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살이고 남자친구는 25살입니다. 사귄지는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같은 학교에 다니다가 5개월쯤 후에 남자친구가 졸업을 해서 멀리 떨어지게 되어 원거리 커플이 되었습니다. 남자친구가 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자취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스킨쉽도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할 수 있었고 저도 부담스럽지는 않았고 오히려 재미있어했습니다. 그전 남자친구와는 안고 키스하는 것만 해봤기 때문에 서로 배만지고 등쓰다듬고 목에 키스하고 하는 것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굉장히 기분이 좋았었지요. 그렇지만 원거리 커플이 되면서 그런 자연스러운 분위기는 어디에서도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보고 공원가고 하면 배만지는 것은 커녕 키스하기도 힘든 상황이 되니까요. 저는 사실 그런 점에 대해서 크게 불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남자친구는 그 상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는 예전처럼 둘만 있을 수 있는 조용한 공간에서 얘기하고 마음 편하게 안을 수 있는 분위기를 정말 그리워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원거리 연애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MT를 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두달에 한 번 정도는 갔었던 것 같네요. 그렇지만 저는 아직 성적으로는 꼬꼬마인지라 그런 곳을 무서워하고 계속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고 심지어는 부모님께 부끄럽다는 생각마저 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차차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었지만 글쎄요. 사귄지 2년이 지난 지금도 어색한걸요. 게다가 저는 남자친구가 배를 쓰다듬고 등을 쓰다듬고 하는 것까지는 기분이 참 좋았었는데 가면 갈수록 남자친구는 좀 더 깊은 스킨쉽을 시도하고 저는 그런 행동에 부담을 느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스킨쉽을 워낙 중요하고 연애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저는 시간이 가면 좀 더 나아지겠지 저렇게 좋아하는데 내가 좀 참는다 이런 생각으로 버텼던 것 같네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정말로 잠자리까지 시도하게 되었구요. 그렇지만 저는 아직까지도 잠자리가 전혀 즐겁지 않습니다. 아직도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이 들고 MT라는 장소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고 게다가 나는 아프고 좋은 것도 없는데 왜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몇 달동안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해보기도 했었습니다만, 남자친구가 정말로 원했고 저 또한 다시 생각해보자 하는 마음에 어제 시도를 해봤네요. 어제 하면서는 울음이 나와서 그만뒀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냥 들어가는 순간 눈물이 나오고 한맺힌 슬픔이 나오는 느낌이었어요. 아파서 그런 것도 아니고. 갑자기 이유없이 서러워졌어요. 그래서 울다가 지쳐서 자버렸구요 남자친구는 제가 옆에서 잠들어버리니까 마시다 남은 와인을 다 비우고 음악들으면서 잤대요. 남자친구는 정말 잘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스킨쉽을 별로 내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지만 본인은 그것을 너무도 원하기에 저를 기분좋게 해주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와인도 사오고 소형 스피커도 가져와서 노래도 틀고 양초도 가져오고. 그렇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가 울어버려서 남자친구는 가까워지지 못해서 슬프다고 하네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익숙해져야 하는 걸까요. 남자친구를 막기에는 이미 늦은 것 같습니다. 진지한 답글만 원합니다. 장난성 댓글은 사절입니다. p.s: 요새 제가 듣는 노래가 있는데요 서태지의 버뮤다 트라이앵글이라는 곡입니다. 그 노래의 뮤직비디오와 가사를 보면 이런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한 소녀가 성적인 호기심에 끌려 경험을 하게 되지만 사실 그 소녀는 그 행동이 자신에게 미칠 영향이나 그게 어떤 행동인지 잘 알지 못한 상태였죠. 그 영향을 피상적으로 알고있는 정도랄까. 그래서 결국 그 소녀는 순수성을 상실하고 어른이 되어버리지만 성숙한 어른이 아니라 겉모양새만 어른이 되어버려 가치의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요새 이 노래가 자꾸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언제부터 같이 자는 것이 자연스러워지셨나요?
저는 23살이고 남자친구는 25살입니다.
사귄지는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같은 학교에 다니다가 5개월쯤 후에 남자친구가 졸업을 해서 멀리 떨어지게 되어 원거리 커플이 되었습니다.
남자친구가 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자취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스킨쉽도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할 수 있었고 저도 부담스럽지는 않았고 오히려 재미있어했습니다.
그전 남자친구와는 안고 키스하는 것만 해봤기 때문에 서로 배만지고 등쓰다듬고 목에 키스하고 하는 것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굉장히 기분이 좋았었지요.
그렇지만 원거리 커플이 되면서 그런 자연스러운 분위기는 어디에서도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보고 공원가고 하면 배만지는 것은 커녕 키스하기도 힘든 상황이 되니까요.
저는 사실 그런 점에 대해서 크게 불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남자친구는 그 상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는 예전처럼 둘만 있을 수 있는 조용한 공간에서 얘기하고 마음 편하게 안을 수 있는 분위기를 정말 그리워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원거리 연애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MT를 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두달에 한 번 정도는 갔었던 것 같네요.
그렇지만 저는 아직 성적으로는 꼬꼬마인지라 그런 곳을 무서워하고 계속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고 심지어는 부모님께 부끄럽다는 생각마저 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차차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었지만 글쎄요. 사귄지 2년이 지난 지금도 어색한걸요.
게다가 저는 남자친구가 배를 쓰다듬고 등을 쓰다듬고 하는 것까지는 기분이 참 좋았었는데
가면 갈수록 남자친구는 좀 더 깊은 스킨쉽을 시도하고 저는 그런 행동에 부담을 느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스킨쉽을 워낙 중요하고 연애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저는 시간이 가면 좀 더 나아지겠지 저렇게 좋아하는데 내가 좀 참는다 이런 생각으로 버텼던 것 같네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정말로 잠자리까지 시도하게 되었구요.
그렇지만 저는 아직까지도 잠자리가 전혀 즐겁지 않습니다.
아직도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이 들고
MT라는 장소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고
게다가 나는 아프고 좋은 것도 없는데 왜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몇 달동안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해보기도 했었습니다만, 남자친구가 정말로 원했고 저 또한 다시 생각해보자 하는 마음에 어제 시도를 해봤네요.
어제 하면서는 울음이 나와서 그만뒀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냥 들어가는 순간 눈물이 나오고 한맺힌 슬픔이 나오는 느낌이었어요.
아파서 그런 것도 아니고. 갑자기 이유없이 서러워졌어요.
그래서 울다가 지쳐서 자버렸구요
남자친구는 제가 옆에서 잠들어버리니까 마시다 남은 와인을 다 비우고 음악들으면서 잤대요.
남자친구는 정말 잘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스킨쉽을 별로 내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지만 본인은 그것을 너무도 원하기에 저를 기분좋게 해주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와인도 사오고 소형 스피커도 가져와서 노래도 틀고 양초도 가져오고.
그렇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가 울어버려서
남자친구는 가까워지지 못해서 슬프다고 하네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익숙해져야 하는 걸까요.
남자친구를 막기에는 이미 늦은 것 같습니다.
진지한 답글만 원합니다. 장난성 댓글은 사절입니다.
p.s:
요새 제가 듣는 노래가 있는데요
서태지의 버뮤다 트라이앵글이라는 곡입니다.
그 노래의 뮤직비디오와 가사를 보면 이런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한 소녀가 성적인 호기심에 끌려 경험을 하게 되지만
사실 그 소녀는 그 행동이 자신에게 미칠 영향이나 그게 어떤 행동인지 잘 알지 못한 상태였죠.
그 영향을 피상적으로 알고있는 정도랄까.
그래서 결국 그 소녀는 순수성을 상실하고 어른이 되어버리지만
성숙한 어른이 아니라 겉모양새만 어른이 되어버려 가치의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요새 이 노래가 자꾸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