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둘이 함께 하고싶은 저.. 욕심 인가요?

편히좀가자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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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단히 음슴체.

 

난 35. 남편은 37. 연애 4년하고 결혼한지는 3년 됐음. 아이 없음.

난 직장인, 남편은 중고생 학원 부원장.

난 주 5일, 9시~18시 근무.

남편은 쉬는 날 없이 평일은  17시~24시, 주말은 10시~21시 근무.

연애때는 좀 덜했지만 하는일이 이렇다 보니 여행 다운 여행 몇번 못 가보고(연애 4년 동안 5번?)

결혼 하고 어쩌다 같이 쉬는 날이면 못 본 볼일들 보러 다니느라 바쁘고

오로지 서로를 위해 둘만 보내는 시간 드뭄.

 

이런 상황에서 8월에 5일간 학원 방학을 한다고 함. 그래서 휴가 계획 이야기가 나왔는데

근데 그 중 2박3일을 자기 친구들 부부 동반으로 국내 여행 가자고 함. 한 4가족 됨. 아이 있는 집도 있고 없는 집, 임신중인 집 다 있음. 사는 지역도 다 다름.

이번이 처음이면 고민도 안함.

연애 3년 이후 부터는 여행갈 수 있는 기회만 생기면 그 친구들 부부 동반 모임에 같이 감.

연애 4년 동안 5번 간 여행의 반이 남편 친구 부부들과 함께였음.

 

현재 살고 있는 지역 내 만나는 친구들이 거의 없고, 제일 친한 친구들이라는 건 알고 있음.

평소 너무 일만 하는 거 같아서 안쓰러운 마음에 함께 해줬는데

이제는 좀 둘이 여행 가자 말을 하면 왜 그들과 가야 하는지 온갖 이유를 다대서 설득을 함.

알겠다고 할때까지. 혼자 가라고 하면 또 안감. 삐짐.

 

둘이서 뭘 하겠다는게 아니라 그냥 좀 신경 안쓰고 편히 놀고 싶음.

ㅄ 같은 나는 결국 같이 또 감. 이번에도 그러게 생겼음.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내가 욕심을 부리는건지

현명한 조언 좀 부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