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나 괴롭혔던 친구들이 집앞에 찾아와

ㅇㅇ2017.06.08
조회311

원래는 진짜 친한 친구들이였어 나 포함해서 6명? 이였고 중학교 때부터 쭉 친구였어 고등학교도 그대로 올라가서 싸우기는 많이 싸웠지만 그래도 뭐 하나 할때 다 같이하고 동아리나 그런 거 다 같은거하고 그랬어

일진이나 그런 건 아니였는데 그냥 좀 중심? 같은느낌이였어 우리무리가
남자애들이랑 다 친하고 선배들이랑도 친하고 그랬는데 양아치짓같은 건 안하는 그냥 그런 무리였어
일진같은 애들 따로 있고 걔넨 지들끼리 놀고 그랬거든.


근데 그 일진무리 중에서 한명이 넘어와서 7명이서 다같이 다녔거든?
근데 걔가 평소에 자기가 제일 마지막에 꼈으면서 자꾸 아~우린 홀수라 너무 짜증나 그치? 이러고 다녔단 말이야
그래서 그냥 그건그래 이러고 넘겼는데


그 일진애가 나빼고 우리무리애들한테 비밀인척 하면서 나 걱정하는 것처럼 말하고 다녔나봐 나 걸ㄹ레라고
걔가 따로 단페파서 페메 한거 봤는데

"야 근데 ㅇㅇ이랑 ㅁㅁ오빠랑 했대"
"진짜? 누가그래"
"ㅁㅁ오빠가 말해줬어 다른오빠들이랑도 많이했다던데?"
"지ㅣ랄 ㅋㅋㅋ"

이런식으로 했는데 일진애가 자꾸 맞다고 진지하게 얘기해서 다들 믿는 눈치였어
문제는 그 ㅁㅁ오빠가 엄청 양아치? 그런 거라 애들이 아무도 안친해 그 일진애랑만 친한거지 그래서 아무도 물어보지도 못하고
만약에 물어봤더라도 그 일진애랑 ㅁㅁ오빠랑 말맞춰놨으면 그냥 그렇게 다 사실되는 거지 그 오빠는 몸잘굴리고 다니는오빠라 그런거신경안써서 ㅋ


근데 거기까지는 애들이 다 그래도 친군데 감싸주자 이런 식으로 나왔나봐
그래서 나 대하는 게 좀 어색하긴 했는데 그래도 평소처럼 하고 그랬거든?
내가 저거 안 거는 애들 분위기가 좀 이상해서 한명한테 물어봤더니 말해준 거였어
다른애들은 다 그냥 나한테 장난치고 그랬는데 그 일진애는 나 투명인간 취급하더라 ㅋㅋㅋ


물론 애들한테 그 얘기 듣고 내가 바로 아니라고 했고 일진애한테 바로 누가그러냐고 니가 봤냐고 내가 말했는데 걔가 아니 ㅁㅁ오빠가 그런다했다고~ 이런 식으로 말하고 넘기길래 그러려니했다
우리무리애들 중에도 몇명은 믿고 몇명은 안믿는 거 같았는데 그래도 그냥 다 같이 다녔다 평소처럼.
일진애는 쭉 나 투명인간취급하고 나도 그냥 그렇게 보냈다


그 우리무리애들중에 그런거있잖아 다같이 노는데 약간 대장? 같은 애
걔 남자친구를 내가 소개시켜줬거든?
유치원 때부터 친구였는데 걔네 부모님이랑 우리부모님이랑도 친구고 걔네 오빠랑 우리 언니랑도 친구고 해서 진짜 완전 친하단말이야 소꿉친구 ㅇㅇ
대장애랑 내남사친이랑은 100일 쯤 됐을 때였는데

우리집에 도어락 그게 고장난건지 어쩐건지 안열려서 엄마가 엄마 올때까지 그 남사친집에 가있으라했어
근데 내가 혼자간 게 아니고 우리언니랑 같이 갔거든?
그래서 가서 진짜 뭐 암것도 안하고 언니랑 나랑 남사친형이랑 거실에서 티비보고 남사친은 자기방에서 컴퓨터했어


그러다가 언니랑 남사친형이랑 놀다가 내 옷에 주스 흘렸거든?
그래서 남사친이 자기 옷 하나 빌려줬었어 그땐 겨울이라 겉옷
걔 내내 컴퓨터 했고 나 걔네 집가서 얼굴도 본적 없고 남사친형이 남사친 방 들어가서 옷만 꺼내다줬단말이야
그러고 다음날에 내가 옷 갖다줄라고 챙겨왔었거든?
근데 그 일진애가 왜 대장이남친꺼를 니가 갖고있냐고 그러는거야
대장이도 좀 기분 별로 안좋아보였고
그래서 내가 다 설명해주고 걔 얼굴도 안봤다 이런식으로 얘기했는데 일진애가 얼굴을 봤는지안봤는 지 어떻게 아냐고 막 지가 열불내는 거얔ㅋㅋㅋㅋ


대장애는 그냥 좀 보다가 됐다.. 이러고 자기 할거 하고 일진애는 나 좀 꼬라보다가 폰하더라
나는 그냥 우리무리 애들이랑 놀고 그러고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애들이 좀 나 피하는 거 같은거야
그래서 한명 잡고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너 대장이남친 뺏을라고 하고 선배들이랑 친해질라고 몸굴리고 다니고 우리애들 욕하고 다닌다며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존ㄴ 어이없어서 누가그러냐고 증거있냐고 니넨 그런 걸 믿냐고 그랬더니 일진이가 다 말해줬다고 진짜 실망이라고 승질내고 가는거야
그러고 대장이한테 페메와서 봤더니
'너 선배들이랑 하고다닌 거 그거 우리 다 친구니까 그냥 묻었어. 내남친 뺏으려고 한다는 거 그거도 그냥 둘이 친구니까 내가 오해한거겠지 하면서 묻으려고 했어. 근데 왜 우리 욕을 하고다녀? 나 너 진짜 좋아했어. 실망이다'
이런식으로 오고 나 차단하고


그래서 내가 일진애한테
너 왜 말을 그따구로 하고다니냐고 내가 니한테 뭐 잘못했냐고 말 막하고 다니지말라고 그랬더니
모르는 선배들한테 페메와서 인생 막 살지말라고 그런식으로 욕먹고 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학교 갔더니 다 나 피하더라
걸ㄹ레라고 소문은 다 퍼졌지 친한애들한테는 떨궈졌지 선배들은 나 보면 욕하지
좀 다니다 자퇴했어 울면서


우리집 바로 앞이 학교라 애들 학교에 있을 시간 아니면 밖에도 못나가
맨날 집에 박혀있고 혼자 그냥 멍때리고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고 공부도 손놨어
페북인스타카톡 전혀안하고 번호도 바꿨어
그러다 컴퓨터 자격증 같은 거 따고 하면서 좀 사람같이 살까 싶었는데

우리무리애들이 우리언니한테 연락을 해
나를 만나고 싶다고
언니는 내 사정을 잘 몰라.
말해주기도 싫고 그냥 이렇게 난 잘 지내고 있는데
계속 나 좀 보자고 그런식으로 연락이오나봐
그래서 언니는 그냥 짜증내면서 좀 만나라고 그래


그리고 우리무리애들은 아니였지만 그냥 나랑 친했던 애들이 우리 집에 찾아와
집앞에 보고싶다고 편지를 써두고 가고
허구한날 문두드려 나 집에 있는 거 알고.
우리언니한테 가끔 연락해서 나 만나고 싶다고 그래.
어디가야된다고 하면 잠깐이라도 괜찮다고 하고 지금 바쁘다고 그러면 시간날때까지 기다린대


우리무리애들도 아니였는데 뭐 어때 싶을 수도 있겠지만
다들 나랑 친한애들이였고 그런 확실하지도 않은 소문 믿고 하루아침에 그렇게 나 쌩까고 피하고 뒤로 욕하고
차라리 괴롭혔으면 시원하게 욕하고 신고하고 말지
옆에서 야금야금 정신상태 갉아먹고
나 없어졌으면 그렇게 뒤에서나 까고말지
나를 만나서 욕하고 싶은 건지 사과해서 죄책감이라도 덜고싶은 건지
이제와서 친한척하는데 너무 역겹고 짜증나



걔네얼굴 다신 볼 생각 없고 성인되자마자 다른지역으로 뜰 생각인데
진짜 허구헌날 찾아와
내가 걔네 얼굴 보긴 싫고 언니 시켜서 꺼지라고도 해보고 했는데 말을 안들어
언니 번호라도 바꾸면 좋은데 언니도 사정이 있어서 번호는 못바꿔
이사도 못가니까 자꾸 집으로 찾아오는 거 피할수도 없고
진짜 이제와서 왜그러는 지 모르겠어
난 이제 다시 사람답게 좀 살아볼려는데 왜 갑자기 튀어나와서 내 생활을 깨뜨리는 지 모르겠어



왜그러는걸까
아 뒤에서 욕하는 거니까 괴롭히는 건 아니려나
난 충분히 괴로워서ㅎ
만나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