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

1302017.06.19
조회707
안녕 오랜만이지?
난 매일매일 너가 그리웠어 우리가 처음 만난장소를 지나갈때마다 난 왜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다.

내가 먼저 직설적으로 얘기했지 좋아한다고 아니 직설적이라기보단 간접적이지 나대신 친구가 얘기해줬으니까

처음 만난날 기억나?
너는 항상 다른 아이들과 있을땐 항상 웃어줬어 나한테는 친오빠처럼 괴롭혔지만
내가 너 전화번호 용기내서 물어봤을때 얼마나 마음 졸이면서 물어봤는줄 아니 근데 너는 그마저 거절했어 자기번호는 비싸다면서 솔직히 웃겼는데 다른 아이들은 다알더라

그냥 내가 싫다고 말하지..

너 여자친구 없는줄 알고 고백했었어 그 당시에 아 자꾸 내가나오네.. 내가아니라 물론 친구들이 대신말이야
그래서 아마 너가 전화번호를 안준거 같아

그래도 정말 너무하다
나에게 말도없이 결혼을 하고 다른 애들은 결혼식에 부르고,
내 친구들도 참 밉다
다 좋아하는거 알면서 왜 한마디도 없던지 난 무척 짜증만 냈었어

솔직히 난 결혼한다고 말해줬으면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줬을텐데
널 위한 곡도 선물할려고 했단 말이야 근데,, 아무말 없이 결혼하니까 너무섭섭하다.

친구들도 섭섭해.

내가 이럴까봐 안말한거래 울까봐
솔직히 밤새 울었어 마음 아파오면서 우리는 평생 이어질수 없었던거야..

그래 난 이제 태연하게 너를 잊을려해 가끔 생각날지도 모르겠지만 앞으로 만나게 되면 웃는 얼굴로 보자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