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중에 정신질환 앓고 있거나 치료하신분들 제발좀 도와주세요

3이응2017.06.16
조회144

안녕하세요

 

정신질환 가족을 갖고 계시거나 본인이 그러셨다가 치료 하신분들 도움이 너무 필요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 두서없고 읽기 힘드셔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어머니가 3년 정도 전부터 우울증을 좀 앓으셔서 그때 처음으로 정신과 에서 약물 처방을 받아서 복용 하고 계셨습니다. (이때는 제가 자취 하고 있고 어머니가 알리길 꺼려해 그 당시 일을 저는 잘 모르고 조금 뒤에 약을 먹고 있단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시집간 누나 빼고 아버지 어머니 저 다같이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불교 이신데 그때 얘기 듣기론 다니는 절에서 누가 자기마음을 뺏어 갔대나 자기를 미치게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그때 엄마가 마음이 약해서 어디 사이비에 빠졌었나보다 하고 이제 안나가니깐 괜찮아 지겠지 하고 별 행동을 취하지 않고 넘어가고 어머니는 계속 약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어머니는 그래도 지금까지 불교를 계속 믿으시고 다른 절도? 가끔 갔지만 어머니 상태가 많이 좋아 지셔서 이제 괜찮겠지 하고 생각 하고  그냥 저 할일 하고 살고 있었는데 

근래 몇달간 어머니 상태가 이상해 지더니 요 3~4일 사이에 완전히 사람이 미쳐버렸습니다. 

제가 음악을 하고 있어서 낮에 작업실에 갔다 새벽에 집에 오는데 

 

몇달 간은 제가 집에 왔을때 뭔가 알수 없는 말을 작게 중얼거리며 염불을 외우고 절을 하면서 새벽에 그러고 있는겁니다. 그래도 말시키면 그냥 평소 엄마랑 다를게 없어 아 새벽에 그냥 기도 비슷한거 드리는 건가 하고 그냥 너무 목소리 커지면 좀만 조용히 해달라고 하는 수준 이였습니다.

 

정말 문제는 오늘기준 3~4일 전부터 사람이 아주 티비에서나 보는 미친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상증세 하나는

3~4일 전부터 집에 올때 마다 뭔가 빈거 같은 느낌이였는데 어머니가 집에 있는 물건들을 싹다 갖다 버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집에오면 잠만자고 일어나면 씻고 바로 나가고 그래서 집안을 자세히 안봤는데 정확히 알게된건 제방에 그동안 모아온 것 들과 옷가지들을 싹다 버린겁니다. 그때 집안을 자세히 보니 부엌에 그릇 몇개 빼고 수저 한셋트 빼고 냉장고 안에 있는 것들 까지 다 버렸고 거실에 있던 잡다한것들 안방에 있는 것들 까지 모두 버렸습니다.

 

또 하나는

엄마가 계속  어제부터 거실에 뭔가 누구랑 대화하는것 같이 말하던게  좀 심해지고 계속 집밖에 나갔다 들어왔다 그러고 알수 없는 이상한 소리를 내고 가스렌지를 켰다가 무슨 종이를 불태우고 담배를 한번에 몇개씩 펴대고 그짓을 반복 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때 아 사태가 좀 심각 한거 같다 하고 일단 누나에게 연락을 하고 그다음 아버지 에게 연락을 했더니 아버지가 저 어제 새벽에 작업실에서 집에 오기전까지 엄마 집에서 소리지르고 난리 쳤다 고 했습니다. 그때 아 엄마 큰일났다 정말 하고 누나를 집에 부르고 일단 얘기를 했는데 그때부터 엄마가 울고 불고 하다가 웃다가 그냥 대놓고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그러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아버지가 오셨을때부터 정말 미친사람이 되버렸습니다.

 

엄마 혼자 스님 저는 어쩌구 저쩌구 그러다 엄마가  또 혼자 스님 빙의 해서 어쩌구 저쩌구 그알수도 없는 자기혼자 대화를 완전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말하고

저희 가족한테 막 별의별 썅욕, 퇴폐적인말은 다하고(평소엔 욕도 거의 안하십니다.)

천상의 춤이니라 하면서 뭔 이상한 춤을 춰대고 염불 외워 대고 자기는 부처다 관세음 보살이다 이러고 동네 방네 시끄럽게 하고 그랬습니다.

누나랑 제가 제발 정신 차리라고 울면서 애걸복걸 해봐도 아무 소용 없었습니다.

알고보니 약도 안먹은지 꽤 됐다고 해서 약을 먹이려 해봤는데 안먹으려 해서 주스에 희석해서 주스 한잔 마시라고 먹인뒤 겨우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평소 약을 타오시던 대학병원에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갔는데 거기서 진료도 받기전에 여기 싫다고 완전 쌩난리를 치고 사람들 다 쳐다보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엄마한테 이런말 할수 없지만 정말 완벽히 미친여자였습니다.

결국엔 다른 개인병원 한곳에 겨우 들려서 상담받고 약만 타서 집에왔는데 약먹어도 행동이든 뭐든 달라진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그나마 조용하다는거?)

 

정말 저에게 이런일이 생길줄도 몰랐습니다.

 

엄마 목소리 하나하나 들릴때마다  소름이 끼치고 제가 다 미쳐버릴거 같고 관세음 보살이니 부처니 불교 관련된건 모조리 찢어 죽이고 싶고 그지경입니다.어제 오늘만 담배 4갑은 핀거 같습니다.

 누나는 차라리 엄마가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아까 병원에서 너무 힘들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누나는 어차피 시집가서 남의 사람이고 아버지도 회사 가시고 해서 남은사람은 저밖에 없습니다. 작업실 도 못가고 한동안 어머니를 제가 케어해야 될텐데

해선 안될 얘기지만 차라리 엄마가 몸의 어딘가가 아픈게 훨씬 나은거 같습니다. 그건 말이라도 통하지 이건 전혀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이러다 제가 자살하는게 제일 낫겠다 하는 심정입니다.

저희 가 할수 있는 제일 최선의 방법은 지금 타온 약밖에 없는데

이게 약으로 치료가 될건지 요근래 한동안 안먹었다지만 몇년동안 먹었는데....

저상태는 강제입원이라도  해야 한다 해서 물어봤는데 요새 또 법이 바뀌어서 본인 의사가 있어야 된다고..(악용하는 사례도 있겠지만 지금 본인이 제정신이 아닌데 본인 의사가 무슨 소용 입니까)

지금 다 잠들고 인터넷으로 정신질환 치료, 최면치료, 강제 입원 다 찾아보고 있습니다.

 

제발 여러분들의 도움이 너무 필요합니다. 정신질환 환자분을 가족으로 갖고 계시고 케어하고 계신분들 또는 자신이 그랬었는데 치료 하셨던 분들, 주위분이라도 치료하신분들  한번만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환자 케어나 해서는 안될사항 , 치료방법들 알려주실수 있는 방법은 하나라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카톡아이디 : ayu412

이메일 : ayu412@nate.com

으로 연락주시고 대화를 하고싶습니다. 두서 없고 읽기 힘드신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