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문제인건지 ㅠㅠ

나두2017.06.18
조회580
안녕하세요 20대후반 여자입니다

연애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꾸준히 썸도 있었구요
오래만나던 구남친과 헤어지고 짧은 연애 몇번 했었지만
의무적인 만남이란 느낌이 많았고
물론 나이가 나이인지라 연애처음할때처럼 불타는 사랑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 사람 참 괜찮다~ 라는 느낌으로 만나다가 헤어졌었어요..

그러다가 최근엔 이게 말로 뭐라 표현하기 애매한 느낌인데, 소개팅은 많이 들어왔지만 뭔가 상대방을 온전히 보지 못하고 약간 면접보는 느낌이었어요. .
내마음에 충실하지못하고 이사람마음에 먼저 들어야겟다는? 그런느낌?

아무튼, 그런 소개팅에도 지쳐갈때쯤
최근에 만난 한살많은 오빠가 있는데
이전과 다른 기분이었어요.. 만나면 만날수록 좋은?
진짜 연락오는것도 계속 신경쓰이고 기다리고
톡할때 저도모르게 계속 웃고
주변사람들한테 소개시켜주고픈?
정말 계속 좋아져요..

오빠도 초반엔 정말 제가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줬었고
제 톡 기다리는것도 눈에보이고
아 정말 서로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사귀기 시작했는데,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뭔가 식엇다는 느낌이 너무 확 들어요.. 제가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서 그런가 싶기도 했는데 아무리봐도 영혼없는 톡에 의무적인 연락..
남자치고 눈치가 굉장히 빠른편인데
제가 서운한 티를내도 무시하고 하트로 넘어가고 마무리지으려는게 눈에 보여요..

만난지 한달정도밖에 안됫는데 확실히 대화로 물어보자니 솔직히 식은게 확실해질까봐 겁나기도하구요..

관계에 있어서는 정말 좋아요 오빠도 많이표현하고
근데 문득 이러려고 나 만나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농담식으로 제가 한번
"이렇게 오빠랑 같이있으면 이때는 참 좋은데말이야..!"
라고 말한적이 잇는데 아무대답없이 말을 돌리더라구요

두서없이 폰으로 쓴건데
그만큼 제 마음이 복잡복잡 어지러워서 그래요.. 이해해주세요
뭔가 답을 바라구 작성한 글은 아니에요ㅠㅠ

그냥.. 저는 점점 더 좋아지는 마음이 커지는데
제가 받는 사랑에 대한 확신이 안든달까..

후 나이먹을수록 사랑이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