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내며..1

김태희201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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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정도 사귄 후 어제 보냈네요

제가 싫어져서 떠난거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저의 그 사람은 시한부판정을 받은 지 2주만에 끝내 하늘나라로 가버렸습니다

21살과 28살

제가 여자고 제가 28살이었습니다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처음엔 서로를 남녀로 보지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서로를 소중한 사람으로 알고있었죠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남녀사이로 발전했습니다

어려운 집안에 입양되 사랑받지 못한채 커온 제 남자친구..

그 사람은 항상 사랑을 갈구했습니다..

저에게 어느날 밤 울면서 전화해 사랑을 받고싶다며 넋두리하던게 왜그렇게 마음이 아팠던지

아마 저는 그 때부터 그 사람에게 마음을 줘버렸던 것 같습니다

많이 사랑했는데

저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