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조언해죠

결혼적령기2017.06.12
조회591
나29살 여자야.
너무너무 심각한 고민이생겼어.
2년전쯤 관계를 맺고 다음날 배가 미치게 아파서
응급실에 갔는데 난소 한쪽에 기형종이 있는데 그게 터졌다면서 얼른 수술을 해야한다는거야ㅠㅠ
기형종이 난소 한쪽을 휘감고있어서
수술하면 난소 한쪽을 아예 절단해야한다길래
정말 나랑 엄마랑 산부인과 의자에서 펑펑울었어..
남들은 다 배불러서 남편,엄마 손잡고 웃으면서 오는데
난 어떻하나...무섭더라고
근데 올해 또..사건이 터졌어 (산부인과 검진을 요즘 좀 소홀해진거 반성해.. 하아ㅠㅠㅠㅠㅠㅠ)
아랫배가 살살 자주아프길래 산부인과를 갓더니
반대쪽 난소에 기형종이 또 있다는거야...그것도10센치..;;

의사는 내가 결혼할 나인데
빨리 수술날짜잡자고해서 또 그렇게 수술...
정말 솔직히 여자로서의 능력을 앞으로 못한다는 생각?
죽고싶었어.
나 1년된 남친도 있거든...? 남친이 나 입원했을때 놀래서 병문안오면서 알게됬어. (이번에 수술한 한쪽의 일부만 절제한것만 알아..다른한쪽은 멀쩡히 있는줄암)
남친은 계속 괜찮다고 하는데
난 사실 이제 남은 한쪽의 일부만 있는거라 이것도 재기능을 못할수잇대...
의사선생님이 결혼할남친있으면 빨리하라는데..
남친은 아직 결혼생각이 없어.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솔직히 말하고 설득해야할까, 이해해줄까?
혹시라도 새로운사람을 만나서 이 얘기를 내입으로 꺼낼
자신도 없어....언니들 ㅠㅠㅠ도와줘

나이도 있고 나 너무 걱정되....
임신은 될지...정말 난자은행? 그걸 해야하나 싶고 ...
진심어린 조언이나 같은 경험있으면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