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할것만 같던 너와의 7년이란 긴 연애끝에 느낀점이 있냐고 물으면 이별은 참 사람을 허무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더라 헤어지자는 말한마디로 함께했던 7년이란 시간을 모두 없었던 일처럼 만들어 버리니깐 스무살 ,친구들 손에 이끌려 나온 기대도 안했던 소개팅에 널 만났고 밥몇번 먹고 영화 몇번보니 나랑 취향도 성격도 비슷한게 많아서 그런가 이상하게 너한테 관심이 가더라 철없던 어린나이에 사랑이 뭔지도 모르고 이남자 저남자 아무의미 없이 만나는 연애만 해왔던터라 연애가 그런 무미건조한 일이라고만 생각했지 별 기대도 안했는데 웬일, 첫사랑이라는 말을 이럴때 쓰는거구나 새삼느꼈다 그렇게 나는 네가 좋아졌고 그날 넌 우리집앞 가로등 에서 수줍은 고백을 했지 그러다 네가 군대에 가고 그래도 내가 왕복 4시간거리를 매일같이 갔던지라 네가 군대에 있던2년도 난 별로 외롭지 않았던것 같아 그러다 네가 이젠 취업 준비하고, 한달 고생하며 일한 알바비로 월세 내고나면 하루 겨우 먹고사는 네가 데이트비용에 부담스러워하는게 보여서 방세도 내주고 데이트 비용에 눈치보는 네가 싫어서 화장실 갔다온다는 핑계로 먼저계산을 하거나 입을 옷을 선물하거나 내 입을돈 먹을돈 조금아끼더라도 너한테 한푼 더 쓰고 싶어 했던것같다 네가 뭘 사주고 선물하는게 부담스럽다는 네가 혹시나 자격지심 가질까 .. 주말엔 너랑 자전거로 소소한 데이트를 하고 점심때면 도시락도 싸들고가 밥도 같이먹고 네가 가져온 쿠폰으로 영화를 보고 가까운 공원 산책을 하는것도 너희집에 가서 침대에 나란히 누워 선풍기 바람 쐬며 최신영화 다운받아서 보곤하며 ,집데이트 즐기는것도 ~ 그래도 뭐든 좋더라 나는 , 너랑 함께 였으니깐 어쩌다 네가 밥을 사준다는 날엔 네가 부담 될까봐 메뉴판에 제일 저렴한걸 찾게되고 먹고싶은것도 꾹 참게 되더라 남들은 취준생 뒷바라지 왜하냐 혀를 쯧쯧 찻지만 그만큼 이악물고 열심히 하는 네가보여서 남들 눈초리에도 떳떳할수 있었던것 같아 그렇게 3년만에 너는 네가원하던 직장에 취직을 했고 불과 몇개월전 까지만해도 취준생에게 김밥천국에서 5천원짜리 오므라이스는 사치라며 김밥한줄이랑 치즈라면 시켜서 나눠먹던 너와내가 취직축하파티라며 그것도 네가 쏘는, 동네에서 비싸기로 유명한 고급 레스토랑에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와 고급스러운 와인을 끼고있으니 정말 앞으로 고생끝 행복시작이겠거니 하고 마냥 행복할줄만 알았는데 그게 취직축하파티가 아니라 이별파티일줄 누가알았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뒤로 넌 야근이니 회식이니 몸이 피곤하니 어쩌니 하면서 수시로 연락이 잘 안되거나 데이트 약속을 마음대로 취소했다 미뤘지만 그래도 의심한번 안하고 난 그런 니말에 꿈뻑 잘 속아넘어줬던것같네 회사 근방원룸으로 옮겼다는 말도 친구 통해서 듣게 만들고 집들이 가겠다는 나를 오늘은 이래서 내일은 저래서 ~ 핑계를 되며 새로 옮긴 너희 집에 못오게 막더라 그래 ,차라리 그럴거면 그냥 끝까지 잘 좀 속이지 그랬냐 우리 7년 허투루 사겼니 ? 니가 하는 거짓말하나 내가 못알아챌까봐 ? 그렇게 며칠간은 어떻게든 숨기려고 악을 쓰더니 자기딴에는 마지막 배려라 생각해서 말을 하는거라며 바람이 로맨스인척 자랑인척 너무도 당당하게 말하더라 만나는 사람 생겼다고. 그상황에 니 면상에 물을 뿌릴수도 있었고 들고 있던 핸드백으로 싸대기를 칠수도 있었고 머리채를 쥐 뜯을수도 있었는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손이 떨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뻥져있었어 뒤늦게 정신차리고보니 눈물이 막 나더라 이런내가 비참해서 눈물이 나는건지 너란 쓰레기 새-끼랑 헤어져서 눈물이 나는건지 그냥 막 눈물이 나더라 취준생 뒷바라지 해주다 퇴짜맞았다는 얘기는 평생 남얘기 일줄만 알았지 막상 내가 겪으니 그 회사에 찾아가서 전단지를 뿌린다느니 바람난 여자애를 잡아 아주그냥 반 죽여논다던지 이상황에서 난 그냥 내가 한 없이 못나고 작아질뿐 실제로 겪으니 사이다니 뭐니 .. 자신 없더라 그저께 만난 니친구가 그러더라 같은회사 여직원이랑 눈맞아 만난다고 주변친구들이 나보고 호구녜 근데 있잖아 너는 떠나가고 내기억속에서 잊혀지면 그만일 테지만 널 진심으로 좋아했었던 그때의 내 추억이 이뻐서 더럽히기 싫어 그냥 너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너를 사랑했던 내 자신을 사랑해서 라고, 아니 어쩌면 내가 아직 널 못잊은건가 .. 몹시 나쁘게 헤어졌지만. 그 누구에게도 험담을 할수가없어 미련하게도 네가 밉지가 않네 그래서 이런내가 정말 싫다 헤어져도 니가 날 버리고 간 천하의 나쁜-놈 이여도 내가 널 생각보다 정말 많이 좋아했나봐 남들다 뒷바라지만 해주다 당했다 , 가지고 놀다 버렸다 저리될줄알았다 혀 끌끌 차지만 난 그렇게 생각안해 잊으라해도 잊을수없고 나의 가장아름다웠던 20대를 너와 함께보냈고 , 내가 널 사랑했던 만큼 감당해야될 몫이 아픔이라면 내가 다 하려한다 일도 중요하지만 건강도 잘 챙기고 아프지 말고 더우면 에어컨도 좀 틀고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한 겨울에도 보일러 안틀고 지내던 넌데 이번겨울은 감기 걸려서 골골되지 말고 여름은 시원하게 보내고 월급도 매달 꼬박꼬박 들어올테니깐 따뜻하게 지내 그럼 이젠 정말안녕11
취준생 남자친구,취직후 바람
영원할것만 같던 너와의 7년이란 긴 연애끝에
느낀점이 있냐고 물으면
이별은 참 사람을 허무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더라
헤어지자는 말한마디로 함께했던 7년이란 시간을
모두 없었던 일처럼 만들어 버리니깐
스무살 ,친구들 손에 이끌려 나온 기대도 안했던 소개팅에
널 만났고 밥몇번 먹고 영화 몇번보니 나랑 취향도 성격도
비슷한게 많아서 그런가 이상하게 너한테 관심이 가더라
철없던 어린나이에 사랑이 뭔지도 모르고 이남자 저남자
아무의미 없이 만나는 연애만 해왔던터라
연애가 그런 무미건조한 일이라고만 생각했지
별 기대도 안했는데
웬일,
첫사랑이라는 말을 이럴때 쓰는거구나 새삼느꼈다
그렇게 나는 네가 좋아졌고 그날 넌 우리집앞 가로등
에서 수줍은 고백을 했지
그러다 네가 군대에 가고
그래도 내가 왕복 4시간거리를 매일같이 갔던지라
네가 군대에 있던2년도 난 별로 외롭지 않았던것 같아
그러다 네가 이젠 취업 준비하고,
한달 고생하며 일한 알바비로 월세 내고나면
하루 겨우 먹고사는 네가
데이트비용에 부담스러워하는게 보여서
방세도 내주고
데이트 비용에 눈치보는 네가 싫어서
화장실 갔다온다는 핑계로 먼저계산을 하거나
입을 옷을 선물하거나
내 입을돈 먹을돈 조금아끼더라도
너한테 한푼 더 쓰고 싶어 했던것같다
네가 뭘 사주고 선물하는게 부담스럽다는 네가
혹시나 자격지심 가질까 ..
주말엔 너랑 자전거로 소소한 데이트를 하고
점심때면 도시락도 싸들고가 밥도 같이먹고
네가 가져온 쿠폰으로 영화를 보고
가까운 공원 산책을 하는것도
너희집에 가서 침대에 나란히 누워 선풍기 바람 쐬며
최신영화 다운받아서 보곤하며 ,집데이트 즐기는것도
~
그래도 뭐든 좋더라 나는 , 너랑 함께 였으니깐
어쩌다 네가 밥을 사준다는 날엔 네가 부담 될까봐
메뉴판에 제일 저렴한걸 찾게되고
먹고싶은것도 꾹 참게 되더라
남들은 취준생 뒷바라지 왜하냐 혀를 쯧쯧 찻지만
그만큼 이악물고 열심히 하는 네가보여서
남들 눈초리에도 떳떳할수 있었던것 같아
그렇게 3년만에 너는 네가원하던 직장에 취직을 했고
불과 몇개월전 까지만해도 취준생에게 김밥천국에서
5천원짜리 오므라이스는 사치라며
김밥한줄이랑 치즈라면 시켜서 나눠먹던 너와내가
취직축하파티라며 그것도 네가 쏘는,
동네에서 비싸기로 유명한 고급 레스토랑에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와 고급스러운 와인을
끼고있으니 정말 앞으로 고생끝 행복시작이겠거니
하고 마냥 행복할줄만 알았는데
그게 취직축하파티가 아니라 이별파티일줄 누가알았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뒤로 넌 야근이니 회식이니 몸이 피곤하니 어쩌니
하면서 수시로 연락이 잘 안되거나
데이트 약속을 마음대로 취소했다 미뤘지만
그래도 의심한번 안하고
난 그런 니말에 꿈뻑 잘 속아넘어줬던것같네
회사 근방원룸으로 옮겼다는 말도
친구 통해서 듣게 만들고 집들이 가겠다는 나를
오늘은 이래서 내일은 저래서 ~ 핑계를 되며
새로 옮긴 너희 집에 못오게 막더라
그래 ,차라리 그럴거면 그냥 끝까지 잘 좀 속이지 그랬냐
우리 7년 허투루 사겼니 ?
니가 하는 거짓말하나 내가 못알아챌까봐 ?
그렇게 며칠간은 어떻게든 숨기려고 악을 쓰더니
자기딴에는 마지막 배려라 생각해서 말을 하는거라며
바람이 로맨스인척 자랑인척
너무도 당당하게 말하더라 만나는 사람 생겼다고.
그상황에 니 면상에 물을 뿌릴수도 있었고
들고 있던 핸드백으로 싸대기를 칠수도 있었고
머리채를 쥐 뜯을수도 있었는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손이 떨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뻥져있었어
뒤늦게 정신차리고보니 눈물이 막 나더라
이런내가 비참해서 눈물이 나는건지
너란 쓰레기 새-끼랑 헤어져서 눈물이 나는건지
그냥 막 눈물이 나더라
취준생 뒷바라지 해주다 퇴짜맞았다는 얘기는 평생
남얘기 일줄만 알았지 막상 내가 겪으니
그 회사에 찾아가서 전단지를 뿌린다느니
바람난 여자애를 잡아 아주그냥 반 죽여논다던지
이상황에서 난 그냥 내가 한 없이 못나고 작아질뿐
실제로 겪으니 사이다니 뭐니 .. 자신 없더라
그저께 만난 니친구가 그러더라
같은회사 여직원이랑 눈맞아 만난다고
주변친구들이 나보고 호구녜
근데 있잖아 너는 떠나가고 내기억속에서
잊혀지면 그만일 테지만 널 진심으로 좋아했었던
그때의 내 추억이 이뻐서 더럽히기 싫어
그냥 너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너를 사랑했던 내 자신을 사랑해서 라고,
아니 어쩌면 내가 아직 널 못잊은건가 ..
몹시 나쁘게 헤어졌지만.
그 누구에게도 험담을 할수가없어
미련하게도 네가 밉지가 않네 그래서 이런내가 정말 싫다
헤어져도 니가 날 버리고 간 천하의 나쁜-놈 이여도
내가 널 생각보다 정말 많이 좋아했나봐
남들다 뒷바라지만 해주다 당했다 , 가지고 놀다 버렸다
저리될줄알았다 혀 끌끌 차지만 난 그렇게 생각안해
잊으라해도 잊을수없고
나의 가장아름다웠던 20대를 너와 함께보냈고 ,
내가 널 사랑했던 만큼 감당해야될 몫이 아픔이라면
내가 다 하려한다
일도 중요하지만 건강도 잘 챙기고 아프지 말고
더우면 에어컨도 좀 틀고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한 겨울에도
보일러 안틀고 지내던 넌데
이번겨울은 감기 걸려서 골골되지 말고
여름은 시원하게 보내고
월급도 매달 꼬박꼬박 들어올테니깐 따뜻하게 지내
그럼 이젠 정말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