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딸이고 담달에 친가쪽 할아버지 제사가 있어요 엄마가 능력이 없어서 전업주부로 살면서 시댁 더부살이에 시집살이에 남편이 무시하고 맞고 살고 그랬는데 어릴땐 몰랐어요 알았어도 무서워서 본능적으로 모른척 했을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고 반성을 해요....
엄마도 예전에 비해서 점점 예민해진다거나 무기력해지거나 집안일을 안하게 된게 저는 엄마 의지로 그랬다고 생각했는데 나이 들어서 생각해보니 물론 본인 의지도 있겠지만 저걸 다 견디고 살다보니 현실에 안주하게 된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엄마랑 딱히 사이가 마냥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엄마한테 감정이입도 되고... 저도 딸이고 여자라 그런지 엄마 모습이 미래의 내 모습 같더라구요
며칠전에 친가쪽 할머니 생일 문제로 아빠가 엄마한테 시비거는 일이 터져서 지금 서로 다 예민해요 저도 몇십년동안 쌓였던거 다 터져서 펑펑 울면서 아빠한테 화내고 아빠는 한번도 그런 얘기 없다가 갑자기 화내고 본인은 고지식하게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니까 화내고 오히려 떵떵거리고 엄마는 뭐 당하고 아무말도 못하니 저한테나 화내고...
시집살이에 맞고 사는데 며느리인 죄로 시댁식구 생일 챙겨 어버이날 챙겨 명절 챙겨 제사는 또 좀 많은지 저 같으면 바로 엎어버리는데 엄마 아빠 세대때는 그게 안됐겠죠
그래서 엄마한테 담달 할아버지 제사때 내가 준비할테니 엄마는 파업하고 이모 만나러 가라고 했어요 엄마는 며느리가 제사에 없으면 자기 욕 먹는거라고 무서워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그렇다고 음식이 준비가 안되있는지 설거지를 시키는지 절을 집안 식구라고 엄마한테 해보라고 하길 했는지 그냥 사람 하나 없는데 뭐라 그렇게 못마땅하고 잘못인지 하나부터 열까지 따질려구요
아빠가 다혈질이라 욱해서 큰싸움 날까봐 두렵긴한데 때릴까봐... 아빠한테 한번도 맞아본적 없기도 하고.... 그래도 자식이라고 몇십년동안 참았으면 많이 참았다고 생각해요 저 혼자만은 아니고 남동생도 시킬거라 혼자라 무섭진 않아요
그놈의 며느리 도리 자기 딸내미한테도 시킬 수 있는지 두고볼려구요 저 나름대로는 엄청 크고 두려운 모험이라 털어놓고 싶어서 글 올려봤어요..... 혼자라 무섭진 않은데 전체적으로는 솔직히 좀 무섭긴 해요....
담달 할아버지 제사때 제가 다 준비하고 엄마는 파업시킬 예정이에요
저는 딸이고
담달에 친가쪽 할아버지 제사가 있어요
엄마가 능력이 없어서 전업주부로 살면서
시댁 더부살이에 시집살이에 남편이 무시하고 맞고 살고 그랬는데 어릴땐 몰랐어요
알았어도 무서워서 본능적으로 모른척 했을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고 반성을 해요....
엄마도 예전에 비해서 점점 예민해진다거나 무기력해지거나 집안일을 안하게 된게
저는 엄마 의지로 그랬다고 생각했는데 나이 들어서 생각해보니
물론 본인 의지도 있겠지만 저걸 다 견디고 살다보니 현실에 안주하게 된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엄마랑 딱히 사이가 마냥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엄마한테 감정이입도 되고...
저도 딸이고 여자라 그런지 엄마 모습이 미래의 내 모습 같더라구요
며칠전에 친가쪽 할머니 생일 문제로 아빠가 엄마한테 시비거는 일이 터져서
지금 서로 다 예민해요
저도 몇십년동안 쌓였던거 다 터져서 펑펑 울면서 아빠한테 화내고
아빠는 한번도 그런 얘기 없다가 갑자기 화내고
본인은 고지식하게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니까 화내고 오히려 떵떵거리고
엄마는 뭐 당하고 아무말도 못하니 저한테나 화내고...
시집살이에 맞고 사는데 며느리인 죄로 시댁식구 생일 챙겨 어버이날 챙겨 명절 챙겨
제사는 또 좀 많은지
저 같으면 바로 엎어버리는데 엄마 아빠 세대때는 그게 안됐겠죠
그래서 엄마한테 담달 할아버지 제사때 내가 준비할테니 엄마는 파업하고
이모 만나러 가라고 했어요
엄마는 며느리가 제사에 없으면 자기 욕 먹는거라고 무서워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그렇다고 음식이 준비가 안되있는지 설거지를 시키는지
절을 집안 식구라고 엄마한테 해보라고 하길 했는지 그냥 사람 하나 없는데
뭐라 그렇게 못마땅하고 잘못인지 하나부터 열까지 따질려구요
아빠가 다혈질이라 욱해서 큰싸움 날까봐 두렵긴한데 때릴까봐...
아빠한테 한번도 맞아본적 없기도 하고....
그래도 자식이라고 몇십년동안 참았으면 많이 참았다고 생각해요
저 혼자만은 아니고 남동생도 시킬거라 혼자라 무섭진 않아요
그놈의 며느리 도리
자기 딸내미한테도 시킬 수 있는지 두고볼려구요
저 나름대로는 엄청 크고 두려운 모험이라 털어놓고 싶어서 글 올려봤어요.....
혼자라 무섭진 않은데 전체적으로는 솔직히 좀 무섭긴 해요....
좋은 후기 올리고 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