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뉴스] 만취 40대남 개 쫓아내고 개집서 단잠

이쁜이200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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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뉴스] 만취 40대남 개 쫓아내고 개집서 단잠 인간에 의해 주거침입을 당했던 진도잡종견 2마리(오른쪽)와 개집. 주거침입당한 개들.
 
지난 18일 새벽, 남의 개집에 들어가 잠을 자다 자신을 깨우는 개주인을 때려 입건된 40대 남자(본지 19일자 31면 보도)가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술에 만취한 40대는 개집을 자신의 집으로 착각, 잠자고 있던 개들을 쫓아내고 그 안에서 잠들어 버렸다. 다행히 착한 개들이 이 침입자를 물지 않고 집밖으로 쫓겨 나와 낑낑거리며 짖는 바람에 개주인에게 발각됐다.
 
사건 이후 기자가 찾아가 본 개집은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먹자골목'의 K주차장에 있으며 사건 당시에는 1년생 진돗개 수캐 2마리가 동거하고 있었다. 그 사건 이후 개들이 먹이를 잘 먹지도 않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개집이 위치한 먹자골목 주민들은 전하고 있다.

신홍범 기자 shin@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