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가)염치없는 오빠 새언니 어떻게해야할까요

ㄹㅇ2017.06.09
조회158,914

추추가)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ㅜㅜ 오빠나 언니가 보고 상처받을까봐 글도 지울까했지만 맘 약해질때 보고 많은 분들이 제일 처럼 어드바이스해준거 감사해서 지우지않기로 하겠어요ㅜㅜ 감사드려요 ㅜㅜ

몇가지 오해받는건 풀고싶어서요……

사실 저나 어머니나 싫은소리 잘안해요 싫은소리 할 상대면 그냥 말은안하고 말지요…
둘다 시누이짓 시어머니짓 이런소리 듣기도싫었어요
자업자득 이네요.……

오빠언니에게는 항상 어머니께 잘해줘서 고맙다 잘해주면 나도오빠언니에게 잘해주고싶다. 이런식으로 말해왔구요. 그러면 알줄알았고 모르는거 같아 시원하게 뭐라하기보다 서로 좋게 좋게 그냥 안하고 말려구요 ㅜㅜ
죄송합니다…

오빠언니둘다 심성이나쁘지않아요 어머니도 맨날 저에게 둘다 사람은 좋다 이러시구요.
그냥 배려나 이런게 부족할뿐이지 전 인간적으로 나쁘다거나 그렇게생각안해서 모질게 못하네요

어머니나 저나 베푸는걸 너무좋아해서 이제 자제할려구요.부탁받음 그냥 핑계대고 다 거절할께요……

어머니 오빠 다른지역사는데 한번 일때매 오빠사는지역에가야했고 오빠가 꼭 자기집에 와서 자라고 했어요. 언니도 꼭와서 자라고해서 그래서 일부로간거예요.
호텔에서 잘랬더니 친구가 자주못보니 보고싶다고 꼭 자기집에서 자라고했구요. 일간거라 이땐 어머니사는 지방에서 숙박은 힘들었어요. 평소엔 당연히 어머니집만가요.

신상들킬까봐 자세히는 못적는데……
한국은 일년에 한두번 어머니는 일년에 두번은 여기로 오세요
전 토일은 쉬기도하고 안쉬기도 하고 평일은 새벽 한두시에 일이 끝나요.
손님회사에서 상주하며 하는 일이라 평일에 쉬는게 쉽지않고 (일년한두번 한국방문용외에는 연차못씀)주말어쩌다 쉬어도 솔직히 집청소 빨래 밀린 업무용공부 좀쉬다보면 끝나고요ㅜㅜ
토욜아침 한국갔다 일욜저녁 돌아오는 한국행이 말처럼 쉽지않아요.…
어머니도 몇시간 얼굴보는게 힘만든다고……
어머니는 여기 말도안통하고 길도모르고 아는사람없고 제가일때매 없음 심심하다고 오기싫어하세요……

어머니때매 한국취업도 알아 봤는데 연봉 여기반도 안주더라구요.
한국사람 세계시장에서 보면 진짜 우수해요 ㅜㅜ 한국안은 진짜 우수한인재들이 너무많더라구요 ㅜㅜ여기오심 말만되면 다들 좋은직장 싹슬이하실듯…인종차별은 있지만요…제 대학 회사 경력이 이나라에선 엄청 인정받는데 한국은 별로여서… 돈벌어야 어머니무슨일있음 책임질수 있으니까요. 네 어떻게보면 이기적임…


다들 넘 감사하고 이젠 그냥 안주고 안받고 더효도할수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추가)

헉 많은분들 읽고 댓글 감사합니다 ㅜㅜ

거의 모든조언 대로 이젠 선물 안 하려구요ㅜㅜ 사실안해야하나 고민은 많이했어요
왜냐면 전 외국에 장학생으로 대학 간거라 사실 집이많이여유가 없었어요. 개룡녀임 ㅜㅜ직장은 좋아서요.

오빠랑언니 결혼할때 우리집에서 거의해준게 없어요
물론언니네도없고 오빠모은돈으로 준비했어요.
저는 사회생활 할때라 여유있어 제가 좀 좋은 결혼선물 한거예요.
그래서 어머니가 언니오빠에게 불만을 이야기못하고 ㅜㅜ저도 솔직히 미안한 마음에 잘해주고 싶었어요.

눈치는안보는데 해준것도없으니 뭐라말을못하는거죠 ㅜㅜ

어머니가 혼자살면서 불편한게 있음 오빠만 챙길수있는데 그때 난 부탁만해야할 입장이라 미리 오빠언니 섭섭하지않게 잘해줘야지 라생각했어요.
그런데 제맘같이 안돼네요 ㅜㅜ

너무 못해서 솔직히 저도 지쳐가고 고민됐는데 그냥 안해줄려구요

사실 쓴거말고도 서운한거 많은데

제가 결혼때 준 똥가방 집에가니 식탁밑쓰레기옆에 대충 나뒹굴고 있었던거라든가 ㅜㅜ
모셔놓으라고 준건아닌데 그래도 선물받은걸 막 이거안써요 이런느낌으로……

제가 몇번 책사주고 딱한번 어느날 언니가
이런건 한권에 얼마나해요 라물었는데
제가 이삼만원 정도요 이랬더니

얼마 않하네ㅎㅎ 이러고 말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저번 추석땐 한달전에 내려온다해서 어머니가 미리 시장보고 밥차려기다렸는데

추석날 오후다섯시돼서야 이제내려갈께요
이렇게 연락왔대요 ………
전날부터 내내 어머니 전화안받다가 그날 오후 다섯시에
ㅜㅜ

추석인데 하루종일 기다린게 속상해서
힘들테니 오지말라그랬더니

이러고 그냥 안왔대요 …ㅜㅜ
속상해서 저한테 전화해서 우시더라구요……
음식도 잔뜩했는데
안와도 된다고 말한마디 했다고 진짜안오냐고 ㅜㅜ
이제 음식하지 말라고 했어요………

역시 언니오빠에겐 이젠 안주고 안받기하고 살려구요
부탁받은거 비싸지않아 돈받기도 애매했으니 아에부탁안받을래요…
어머니께 더해줄께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 굳게 다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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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본문



전 대학부터 외국에서 나와 그나라에 취업해서 살고있습니다.
전 위로 오빠가 한명 있는데 결혼했고 애기는없습니다.
오빠가 결혼한뒤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지금 어머니는 지방에서 혼자사세요.
제가 외국에살고 거의매일 야근에 주말도없는 일하다보니 한국에 자주 못가요 ㅜㅜ
명절도 다르니 가기어려워도 설날 추석 이럴땐 일년에 한번쯤 가려고는 노력하는데 못가면
다른 날이라도 일년에한번갑니다.
돈은 나름벌어 한달에 백만원쯤 드리고있구요.

혹시라도 어머니 무슨일 생김 의지할껀 오빠 하나라 잘해줄려고 노력많이했어요

새언니 결혼할때 명품가방 다이야목걸이 해줬고

일하는데필요한 책이 이 나라 많이있다길래 찿아서 한권에 이삼만원하는책도 수십권사주구요.
물론 돈받은적없어요.

명절때 가끔보면 오빤 면세점에서 항상 술 사와라그래서 매번 사주고 좋은브랜드 커플티사주고 좋은 초컬릿 과자 가방 등등 부탁해도 다 사주고 그외에도선물 많이드렸어요.
대신 제가어머니 평소에 못챙겨서 미안하다고 무슨일있음 돌봐주면감사하다고 라구 전했구요 ㅜㅜ
오빠 언니에게 부탁 받은거 해줘도 빈말이라도 얼마냐 돈준다 이런거 들은적이없네요……
그래도 제가 여유있음 해주는거니까 신경안썼어요.

근데 제가 얼마전 오빠집 근처로 한국에 볼일이 있어 나갈일이 있었어요.

오빠가 넓은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놀러오라해서 한국 삼박사일 있는데 신세지기 미안해서 하루만 오빠집에자고 이틀은 친구집에서 자기로했어요.

어머니도 저보고 싶다고 오빠지역에 오셔서 같이 하룻밤 주무시기로 하고


오빠집 첨가고 신세도 지니까 미안해서 가방에 화장품에 과자 오빠술 등등 선물 엄청챙겨갔네요.
언니가 무슨 약도사달라해서 사갔구요.
저녁밥은 어머니가 왕창 만들고 싸들고 가셔서 꺼내데워먹었는데 어머니가 저먹으라고 해온 반찬 반도 안꺼내고 다 넣어버리더라구요ㅜㅜ언니가 어머니 음식 맛있다고 좋아해요 .

설거지는같이 하고 자고 다음날아침에도 어제 먹다남은 반찬 그대로 한두개 대충꺼내서 먹자길래 어머니가 장어구이도 꺼내서 날좀먹이라고 어디넣었냐고 꺼내자니까 싫은티 팍 내면서 꺼내시더라는 ㅜㅜ
오빠는 걍 암말없고 ㅜㅜ

전 점심먹고 친구집 간다고 나와서 어디서 점심 먹을까하는데 백화점 푸드코트 데려갔어요.
전 푸드코트는 좋아해서 상관없는데 밥사러 갈랬더니 언니오빠 배안고프데요ㅎㅎ
그래서 제가 혹시나 해서 이것저것 사서왔더니(떡꼬치 어묵 튀금등 외국에서 못먹는거……삼만원 넘게줬어요) 오빠부부 제가 알러지때매 못먹는거 쪼금사서와서 내밀길래ㅜㅜ
전못먹는다고 두분 드시라고 제가산거도 좀드세요 이랬더니 배안고프다니 잘먹으시더라구요.
솔직히 염치없어보였어요ㅜㅜ

집도좋고 넓은데 사는데 ㅜㅜ 한국에온 동생한테 그러는게 정상인가요??

언니오빠 제가 사는 나라오심 당연 울집 재우고 맛난거 대접 하려했는데 그럴마음
확없어지더라는 ㅜㅜ

그리고 어머니에게 잘함 또 몰라요ㅜㅜ
제가안가는 명절은 둘다 어머니에게 안가고
이번 어버이날은 양말켤래조차없이 용돈도없이와서 어머니가 차려주는밥만 먹고 갔대요.
어버이날에 왜 어머니가 밥차려줘야하나요 ㅜㅜ
ㅜㅜ아니 그럴꺼면 왜 왔는지………

너무너무 속상한대 ㅜㅜ
제가외국에서 못 챙게주니까 걱정돠서 잘해주고는싶고 근데 솔직히 너무받기만해서 솔직히 섭섭해요

제가 어떻게하면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