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좀들어주세요.

ㅎㅎ2017.06.10
조회226
(폰으로 씁니다 양해부탁드려요 자작아님)
읽는사람입장에서 어이없기도 할거고 남들이 잘 안겪고 사는 일이긴 하지만... 지금 어떻게할까 고민중인데요 조언좀 해주세요.
(여기부터 음슴체 쓸게요)

지금나이 삼십대초.나한테 결혼전제로 5년넘게 사귄 남친이있음. 남친은 인지도 있는 인디뮤지션임. 방송도 수차례나옴. 사귀는동안 데이트 한번도 못했고 사귀는것도 비밀이었고(남친친한친구들만 암) 얼굴보는것도 공연끝나고 팬인듯 기다려서 잠깐보는게 전부였음.
사귀고 얼마안되서부터 결혼얘기가 나왔는데 남친이 자기가 다할거라며 자기한테 잘해라, 나한테 돈 아끼지마라 그랬음. 난 원래 받는것보다 주는걸 더 좋아하는쪽이라 저런 말하기 전부터 잘챙겼음. 못써도 한달에 20만원씩은 썼음. (형편을 말하면 나는 가난하고 남친은 잘삼.) 근데 남친은 여태까지 십원짜리하나안씀. 2년까지는 마냥좋고 이해했었음. 근데 점점 지치고 배신감드는거임. 주변지인들한테는 선물 사주고 밥사면서 나한테 돈한푼안쓰는게 말이됨? 여러번 헤어지자 할때마다 자기가 잘한다며 잡음. 하지만 잘한거 하나 없음.
제일 충격적인건 남친친구중에 질안좋은 놈이있음. 그새끼가 내욕 험담 남친한테 엄청하고 술집다닌다는둥 몸판다는 둥 헛소문 지껄이고 다녔었음. (가난하고 얼굴 반반하다고 저럼) 그새끼가 나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다고 보고싶다고 남친한테 졸라서 집 비번 알아내가지고 내가 집에없을때 집 구경하고갔다는거임.
어이없고 화가 너무나서 난리치니까 오히려 적반하장.
변태취급 하지말라는둥 별것도없으면서 집좀본게 뭐가 대수냐는 식으로나옴. 결국 증거없어서 처벌못함.
얼마전에 남친한테 이별통보하면서 여태까지 받아먹은돈 내놔라했음. 집사서 돈 없다함. 그래도 최소 천만원은 주고 가는게 인간이라고 내놔라하니 못준다함.
하는게 너무 괘씸하고 분해서 이새끼들 가만히 안놔두고싶음. 그래서 sns로 공개적으로 까발릴까함.
이런말하니 그 질 안좋은 새끼는 내 집 지맘대로 구경하고간거 까발리면 나 가만안둘거라함.
보나마나 나 미친년만들거 뻔하고 까발려봤자 아무도 안믿을듯 싶은데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나을지 아님 공개적으로 욕먹게 하는게 나을지 판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