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은 이상한데 은따나 왕따 맞나요...(정말 급하고 초조해요)

별빛소년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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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평범한 고1 여학생이에요.
얼마 전부터 같이 다니던 애들이 저를 빼놓고 다니길래 서운한 마음과 동시에 혹시나 제가 은따나 왕따인가 싶은 불안한 마음에 올립니다...

5월 초까지만 했어도 저,A,B,C랑 다녔었는데 어쩌다가 5월말부터 체육대회 끝나자마자 E,C가 같이 다니던 애들이랑 친하면서 저희쪽으로 왔어요.
A는 중학교 때 3년간 선도부 같이 한 친군데 자기가 싫어하는 애랑 제가 닮았다는 이유로 저를 싫어했다가 고등학교 같은반 돼서 친해졌어요.
B.C는 중학교 때부터 짱친인 애가 둘이랑 같은 중학교 나와서 친해졌어요.
D는 저랑 같은 아이돌 좋아해서 친해지고 E는 그냥 어쩌다 자연스럽게 됐어요.

체육대회 때는 저랑 사진도 조금 찍고 자기들끼리 비눗방울 갖고 놀길래 체육대회 내내 소외감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저렇게 두명이 들어왔지만 저는 짝수니까 그러러니 하고 좋은 마음으로 수긍했죠.

근데 6월초부터 애들이 이동수업 할때마다 저를 빼놓고 가더라고요. 그럼 저는 애들 찾다가 갔다는걸 알게되고 뒤따라가요. A(제짝꿍)는 학기 초때 같이 다니는 애들(저,A,B,C) 별명 쓴거 사진 찍어서 배사했는데 이젠 안하고 상메에 5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그게 저를 뺀 5명 애들이랑 다닐거란건지.. C가 여행가서 5명만 있어 허전하단건지.. 아님 그냥 아무런 의미없는 상메인건지...불안해요 그냥
애들이 안챙겨주는 저를 보고 C라는애가 자기꺼 우유 가져갈때 제꺼도 가져와줘요. 동아리 때도 챙겨주고.
소외감 드는 마음에 체육대회 끝나고 집오는길에 B가 집앞에 걔네집이라서 같이 갔는데 '애들한테 왜이리 소외감 들까,,'라고 말해버렸지 뭐에요.. 근데 다행히 '아냐 진짜 아냐'라고 하길래 마음 놓았는데 최근들어 저랑 말도 몇번 안나누고 짝꿍이 A인데 E가 A를 쫌 더 좋아해서 저랑 안앉고 항상 졸음책상에서 같이 수업듣고 오죽하면 서러움이 터져서 반에서 9년지기 옆에 있는데 애가 힘드냐는 한마디에 눈물이 터졌어요 ... 그래도 B는 말없이 이동수업 끝나고 반갈때 같이 가주고 ,C가 그냥 00아 라고 부르면 수업 같이 가요.
근데 오늘 저녁을 A,D,E가 같이 나가서 먹자길래 B랑 같이 나가서 애들끼리 먹었거든요. 그런거 보면 또 아닌거 같고.

진짜 제가 다시 은따나 왕따가 된건 아닌지 매일 학교 오기도 싫고 불안합니다... 6월초부턴 학교가 빨리 끝나길 기다리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