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간소화 반대하는 시엄마와 시누

조패고싶다2017.06.10
조회695

예랑 아이디로 쓰려니까 결시친에 글이 안 써지네요..ㅜㅜ
눈팅족...이라고 해냐하나요
1년에 서너번 들어와서 한 번씩 보고 가는 판이었는데
고민이 생겨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평소 말주변도 없고 글쓰는 재주도 없어서
두서가 없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결혼식 거창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돈으로 차라리 전세금 보태는 것이 나을까 싶어요
예랑도 제 뜻대로 하자고 합니다(약간 흔들림)
저희 친정집은 우리 의견 존중한답니다
니들 결혼식이니 알아서 하고픈대로 하라고..

저번에 예랑이 시엄마 시누한테 슬쩍 얘기꺼냈습니다
우리는 결혼식 간소하게 하고 싶은데~
한마디 했더니
남들하는건 하고 살아야지
여태까지 뿌린것도 있고
결혼식은 해야하지 않겠냐며.. 단호하게 말씀하시네요

(시아버님은 따로 살고있고 시누가 가장역할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그냥 넘어갔는데
저는 제가 하고싶은대로 하고 싶습니다
제 결혼식인데 왜 시댁에서 그걸 결정해야하나요?
똑부러지게 단호하게 할 말없게 만들고 싶습니다
시누가 교사라 그런지 말을 잘해요..
틀린말도 맞는말처럼 들리게 하는 재주가 있습니다-_-;
반면 말주변 없는 저는 말하다가도 자꾸 막히고.. ㅠㅠ

내 결혼식이니 내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를
어떻게 조리있게 말해야 할까요?

남들 다 한다고 나도 해야되나요?를 어떻게
잘 말해야 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베댓을 외워서 갈 생각입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