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10년만에 암이 재발하셨는데 가발집 다녀오신후 우울증으로 앓고계세요.

영통동사람2017.06.17
조회293
안녕하세요.
자식으로서 너무 열받고 화가나는일이 생겨서 처음으로 글을 써봐요.

어머니께서 10년전에 유방암 3기 진단을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로 고생을 많이하셨었습니다.

그 후 꾸준한 등산과 건강관리로 건강을 회복하셨고
안나푸르나 , 킬리만자로 등등(일반인 코스)
준 등산인이 되실정도로 건강해 지셨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찾아온 암이 이번엔 임파선을 타고
갑상선, 폐 뒤쪽으로 전이가 되어 수술이 어려워

신약 항암과 표적치료로 고통을 견디며 힘들게 치료하고 계세요.

3차 항암부터 머리가 전부 빠지셔서 아주대학교병원 지하 상가 이브케어 라는 곳에서 가발을 맞추신 상태입니다.

그런데 가발이 조금 작으셔서 as를 받으러 가셨나봐요.

맞춤 가발이기때문에 소비자로서 당연한 권리이죠

사건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1. 이브케어 여사장이 가발을 받자마자 냄새를 맡더니
불쾌한 냄새라는듯 혐오스러운 표정과 함께 불쾌한 의성어를 내며 "아 냄새"
라고 했었다는군요.

항암주사를 맞으면 시도때도없이 몸에서 식은땀이 납니다.
환자가 혼자 가발 as받아보겠다고 그 식은땀 흘리면서
가게에 찾아왔는데 그게 할말입니까.?
환자 앞에서 가발냄새는 왜맡았을까요?


정신병원에 보내야하는거 아닙니까?

이 얘기만 듣고도 개빡침
상태인데, 하나 더

2. 그 가게에 암진단을 받은 모녀가 울고 있었다는데요.
그사람들한테 얘기하기를

"울지마세요 여기 10년만에 암 재발하신분도 있는데요"
라는 말을 했다네요.

그리고나서 어머니께서

아픈게 죄네요 미안합니다.
라고 하고 나오셨다고 하네요...ㅜㅜ

이 몇일 더 우울해 하시고 힘들어하셔서 왜그러나
했더니 사건이 있고난 후 몇일만에 이야기를 하시는데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어떻게해야할지 분노가 조절이 되질않아요.

인격적 모멸감으로 인해 방에서 나오지도않고
안그래도 못드시던 밥을 먹지도못하고 그생각만 하면
미쳐버릴것같으시다며 괴로워하세요.



오늘 따지러 가고싶지만 토요일이라 가게문은 닫았고 차주 월요일에 가서 사과하라고 따질생각인데 제가 지금 오버하는건지

객관적으로 열받을만 한 일이 맞는지
판단이 안서네요.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도 너무 열받고
화가치밀어서 글 남겨봅니다 ㅜㅜ


이브케어 본사에다 항의도 할생각이구요

아주대병원에도 항의할생각이예요.

미쳐버리겠네요 진짜 억울하고 열받아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