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아버지보고 배운게 있다.우리 아버지.착하셔.정말 좋은 남자이시고 자상하시며, 법없이도 살 분이다.근데 문제는 경제력이 좀 부족했다.그 당시 서울에 있는 대학을 나왔는데.책만 좋아하셔서 그런지는 몰라도....아니면 사람이 좋으셔서 그런지는 몰라도.동문들에 비해선 돈을 많이 벌지 못하셨다.나 8살때 imf가 터지고.집안이 휘청거린 우리 부모님은 약 3년간 이혼을 하셨다.다시 합치셨지만.그때의 고통이 자식의 입장에서 얼마나 큰지 알기에.난 훗날 내 자식에겐 그런 고통은 주기싫어서 이 선택을 한거다.당시 난 아버지가 이혼하시고.....서울에 둘째 할머니 집에 살았다.,그 쪽이 미국으로 이민갔거든.약 두달에 한번씩 할머니 할아버지가 오셔서 눈치밥을 먹었고....그러다가 진짜 어느날 내 동생과 우리 엄마,나는 짐도 챙길 시간도 없이 내쫓겼다.우리 남매가 아끼던 인형만 들고.그리고 성남에 가게 되었다.나의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은 공부가 아니라 엇나가는 것이었으며, 동생은 공부를 했다.공원에서 놀던 동생은 왜 병신같은 할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하고....나또한 남자아이인데도 불구하고 남자에게 성추행을 당할뻔했다.그리고 난 어린데도 성격이 폭력적으로 변하고.동생은 극도로 소심해져만 갔다.내가 능력을 외치는 이유는.내 경험때문이다.오해마라 난 아버지 존경한다.다만 내가 겪은 아픔을 내가 결혼 할지 못할지 모르겠다만......그걸 내 자식들에게 남기기가 싫다.남자가 능력이 없다는건 이런 비극을 낳게 된다.물론 아버지도 그때 슬픔이 너무 크셔서.....집을 하나 장만하시고 우리집은 현재 안정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허나 내가 살면서 겪은 경험이기에 방법이 없다.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