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에 컴플레인 걸었는데 경찰까지 데려와서 찾아옴

조언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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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지만 첨 써보는 20대 대학생입니다 ㅜ 길지만 보고 조언해주세요 너무 화가 나서요 ㅠ

체인점 유명한 치킨을 시켜서 엄마랑 청소하고
치킨을 먹었어요 청소는 한 2~30분 걸렸구요

엄마는 후라이드 나는 양념을 먹었는데 양념치킨이 좀 비린 것 같아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는 후라이드 먹고 있었는데 그럭저럭이라해서 다시 먹었어여

근데 진짜 저 왠만하면 다 먹거든요 근데 너무 비려서 엄마보고 양념 먹어보라니까 엄마가 너무 비리다고 전화를 했어요 말하다가 치킨에서 좀 냄새가 난다 (썩은내 같다고 표현했어요)

그랬더니 그쪽에서 먼저 바꿔드릴까요? 이래서 네라고 엄마가 말하고 수거해갔어요


그러고 나서 다시 전화가 왔는데 가게 폰이 아니라 핸드폰 번호로 오더라구요 받았더니

직원 7명이서 먹었는데 괜찮았다고 그리고 날개랑 닭다리는 다 먹어 놓고 50분 걸린 뒤에 전화하는 이유가 뭐냐면서 그러길래 앞에 사정(청소를 하고 후라이드는 이상 없고 먹다 보니 좀 그래서) 얘기를 했어요

거기서 자기들 치킨 날짜 넉넉한데 직접 와서 보던가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그 말투가 우린 괜찮은데 너넨 왜그래? 이런 투로 말하는 게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지금 우리 의심하냐고 하니까 거기서 그럼 고객님이 저희 의심하냐고 그러는 거에요

듣다 듣다 엄마가 화나서 고객관리 이런데 첨이라고 다른데는 다 안 그런다고 물론 다른데든 맛있었지만 우리가 환불 요구한 것도 아닌데 사과도 안 하냐고 말하니까 그럼 다른데서도 그러셨어요? 이러면서 또 의심하길래 신고하겠다니 자기네도 고소하겠다

그러네요 그래서 엄마가 치킨 다시 가져와서 우리도 똑같이 판단하겠다니까 우르르 3명? 집앞까지 몰려와서 사람 불렀다면서요?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집 들어갔어요 (우르르 몰려온게 좀 무섭기도 하고 남자 2명 여자1명이 계속 노려보고 그땐 저 말고 없어서)


막 계속 벨 누르고 제 번호로 전화하더라구요 가게 번호 아니고 알바생 번호 같았어요 그러고 비밀번호 (저희 집 문) 누르는 소리도 났고 그러고 그때 엄마 동료분 와서 얘기하는데 그쪽에서 경찰 불러서 막 경찰에서는 합의 얘기하고 그래서 저도 내려갔는데 사장이 풀려고는 하는데 표정은 영 풀 기색도 없고 마지막으로 한 말이 지금 안 풀었으면 저희 고소해서 끝까지 갔을 거라고 하고 갔네요 ㅋㅋㅋㅋㅋ

너무 기분 나쁜데 이거 본사에나 인터넷에 글 올려도 저희가 피해 볼까요? 자기네도 우리가 신고하면 똑같이 고소할거라고 그래서 ㅠ 아 그리고 비밀번호 누른거랑 저희 의심한게 기분 나쁘다고 사장한테 말했더니 뭐 우리가 사람 불ㄹ러서 판단한다니까 자기네도 같이 판단할라고 간거라면서 막 마지막엔 그냥 그 전화한 직원 교육하는 걸로 끝났는데 암튼 기분이 좀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