키스하는 입으로 내 몸을 애무하는 입으로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상하지 않게 하겠다고 자신있다고 가정을 지켜주겠다고

내 마음 상하지 않게 할 자신 있나요? 이건 벌써 깨진 것 같네요

우리 가정 지킬 자신 있나요??? 내가 바보라서 내가 깰 자신이 없네요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어느 한사람 마음 변하면 친구는 끝이라고

그런데 당신은 당신도 당신이 그렇게 마음이 변해버릴 줄은

정말로 정말로 꿈에도 몰랐습니다.

역지사지인가요???

당신 마음이 이랬었나요???

하지만 나는 하늘을 우러러 아니 아이들을 걸고 맹세코 단 한번도 부끄럽지 않았어요.

그랬던 나를 당신은 몇 달동안 아니 지금도 믿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당신이 지금의 “나”라면 당신을 어디까지 용서할 수 있을까요?

내가 앞으로 당신을 어떻게 믿을 수가 있울까요?.

나에 대한 사랑이 줄었다고 생각지는 않아요

다만 다른 종류의 사랑이 생겨난거겠지요! 당신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드는...

나는 당신과 “부부” 하지 않을래요

2017. 6. 8 목

 

 

나는 당신같은 애교랑 귀염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나는 내 남편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해준 적 없고 따뜻한 미소 한번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모든게 내탓인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내가 잠을 자는 것도 밥을 먹는 것도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서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여기저기 허점 투성이더군요.

내 남편과 연애하면서 가정은 지키고 싶나요???

“친구”라는 이름의 “애인”

“애인”같은 "친구“

당신 남편은 얼마나 이해해 줄까요???

만약 믿었던 당신 남편에게 배신당했다면 당신도 나만큼 아파했을런지?

보고 싶다고 연락하지 마세요

힘들다고 울지 마세요

질투는 당신 남편에게 하세요

당신 감정은 알아서 정리하세요

다른 친구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도 피해주세요.

(다른 사람은 모르는 농담이나 눈빛으로 마음을 나누는 것조차도 치가 떨리니까요)

당신이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부끄러움은 알겠지요

만약 이시간 이후로도 또다시 연락하거나 만난다거나 감정 정리가 안된다면

나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을 겁니다.

당신도 당신남편도 내남편도 내가 겪은 배신감과 절망을 똑같이 겪게 만들어 줄 겁니다.

2017. 6. 8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