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애엄마가 자꾸 환기를 이상하게 해요

플러스2017.06.20
조회28,199
방탈 죄송합니다


20대후반 결혼한 아직 아기없는 여자입니다
저희집은 오피스텔 이구요
한층에 8호까지 있습니다
복도식 아파트도 아니고 그냥 건물안에 갇혀진 복도식 전형적인 오피스텔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새로 이사온 옆집 아줌마때문인데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애 한명 유치원 여자애 한명 그리고 애엄마, 애아빠는 새벽에 한번씩 오는것 같았습니다.


애들? 엄청나게 시끄럽습니다 집이 투룸이다 보니 방하나 거실겸주방(거실이라하겠습니다) 있는데 거실에 있으면 낮에 애기둘이서 죽자살자 싸웁니다 애들이니 시끄러울수도 있다 싶어서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물론 10시까지는 떠듭니다



문제는 애엄만데 집이 좁다보니 음식을 하거나 했을때 창문쪽으로만 환기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통풍을 해야하니 현관문도 1/3 열어둡니다.

그러면 밀폐된 복도에는 이집 음식냄새가 몇시간 가둬져 있구요.

몇달 참았습니다.
근데 어제 낮부터 마늘냄새가 집안까지 들어오길래 문열어보니 또 옆집에서 무슨 마늘요리를 해서 온 복도에 퍼지고 있었습니다.
또 넘어갔습니다.

새벽 1시반쯤 남편이랑 가게 마치고 집에 오니 또 문열어놓고 애엄마랑 애아빤지 둘이서 마늘요리해서 술을 먹고 있더라구요.

울집 들어오니 마늘냄새..ㅠㅠ


그래서 쪽지를 썼습니다

"환기할때 현관문 좀 열지 마세요
복도전체, 집안까지 냄새 들어옵니다"

화나서 이렇게 쓰고 붙여놨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밥먹고 나가보니 여전히 요리를 해놓고 현관문을 열어놨더군요

개밥냄새같은게 무슨..순간 역겨워서 올릴뻔 했습니다


저는 층간소음땜에 문제가 아니라 옆집음식냄새땜에 죽겠습니다

넓은 아파트도 아니고 다닥다닥 붙어 사는곳인데 이정도는 당연하게 서로 배려하고 살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으면 고치겠습니다.

아 저도 요리해도 옆집에 피해갈까봐 현관문은 안열어놓고 창문열어서 선풍기를 창문쪽으로 틀어서 환풍역할 합니다. 환기 안되는거는 잘 알고 있습니다 ㅠ

추) 관리실도 알고 있습니다 ㅠ 얘기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