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또 다시 만났는데 역시나

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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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또 다시 만난 우리였는데,
헤어지고 한달만에 재회해서 좋을줄 알았던 우리가

내가 생각했던 너의 모습과 행동들 말투들 모두다
내 생각에서 끝이 났고

헤어지기 전 우리 모습과
다시 재회한 우리 모습은 별 다를게 없었어

정말 절실하고 그리운 맘에 흔들렸던걸까
그때 흔들린 내 모습이 너무 싫어

카톡을 하면 뚝뚝 끊기는 말들과
이제는 할말이 없어서 뭐해 라는 말로 끝나서
먼저 자면 자겠다는 말도 없이
자버리는 우리야,

오랜시간이 지나서 익숙해 진것같아
너와 나는 서로의 소중함을 모르고
혹여 모르더라도 , 너무 멀리 와버린것 같아

다시 만난 우리의 모습은
잠깐이지만 행복해 보였고

지금은 지나가는 커플을 보면
마냥 부러울 뿐이지만,

이쯤에서 끝내는게 좋을것 같아
이제는 너와 내가 서로의 듬직한 방어막이 아닌
정으로 시간으로 그냥 잠시 스쳐지나가는
인연이 되버린것 같아

289일동안 수고 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