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8살 내인생은 어디로 흘러가련지

룰루아잉2017.06.19
조회170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봐요

어떻게 맘맞는 친구들과 어울려서 놀다보니 벌써 27...... 주변 친구들은 하나둘씩 공부한걸로 무언가에 소속되어가고 있는데 방구석에서 겜얘기만 하면서 폐인 생활이라니

내자신을 돌아보기 시작하니깐 보이는건 땅바닥까지 떨어진 자존감과 폐인생활로 인한 목디스크, 그리고 약간의 공황장애 ㅋㅋㅋㅋㅋ

이렇게는 살 수 없겠다 싶어 고민하던 도중 나름의 목표를 가지고 마트로 입성했던 때가 생각나네요 담달이 되면 돈 벌기 시작한지 1주년차ㅎㅎ

작년 7월 처음에 알바면접 보러 갈때 천둥번개가 치고 있었는데 번개가 제 우산에 떨어질거 같아 겁먹어서 떨었던 제가 생각나는데 벌써 1년이라니 감회가 새로워요

디스크 통증 줄이려고 운동도 시작하고 자본금 마련하기위해 돈벌기 시작하고 작년부터 올해까지 정말 열심히 살았어요 현재 자존감도 몸도 정신도 정상으로 회복 했습니다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스스로 세운 목표를 실천하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매일매일 꿈꾸며 살아가는 지금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하지만 그림자도 있어요 지금 제가 걸으려는 길은 남들이 선택한 길과는 많이 다르거든요 진짜로 한발만 삐끗하면 나락으로 굴러떨어지는 위험한 길입니다 남들보다 많이 논만큼 비슷한 위치에 서려면 위험하더라도 더 빠른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어요 작년 첨 시작했을 때도 글을 쓰는 지금도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단지 지금 제 자신이 목표로 했던 몇년 후에 실패를 맞보게 됐을 때 혹은 열매가 생각만큼 달지 않았을 때 무너지지 않을까 불안해요 그래서 매일매일 현재의 위치와 계획을 적고 미래의 내모습을 상상하면서 희망을 키워봅니다

아무쪼록 쓸데없고 의미없는 주절거림 적어봅니다 과연 3년후 지금 이 글을 읽은 나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요??? 웃고 있기 위해 좀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 6월 19일 현재 백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