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첩도 압니다.그동안 폐하께서 주신 정은 죽을 때까지 가져갈 것입니다.허나 이제는 옥미인이 더 좋으시죠?그녀에겐 신첩에게 주신 것만큼 정을 주시면 안 돼요.
- 알겠다,마부인.
한나라 황제 알라딘의 후궁 마 부인은 황후도 아니었으나 특유의 매력과 말솜씨로 그를 사로잡았고 총애 원탑이었어요.그가 다른 여자를 찾을 때면 슬쩍 갈구기도 했지요.그만큼 알라딘의 마나넬을 향한 마음은 컸습니다.마나넬도 그가 봐주는 걸 알고 성심을 다해 모셨답니다.그런데 요즘 알라딘은 새로 입궁한 옥토를 좋아하였어요.그녀는 귀염상에 성격도 밝았어요.마나넬도 삼십대 중반이 되었고 아들도 낳고 오래 살았으니 예전만큼의 설레임은 없겠죠.그녀도 자신이 입궁할 때만큼 못하다는 것은 알았어요.어떻게 이 자리까지 올라왔는데...말단 양인이던 그때에 비해 그녀는 많이 높아졌어요.그것이 있기까지 황제의 총애와 하나뿐인 황자 통이의 덕이 컸어요.마나넬은 여덟 살인 통이를 태자로 만들고 싶었어요.그렇게 되고 나면 다른 후궁들 따위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거예요.황후도 두렵지 않을 거고요.지금도 황후는 무섭지 않지만 대놓고 일인자가 되는 거지요.
황후 혜인은 딸 모모뿐이었어요.모모 공주는 적장녀로 열 살이었고 총명했어요.알라딘은 그녀를 아꼈지만 후계자가 될 수는 없었어요.혜인은 자기보다 나이도 많고 영향력도 더 큰 마부인을 마냥 하대하지 못했어요.그녀를 따르는 사람들도 많았으니까요.특히 첩여 공림은 그녀를 추종하며 측근 노릇을 톡톡히 했어요.그 대가로 마나넬은 공림의 딸 미미롤이 부황의 예쁨을 받게 도와줬지요.
공림: 부인은 오늘도 아름다우세요.헌데 그거 들으셨어요?
마나넬: 무슨 일인가?
공림: 폐하께서 황후 다음가는 지위인 소의를 신설하신대요.외명부로 따지면 승상보다 높은데,폐하께서 그걸 왜 만드셨겠어요?다 부인을 위한 자리인거죠.
마나넬: 설레발은.그건 나도 들었어.
공림: 이제 황후는 더이상 부인을 더더욱 어쩌지 못해요.
마나넬: 그렇다 하더라도 내 위세를 이용해 황후에게 무례하게 굴진 말게.그게 다 내 체면이 깎이는 일이잖나.
공림: 아,조심하지요.
그녀들의 예상대로 마나넬은 소의에 올랐어요.궁의 모든 이들이 굽신대고 잘보이려 애썼어요.혜인은 한숨을 쉬었지만 마지막 하나의 희망이 남아 있었답니다.혜인은 계황후였는데 죽은 황후 백씨가 낳은 열다섯의 황자 위록이 있었어요.마나넬은 위록을 견제하며 통이를 팍팍 밀었어요.혜인은 살기 위해 위록의 양모를 자처하며 지원에 나섰어요.전대 황후 백교은을 좋아했던 태후 하미오미는 위록이 낫다 여기고 슬쩍 뒷배가 되어주었어요.알라딘도 나름대로 고민이 많았답니다.장자인 위록을 태자로 세울지,가장 이뻐하는 여인의 아들인 통이를 세울지.혜인은 나서지 않고 태후를 언급하며 우회적으로 위록을 지지했고 마나넬은 성총에 기댔어요.그는 머리가 아팠지요.
알라딘은 태자 승계 문제를 미루기만 했어요.역시 결정은 힘들었어요.그는 정사를 일단 제쳐놓고 옥토의 무릎을 베고 누웠어요.그가 슬슬 잠이 올 무렵 옥토가 황자 통이를 가장 아끼시는데 왜 결정 안하냐 물었고 알라딘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대답했어요.
알라딘: 근데 너는 언제쯤 뽀얗고 통통한 아이를 낳아 줄 거냐?짐을 모신 지 네달이 지났잖아.
중국 드라마 - 방구부녀상
- ..에,어 그렇지.하지만 너에 비하면 아직 성숙하진 않다.
- 예쁜데다 젊고...폐하는 좋으시겠어요.
- 또 왜 그러느냐,짐에겐 마나넬 네가 가장 소중해.
- 신첩도 압니다.그동안 폐하께서 주신 정은 죽을 때까지 가져갈 것입니다.허나 이제는 옥미인이 더 좋으시죠?그녀에겐 신첩에게 주신 것만큼 정을 주시면 안 돼요.
- 알겠다,마부인.
한나라 황제 알라딘의 후궁 마 부인은 황후도 아니었으나 특유의 매력과 말솜씨로 그를 사로잡았고 총애 원탑이었어요.그가 다른 여자를 찾을 때면 슬쩍 갈구기도 했지요.그만큼 알라딘의 마나넬을 향한 마음은 컸습니다.마나넬도 그가 봐주는 걸 알고 성심을 다해 모셨답니다.그런데 요즘 알라딘은 새로 입궁한 옥토를 좋아하였어요.그녀는 귀염상에 성격도 밝았어요.마나넬도 삼십대 중반이 되었고 아들도 낳고 오래 살았으니 예전만큼의 설레임은 없겠죠.그녀도 자신이 입궁할 때만큼 못하다는 것은 알았어요.어떻게 이 자리까지 올라왔는데...말단 양인이던 그때에 비해 그녀는 많이 높아졌어요.그것이 있기까지 황제의 총애와 하나뿐인 황자 통이의 덕이 컸어요.마나넬은 여덟 살인 통이를 태자로 만들고 싶었어요.그렇게 되고 나면 다른 후궁들 따위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거예요.황후도 두렵지 않을 거고요.지금도 황후는 무섭지 않지만 대놓고 일인자가 되는 거지요.
황후 혜인은 딸 모모뿐이었어요.모모 공주는 적장녀로 열 살이었고 총명했어요.알라딘은 그녀를 아꼈지만 후계자가 될 수는 없었어요.혜인은 자기보다 나이도 많고 영향력도 더 큰 마부인을 마냥 하대하지 못했어요.그녀를 따르는 사람들도 많았으니까요.특히 첩여 공림은 그녀를 추종하며 측근 노릇을 톡톡히 했어요.그 대가로 마나넬은 공림의 딸 미미롤이 부황의 예쁨을 받게 도와줬지요.
공림: 부인은 오늘도 아름다우세요.헌데 그거 들으셨어요?
마나넬: 무슨 일인가?
공림: 폐하께서 황후 다음가는 지위인 소의를 신설하신대요.외명부로 따지면 승상보다 높은데,폐하께서 그걸 왜 만드셨겠어요?다 부인을 위한 자리인거죠.
마나넬: 설레발은.그건 나도 들었어.
공림: 이제 황후는 더이상 부인을 더더욱 어쩌지 못해요.
마나넬: 그렇다 하더라도 내 위세를 이용해 황후에게 무례하게 굴진 말게.그게 다 내 체면이 깎이는 일이잖나.
공림: 아,조심하지요.
그녀들의 예상대로 마나넬은 소의에 올랐어요.궁의 모든 이들이 굽신대고 잘보이려 애썼어요.혜인은 한숨을 쉬었지만 마지막 하나의 희망이 남아 있었답니다.혜인은 계황후였는데 죽은 황후 백씨가 낳은 열다섯의 황자 위록이 있었어요.마나넬은 위록을 견제하며 통이를 팍팍 밀었어요.혜인은 살기 위해 위록의 양모를 자처하며 지원에 나섰어요.전대 황후 백교은을 좋아했던 태후 하미오미는 위록이 낫다 여기고 슬쩍 뒷배가 되어주었어요.알라딘도 나름대로 고민이 많았답니다.장자인 위록을 태자로 세울지,가장 이뻐하는 여인의 아들인 통이를 세울지.혜인은 나서지 않고 태후를 언급하며 우회적으로 위록을 지지했고 마나넬은 성총에 기댔어요.그는 머리가 아팠지요.
알라딘은 태자 승계 문제를 미루기만 했어요.역시 결정은 힘들었어요.그는 정사를 일단 제쳐놓고 옥토의 무릎을 베고 누웠어요.그가 슬슬 잠이 올 무렵 옥토가 황자 통이를 가장 아끼시는데 왜 결정 안하냐 물었고 알라딘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대답했어요.
알라딘: 근데 너는 언제쯤 뽀얗고 통통한 아이를 낳아 줄 거냐?짐을 모신 지 네달이 지났잖아.
옥토: 이번달에 몇 번이나 오셨다고 그러세요.회임이 쉬운 줄 아시는군요.
알라딘: 말투 하고는.꼭 소의 같다.
옥토: 마소의요?제가 어찌 그분과 같겠어요.
알라딘: 아니야,뭔가 비슷해.
개구리: 폐하,황후마마께서 찾으십니다.드릴 말씀이 있다고...
알라딘: 흠,또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음..
옥토: 옥토는 괜찮습니다.가보셔요.
알라딘: 옥미인 미안하구나.
옥토: 아닙니다.다 일엔 경중이 있지요.
알라딘: 참한 것.이따 밤에 다시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