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종현.지훈.대휘.우진.지성.영민.민현

ㅇㅇ2017.06.19
조회27,113
마지막화를 다시 보고 느낀 점...




일단 난 민현이가 최애였음

생방으로 지켜보면서 다들 그렇듯
감정이 너무 오락가락했음..

11위 공개되고 미친듯이 민현이한테 투표 한것도 사실이고 9위되서 너무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하면서 가슴 쓸어내리는데
종현이동호 13위까지 공개되고 민현이 덜덜 떠는 모습 보이기 시작한 순간부터
내 멘탈은 이미 나가있었던 것 같음.
아니 사실 종현이 떨어진거부터 였긴한데....

엠투 영상 공개된거랑 마지막화를 차분히 (라고 하지만 겁나 울면섴ㅋㅋㅋㅋㅋ) 다시 보고 와서 느낀점이 많아.


특히,
유선호 김종현 박지훈 이대휘 박우진 윤지성 임영민 황민현에게...








1. 선호야 고마워
유선호. 우리 병아리 연습생 유선호.
선호한테 관심 정말 하나도 없었고 그냥 민현이한테 많이 애교부리고 민현이 좋아하는가보다. 딱 그게 끝이였어. 근데 엠투 영상보고 진짜 마음 180도 변했어. 유독 선호가 민현이 많이 따랐다는 건 민현이피셜이기도 하고 선호도 직접 얘기했고. 근데 그게 정말 카메라 없는데서까지, 그렇게 울고 있는 민현이 앞에서 16살이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위로인것 같아서, 또 그게 민현이한테 먹혀서 너무 고마웠어. 다른애들도 오열하는 민현이한테 잘 다가가지도 못하고 있을때 네가 진짜 찰떡같이 붙어서 업히는것까지도 아이고 귀여워라.. 였는데 민현이 우는데 앞에서 애교부리는 거 보고, 또 대기실에서 "나 땜에 울어?" 한 것 보고 진짜 넋이 나갔어.. 16살 아기가, 아기 선호가 민현이를 진짜 많이 따랐고 좋아해주구나.. 고마워 선호야 정말 고마워. 선호맘들이 왜 선호 그렇게 우쭈쭈하고 이뻐했는지 이제야 알게됬어.. 진심으로 고마워, 선호야.









2. 종현아 미안해
사실 플디즈의 4명 중 한명의 팬이었다면 누구든 다른 3명한테 저절로 호감이 갔을거고 마음이 쓰였을거야. 그리고 거의 모든 연습생맘들에게 어쩌면 너무나 당연했던 워너원의 리더 김종현. 너의 탈락은 정말 그 생방송을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 이었을거야. 어쩌면 너무 당연히 생각해서, 너무 혼자서 잘 하고 있는 첫째아이같아서, 늘 그자리에 있어줄거란 생각을 하고 있었나봐. 혼자서도 늘 잘해왔던 너를 보며 흐뭇해하고 대견해했는데 그러질 말걸 그랬나봐. 너도 똑같이 101명과 경쟁하던 연습생이고, 똑같이 힘들고 오히려 리더라서 더 무겁고 힘들었는데 왜 그걸 보지 못했을까.. 더 사랑해줄걸. 더 응원해줄걸. 너도 똑같이 서바이벌하고 있는 아이인데.. 미안해 종현아. 정말 미안해. 민현이가 소감하는데 환히 웃고 있는 너의 그 사진을 보면 정말이지 눈물이 미친듯이 나… 친구의 성공을 진정으로 인정하고 축하해줄 수 있는 너야말로 정말 멋진 아이야. 대기실에서까지 그렇게 웃으면서 덤덤하게 민현이에게 축하한다고 하다니.. 민현이를 너무 아끼는 사람으로써 네가 여태껏 뉴이스트 리더였고 프듀에서 제일가는 리더였으며 앞으로도 뉴이스트 리더라는 사실이 너무 다행이고 고마워. 많이 미안해, 고마워, 종현아











3. 지훈아 수고했어
지훈이의 분량 편집점에 대해 다들 한 번씩 읽었을거라 생각해. 다른 연습생들 찍다가도 지훈이 얘기가 나오면 약간 분위기가 싸해지는 배경음악을 듣는다거나 아니면 정말 난데없이 나오는 컷들.. 그리고 지훈이에게, 고작 19살인 지훈이에게 1위의 압박감이자 공포를 심어주는 것. 3위가 어때서? 지훈이 충분히 3위도 감사히 여겼고 팬들도 만족해 했어. 어쩌면 강다니엘과 함께 지훈이는 유일하게 이번 생방전에 그.나.마. 안전하다고 여겨졌지만 지훈이팬들이 그토록 1위를 시켜주고 싶어했던 이유. 그 악편과 19살에게 죽도록 1위1위 내려간순위. 3위 이런 단어로만 편집을 하고 인터뷰할때도 그런 질문밖에 안 주던 프듀한테 보여주고 싶었던거야. 지훈아, 정말 네가 이렇게 현명한 아이라서 다행이야. 프듀내내 편집이 되든 안되든 지훈이는 잘 보면 정말 센터지원을 하던 펀치킹에 나가던 뭐든 도전하고 열심히 하는 아이라는 걸 알았어. 이런 프듀에 맞써서 싸워서 2위 지켜낸거 너무 축하해, 수고했어, 지훈아.







4. 대휘야 사랑해
17살의 나이에 제일 처음 주목받을 나야나 센터를 하면서 방송시작도 전에 너무 욕을 많이 먹었지? 사람들이 너의 기획사평가를 봤으면 아무 말 못했을텐데 말이야.. 어느 순발식에서 "미국에서 보고있을 엄마" 라고 하는 말에 혹시나 했지만 마지막 화가 되어서 알게되었네.. 형제도 없이 혼자 엄마와 지냈을텐데, 아니, 꿈을 이루겠다고 혼자 한국에와서 지냈을 고작 17살인 너를 생각해보면 마음이 너무 아파. 얼마나 힘들었을까. 프듀 첫 화부터 조금만 널 더 관심있게 바라본 사람이라면 네가 얼마나 사랑이 넘치는 아이인지 다 알거야. 예쁜 말만 골라서 조곤조곤 얘기하고 형들한테 잘하고 동생들한테 잘하고. 넌 정말 아이돌이 되기위해 태어난 아이같아. 대휘야 넌 네 생각보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 프듀를 통해 더 굳건해졌으리라 믿지만 워너원활동하면서도 기죽지말고 너의 그 사랑스러움을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어. 사랑해, 대휘야.







5. 우진아 대견해
사실 순위발표할때 계속 클로즈업 되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 난 정말 네가 쓰러지는 줄로만 알았어.. 과호흡오고 동공지진일어나고 너무 불안해보였거든. 하지만 우린 알았단다 네가 상위권으로 데뷔하리란걸. 정말 누구나 다 인정하는 우리 자영업자 우진이. 섹베오레 칭어랭랭 우진이. 대상포진을 앓고서도 무대의 소중함을 알고 너의 열정으로 선 너를 본 순간부터 알았어. 넌 정말 될 아이구나.프듀를 보면서 실력과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구나를 정말 보여준게 너라고 생각해. 처음에 많이 낯가리던 성격도 형동생들과 친해지며 진짜 너의 모습을 보고는 정말 너는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아이란걸 알았어. 낮은 순위부터 꾸준히 너의 노력과 열정으로 올라온 네가 참 대견해, 우진아.







6. 지성아 울지마
순위발표식때 3위를 하고 정말 오열하면서 터벅터벅 계단을 올라가던 너의 모습을 아직 생생히 기억해. 그리고 또 소나기조 준비하면서 네가 현빈이에게 했던 말도 정확히 기억하고. 더더욱 생생히 기억하는 건 네가 한 말중에 "저를 보고 힘을 내셔서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3위를 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러고 욕 많이 먹고 그래도 밝은 모습 보이려고 저 괜찮아요, 잘 살고 있어요 라는 말 해줘서 너무 고마워. 지금 계정을 폭파했다고 들었는데, 울지 않았으면 좋겠어. 네가 앉은 그 자리가 널 위한 자리란 걸. 너는 충분히 그 자리에 앉을 자격이 있다는 걸 꼭 알았으면 좋겠어. 네가 그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했는 걸. 너를 욕하고 비난 하는 사람들보다 너를 응원하고 네가 워너원에 맏형으로 있어서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 꼭 알아줬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이제 더 이상 울지마, 지성아.







7. 영민아 기다릴게
마지막 화를 다시보기전까지 너는 나에게 그냥 브랜뉴맏형. 논란때문에 많이 힘들었을 파카. 서울말이 그냥 안되는 부산남자였어. 마지막화에 4분할컷에서 네가 안 보이는 걸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어. 나도 모르게 널 정말 많이 아끼고 있었나봐. 종현이랑 비슷하게 너도 늘 그 자리에 있어줄 것만 같았나봐.. 대휘랑 우진이랑 그 자리에 셋이 같이 서있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을거야. 동생들이 차츰 위로 올라가 앉는 걸 보며 얼마나 기뻐했을까. 엔딩컷에 오열하는 널 보며 정말 내가 많이 후회했어. 비록 투표해주진 못해도 마음속으로라도 많이 아껴줄걸. 논란 후 순위식에서도 벌벌 떨지만 울지않고 사과하던 영민아.. 브랜뉴아이들에게 네가 맏형역할을 해주는 것 처럼 어쩌면 너를 보면서 나도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몰라. 맏형이기에 울지않으리라. 마지막에 가서 우는 너를 보고 느꼈어. 얼마나 힘들었을까. 너를 막 응원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너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다짐했어. 그게 언제가 되든 기다릴게. 너의 찬란한 데뷔를 기다릴게, 영민아.










8. 마지막으로.. 내 사랑 민현아 축하해
민현아. 민현아.. 그 날 그 누구보다 힘들었을 사람은 너라고 생각해. 종현이 말대로 평소에는 잘 울지도 않던 네가, 6년활동하면서 카메라 앞에서 운 일을 손꼽을 수 있을 정도인 네가, 그렇게 오열하고 떨면서 아무말 못하는 걸 보고 정말 우리도 너무나도 많은 감정이 왔다 갔다 했던 것 같아. 종현이 동호 민기에게 미안하겠지..? 고맙겠지..? 지금 네 자리가 싫을수도 있겠지..? 대기실에서까지 너무 울어서 아무 말 못하는 너를 보고 죄책감을 많이 느꼈어… 우리가 보고싶었던 너의 눈물은 기쁨의 눈물이 었는데 우리가 그 자리에 너를 앉힌 것 같아 너무 미안했어. 프듀하면서 종현이동호민기랑 친한 티 안내려고 애썼던 아이가 마지막에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하는데 정말 오만 생각이 다 들면서 할 수만 있다면 당장 달려가서 안아주고 미안하다고, 우리가 잘못했다고 하고 싶었어.. 너의 슬픔과 절망은 지금 그 누구도 헤아릴 수 없겠지..? 혹시 나 때문에 2년동안 뉴이스트가 활동하지 못하진 않을까, 설령 활동한다고 해도 내가 같이 못하는데, 8년을 같이 해온 멤버들이랑 떨어져서 지내야하고.. 하지만 민현아, 종현이동호민기도 너의 행복을 바랄거야. 진심으로 축하하고 있을거야. 뉴이스트에서 그룹에 애정이 제일 강했던 우리 민현아. 네가 워너원으로 활동한다고 해도 넌 변함없는 우리 뉴이스트 민현이인걸. 뉴이스트 멤버로써, 플디즈 중 워너원으로 데뷔하는 멤버로써 너는 우리 플디즈팬들의 자랑거리가 된거야. 축하해 민현아 행복했으면 좋겠어. 난 너의 워너원활동도, 다시 돌아와서 같이 보게 될 뉴이스트로써의 완전체 활동도 너무 기대돼. 우리 민현이 사랑스런 민현이는 어딜가도 이쁨받고 사랑받을 아이니까. 나중에 뉴이스트로 돌아왔을때 뉴이스트도 러브도 너를 두 팔벌려 환영해줄거야. 그러니까 더 이상 죄책감 가지거나 슬퍼하지말고 당당하게! 뉴이스트의 자랑거리답게! 우리 민현이답게! 웃으며 행복하게 워너원 활동했으면 좋겠어. 그거 알아 민현아? 우리 공카 5만명이 넘었어. 18살의 민현이에게 꼭 알려주고 싶어. 축하해.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그리고 너무 축하해, 우리 워너원 민현이, 뉴이스트 민현이.



너무 길어졌네..
마지막 화 절대로 다시 못 볼 것만 같았는데
좀 차분해지고 다시 보니까 늘 시선은 민현이만 쫓았었는데
민현이 주위의 연습생들이 보이고
또 유독 눈에 밟히는 연습생들이 보이더라고…

선호
종현이
지훈이
대휘
우진이
지성이
영민이
그리고 민현이

이 8명의 팬들이라면 다들 공감할 거라 생각해.
아이들에게 닿지는 못하겠지만 그냥 주저리주저리 해봤어…ㅠㅠ

98명 다들 너무 수고했고
워너원 데뷔 너무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