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 기막힌 일이 있었고, 오늘 파혼 통보 받았습니다. 저번주 여자친구 부모님께 결혼승낙 받았고,여자친구 부모님께서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 사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여자친구 부모님도 너무 좋은분들 같아서 기분 좋았고요. 그리고 어제 저희 부모님 찾아뵙는데 저희 부모님은 두분 다 직장다니는 분들이세요.그래서 요리 해본 적도 없고, 그렇다보니 요리는 잘 못하셔서저희도 밖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잘 아는 샤브샤브 레스토랑 있어서부모님께서 먼저 방으로 잡아놓으시고,저희가 갔습니다. 샤브샤브 괜찮냐고 여자친구한테 못 물어본 건 제 실수에요.그런데 여자친구가 샤브샤브 엄청 좋아하거든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잘 먹고 얘기 나눴는데여자친구는 계속 표정 안 좋고, 저희 부모님은 본인이 무슨 실수했나 불안해하셨어요. 저도 여자친구 표정 보고 내내 기분 안 좋아서식사 마치고 차 안에서 여자친구랑 싸웠어요.제가 "표정이 왜 안 좋아? 불만 있어?" 물어봤더니결혼 승낙 받으러가는 자리에 샤브샤브가 뭐냐면서자기 무시하는 거라고,"우리 부모님이 너 존중해서 호텔 레스토랑 대접해줬는데 샤브샤브 따위가 뭐냐?"래요. 저도 기분 안 좋아서 울고 싶은 심정이였는데 참고,그 식당 맛있고, 장사도 잘 되는 곳인데다가 샤브샤브가 그렇게 기분나쁜거냐니까제가 운전하는 내내 여자친구는 아무말도 안 했어요. 그러고 연락 없다가 우리 결혼 좀 다시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고 하네요.저는 지금 너무 멍하고 아무 생각도 안 듭니다.엄마는 저한테 전화로 "우리가 뭐 실수한 거 아닐까?" 물어보시는데결혼자리에서 샤브샤브가 그렇게 경우없는 건가요?너무 분하고 억울합니다. 21379
샤브샤브 대접했다고 파혼하자는 여자친구
어제 너무 기막힌 일이 있었고, 오늘 파혼 통보 받았습니다.
저번주 여자친구 부모님께 결혼승낙 받았고,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 사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도 너무 좋은분들 같아서 기분 좋았고요.
그리고 어제 저희 부모님 찾아뵙는데
저희 부모님은 두분 다 직장다니는 분들이세요.
그래서 요리 해본 적도 없고, 그렇다보니 요리는 잘 못하셔서
저희도 밖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잘 아는 샤브샤브 레스토랑 있어서
부모님께서 먼저 방으로 잡아놓으시고,
저희가 갔습니다.
샤브샤브 괜찮냐고 여자친구한테 못 물어본 건 제 실수에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샤브샤브 엄청 좋아하거든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잘 먹고 얘기 나눴는데
여자친구는 계속 표정 안 좋고,
저희 부모님은 본인이 무슨 실수했나 불안해하셨어요.
저도 여자친구 표정 보고 내내 기분 안 좋아서
식사 마치고 차 안에서 여자친구랑 싸웠어요.
제가 "표정이 왜 안 좋아? 불만 있어?" 물어봤더니
결혼 승낙 받으러가는 자리에 샤브샤브가 뭐냐면서
자기 무시하는 거라고,
"우리 부모님이 너 존중해서 호텔 레스토랑 대접해줬는데 샤브샤브 따위가 뭐냐?"래요.
저도 기분 안 좋아서 울고 싶은 심정이였는데 참고,
그 식당 맛있고, 장사도 잘 되는 곳인데다가 샤브샤브가 그렇게 기분나쁜거냐니까
제가 운전하는 내내 여자친구는 아무말도 안 했어요.
그러고 연락 없다가 우리 결혼 좀 다시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고 하네요.
저는 지금 너무 멍하고 아무 생각도 안 듭니다.
엄마는 저한테 전화로 "우리가 뭐 실수한 거 아닐까?" 물어보시는데
결혼자리에서 샤브샤브가 그렇게 경우없는 건가요?
너무 분하고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