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사과받았어요ㅡ지하 주차장에서 담배 피우는 아저씨

으휴2017.06.19
조회45,195
추가) 아까 그 아저씨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자기가 잘못한 일이라고 남자답지 못했다고 죄송하대요.
자기는 몰래 피운다고 했는데 들켜서 순간 기분이 나빴대요.. 그리고 안타까운 일은 자기네 부부가 난임인데 아이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시샘이 나기도 하는데 그 때는 그 감정이 더 그랬대요.
그래도 엘리베이터로 들어 가는 입구 근처에서 담배 피우는 것은 좀 너무했다 싶었는데 다시는 안 그러겠다니깐 그냥 넘어갔어요.
이제 그 아저씨가 좀 불쌍하기까지 하네요..
자기도 담배를 끊고 싶은데 절제가 안 된대요.
자기도 자기 입과 몸에서 역한 냄새가 나는 거 아는데 진짜 금연이 힘들다고 하네요.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진심으로 말하고는 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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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담배 피우는 아저씨한테

지하 주차장에서는 담배 좀 피우지 말아달라고 했더니

오히려 자기 자유라고 나한테 큰 소리 치네요.
3살 아기 유모차에 타고 있고, 5개월 된 아기 안고 있었는데도 담배를 버젓이 피우는 나쁜 사람도 있네요.
담배에 중독되면 그렇게 절제가 안 되나요?
지하주차장에서 담배 피우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는데,
자기가 범죄자 취급 당해서 기분 나쁘고 모멸감 들었다고 5개월 아기 안고 있는 저한테 눈 부라리며 소리 치더군요.
순간 뉴스에서 보던 생또라이 개념상실 찌질이 범죄자의 모습이 저런 사람들이겠구나 싶었어요.
오히려 제가 90도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고 했어요.
앞으로는 담배연기 피해 제가 지상으로 주차하겠으니

마음껏 피우시라고요.

그리고 제가 한번 물어 봤어요.
지하주차장에서 담배 피운게 잘한 일이냐고요.
그건 또 아니래요. 이 미친...
5개월 된 아기 보이냐니깐 아기는 되었고 자기 범죄자 취급 당해서 기분 나쁘대요.
제가 사과를 30번 했는데 자리를 안 떠나요.
이 찌질이 아저씨 놈은 뭐가 분이 안 풀렸는지 자기가 느낀 모멸감 어떻게 할 꺼냐고 나한테 뭐라고 해서 계속 죄송하다고 했어요.
지하주차장은 환풍시설 다 되었다고 피워도 된대요.

지하주차장에서 담배를 마음껏 피울 수 있는 자유 마음껏 누리시라구요.
40대인 것 같은데 진짜 미친 사람을 만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