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합승 맘충.

ㅇㅇㅇ2017.06.20
조회24,268
+택시기사님이 말릴려고해봤지만 어차피 직진하려다가 좌회전하자고 제가 다시이야기한상황이였고, 제가 내린다고 했고 제가 내릴때까지. 한숨만쉬셨어요.
+그냥 요앞까지만 간다고하셨고 실제로 간건 조금되네요. 전 쭉 직진(한 20분)하다가 고속도로 타는거였구요. 여기지리가 거의 직진쪽이라 그냥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가다보면 주택가 그다음에 고속도로 타는 도로.


본문-----------------------------------------안녕하세요. 사람이 제일많은곳에 왔어요. 방탈죄송합니다.
오늘 2시쯤 거래처에 갈일이있는데. 회사차가 전부 빠져서. 제가 택시타고 갔다오기로했어요.
택시기다리는곳에서 한 10분기다리는데. 뒤에 아장아장 걷는 아기랑 아기엄마(30대 초반쯤보였어요)랑 제뒤로 줄을 섰어요.그리고 한 5분쯤 지났을때 제순서가 됬어요. 
뒷자리에 타려고 문을여는데, 뒤에있던 아기엄마가 아기를 앉고는 저를 밀더라고요. (뒷문 손잡이 잡다가 앞문쪽으로 밀림..)당황해서 보고있는데 너무더워서 애기가 지치는거같다고 요앞에가는데 합승할수있냐고.그러길래. 그냥 어이없이 쳐다보다가 아이보고는 그럴수있다 생각해서. 먼저타고가시라고 했어요.
아기엄마가 탈 택시는 제가 타면된다고 그냥 생각했구요. 택시기다리는곳에 사람은 아기엄마뒤로 한커플있었어요
그랬더니 그러면 자기가 너무미안하다고. 같이 타고가자는거에요. 한 두번 괜찮다고 먼저가시라고 했는데. 분위기도 싸해지고, 택시기사님 기다리는것도 뭐하고해서. 어쨋든 같이탔어요.
제가 앞에타고 아이엄마가 아기랑 뒤에타고.
제가 갈곳을 이야기하고 가고있는데. 아기엄마가 대뜸 앞에 저골목에서 좌회전해달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네?" 하고, 택시기사님은 좌회전 깜박이를 키셨구요.
그리고 나서 제가 "아뇨 그냥 직진해주세요." 했는데, 아기엄마가 아니 좌회전해서 쪼금만가면 될텐데 그걸 못가게한다고 막 뭐라그러길래.
제가 아 그럼 "좌회전하시고 저는 내려주세요" 했더니, 계산은 어떻게할꺼냐고 아기엄마가 그러더라구요? 제가 반낼께요. 그랬더니 아니 그냥 타고 가면될 것을 굳이 내려서는 일을만든다고. 뭐라뭐라.아기 대리고다니는것도 힘들어죽겠는데 너까지 나를 힘들게하냐고 뭐라뭐라..너도 아기낳아봐라 뭐라뭐라. 
아기는 울고, 난감스럽기도하고, 그냥 반만계산하고 내렸네요.
그 좌회전하는동안 아주 10년은 지난거같았어요..
그리고 기사아져씨 얼굴은 잊지못할꺼같음.. 
그리고 내린곳이 택시가 서는곳이 아니여서. 택시 잡힐때까지 이동하냐고 한참을 걸었네요..ㅜ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그냥.. 양보하고 다음꺼타고갈껄그랬나봐요..그냥 하소연할곳이 필요했어요.. 늦게갔다고 상사한태 깨졌거든요ㅜ자작이라하셔도되고, 제가 잘못한부분은 알려주셔도되는데. 욕만하지말아주세요 꾸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