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애한지 한 달도 안되어서 혼전임신을 하게 되었지.
정말 너무 좋았었는데, 너네 어머님을 처음으로 카페에서 마주하게 되고 얘기를 나누었을 때 지우라 하셨었는데, 너는 어떻게 애를 지우냐면서 엄마한테 짜증도 냈었고, 너네 어머님 말대로 지울까 했던 내 말에도 아니라고, 잘 키욷자고 하면서 나를 잡아주었지.
정말 그 때는 남자하나 잘 만났네.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겠다. 싶었어.
그렇게 10달을 품고 딸 아이 하나를 낳고 8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벌써 우리 아가 8개월이다.
넌 역시나 좋은 아빠가 되었어.
딸 아이에겐 모든 걸 다 줄 것만 같이 굴었지.
살이 축 쳐진 내 뱃살을 보며 나는 하염없이 나를 미워했어.
더 그럴 수 밖에 없었지, 넌 나보고 운동하면서 살 빼라고,
다른 엄마들도 그렇게 한다고, 넌 온통 나에게 살살살 거렸지
나는 더욱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었고,
다행이도 나는 스트레스 받으면 밥을 안 먹는 사람이였기에 살은 찌지 않았지만, 몸무게는 그대로였지
나름 운동도 해보고, 굶으면서 운동도 해보았지만 처녀때처럼 살이 빠지지 않더라.
처녀때였음 굶어도 살 빠지고 조금만 운동해도 빠지던 살들이 이젠 안 빠져,
하루에 한 시간해야 1키로 빠질 몸이 되어버렸어.
난 세상 자신감도 떨어져버렸어.
내가 살은 뺄 수 있을까,
예전처럼 말라서 너가 나를 이뻐해줄 수 있는 날이 올까,
내 살은 너무 축 쳐져서 이쁜 몸이 되지 않으면 어쩌지.
온통 내 머릿속엔 살 뿐이였어.
그정도로 너는 나에게 살 얘기만 했으니까,
차라리 전신성형수술해서 살을 없애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해.
그런데 그러기엔 돈이 아깝고, 없어..
나는 우리 딸 4개월때부터 어린이집 보내며 일을 했지,
하루 10시간을 서 있는 곳에서 일을 했는데
다리는 너무 아파왔어. 발바닥도, 종아리도, 허벅지도, 골반도, 허리도, 너무 끊어질 것 같았지.
하지만 너는 아무 걱정도 하지않으며 나를 다그쳤지.
그렇게 우리는 살로 인해 매일 싸우고 다투고 치고박고 했지.
난 점점 힘들었어, 누구를 위해 살을 빼야하는건지,
단지 너는 뚱뚱한 몸매를 싫어했던 거였어.
처녀일 땐 160에 45키로였지,
허리도 얇았고 골반도 커서 정말 남부러울 정도로 몸매를 갖고있었지.
그런데 지금은 난 160에 50이였어.
내가보기엔 괜찮았고, 사람들도 날씬하다며 괜찮다 했는데 유독 너만 아니였어.
나 참 웃기지, 너도 참 웃기지,
겨우 이 살로 나는 지쳤어.
이 살로 인해 나는 밖에 나가는게 너무 쪽팔려서 이 더운 날에도 긴팔, 긴바지를 입고다녀.
내 살이 너무 뚱뚱한가 싶어서..
우리 겨우 이 걸로 싸우는것도 웃기고,
겨우 이 살로 너는 다그치며 바람피는 것도 웃기다.
니가 바람 핀 이유는 내 살 때문이라며, 나 때문이라며, 화내는것도 웃기다,
잘 살아, 그 여자와,
20대,이혼해요
우선 방탈 죄송해요,
그 사람이 꼭 보았음 해서 작성해봐요.
우리 연애한지 한 달도 안되어서 혼전임신을 하게 되었지.
정말 너무 좋았었는데, 너네 어머님을 처음으로 카페에서 마주하게 되고 얘기를 나누었을 때 지우라 하셨었는데, 너는 어떻게 애를 지우냐면서 엄마한테 짜증도 냈었고, 너네 어머님 말대로 지울까 했던 내 말에도 아니라고, 잘 키욷자고 하면서 나를 잡아주었지.
정말 그 때는 남자하나 잘 만났네.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겠다. 싶었어.
그렇게 10달을 품고 딸 아이 하나를 낳고 8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벌써 우리 아가 8개월이다.
넌 역시나 좋은 아빠가 되었어.
딸 아이에겐 모든 걸 다 줄 것만 같이 굴었지.
살이 축 쳐진 내 뱃살을 보며 나는 하염없이 나를 미워했어.
더 그럴 수 밖에 없었지, 넌 나보고 운동하면서 살 빼라고,
다른 엄마들도 그렇게 한다고, 넌 온통 나에게 살살살 거렸지
나는 더욱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었고,
다행이도 나는 스트레스 받으면 밥을 안 먹는 사람이였기에 살은 찌지 않았지만, 몸무게는 그대로였지
나름 운동도 해보고, 굶으면서 운동도 해보았지만 처녀때처럼 살이 빠지지 않더라.
처녀때였음 굶어도 살 빠지고 조금만 운동해도 빠지던 살들이 이젠 안 빠져,
하루에 한 시간해야 1키로 빠질 몸이 되어버렸어.
난 세상 자신감도 떨어져버렸어.
내가 살은 뺄 수 있을까,
예전처럼 말라서 너가 나를 이뻐해줄 수 있는 날이 올까,
내 살은 너무 축 쳐져서 이쁜 몸이 되지 않으면 어쩌지.
온통 내 머릿속엔 살 뿐이였어.
그정도로 너는 나에게 살 얘기만 했으니까,
차라리 전신성형수술해서 살을 없애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해.
그런데 그러기엔 돈이 아깝고, 없어..
나는 우리 딸 4개월때부터 어린이집 보내며 일을 했지,
하루 10시간을 서 있는 곳에서 일을 했는데
다리는 너무 아파왔어. 발바닥도, 종아리도, 허벅지도, 골반도, 허리도, 너무 끊어질 것 같았지.
하지만 너는 아무 걱정도 하지않으며 나를 다그쳤지.
그렇게 우리는 살로 인해 매일 싸우고 다투고 치고박고 했지.
난 점점 힘들었어, 누구를 위해 살을 빼야하는건지,
단지 너는 뚱뚱한 몸매를 싫어했던 거였어.
처녀일 땐 160에 45키로였지,
허리도 얇았고 골반도 커서 정말 남부러울 정도로 몸매를 갖고있었지.
그런데 지금은 난 160에 50이였어.
내가보기엔 괜찮았고, 사람들도 날씬하다며 괜찮다 했는데 유독 너만 아니였어.
나 참 웃기지, 너도 참 웃기지,
겨우 이 살로 나는 지쳤어.
이 살로 인해 나는 밖에 나가는게 너무 쪽팔려서 이 더운 날에도 긴팔, 긴바지를 입고다녀.
내 살이 너무 뚱뚱한가 싶어서..
우리 겨우 이 걸로 싸우는것도 웃기고,
겨우 이 살로 너는 다그치며 바람피는 것도 웃기다.
니가 바람 핀 이유는 내 살 때문이라며, 나 때문이라며, 화내는것도 웃기다,
잘 살아, 그 여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