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글추가했어요] 직장관둔다는 간호사 아내

정상인2017.06.21
조회49,291
이번주 아주 폭풍같은 한주였네요...
와이프도 동의하에 글쓴건데 와이프가 일부러 자기 엿먹이려고 이런글 썼냐고
하더군요...거기다가 장모님께서 가끔씩 반찬해주시는거는 왜 말 안하냐고 하는데 
와이프집에서는 2~3주에 한번씩 반찬 한두가지정도 해오는 반면 저희 집에서는 
거의 매주 부모님께서 장보실때 고깃거리 같이 사서 반 나눠주시거나 양념갈비 이런거
해줍니다...글 댓글보라고 하고나서 저한테 욕엄청하더니 결국 장인장모님께도 
일러서 장인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저한테 실망한 부분 있다고 해서 장인어른 만나서
그간 있었던 얘기했고 장인어른이 잘 타일러서 일관두는 일은 없게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와이프가 한풀 꺽이나 했더니 이제는 자기가 번돈은 자기가 관리하겠다면서 선언을
하더군요...그래서 제가 장인장모님 용돈도 니가 줄꺼냐고 하니깐 대신 오빠월급으로 
오빠네집 돈갚아줘라 하더군요...그리고는 공동으로 들어가는 육아, 생활비는 어쩔거냐니깐
오빠가 필요한건 오빠가 사 이러더군요...오늘도 와이프가 아침근무하고 오후에  맘카페 
모임간다고 나가고 저혼자 애 하루종일 봤는데 마음이 영 좋지 않네요... 이혼을 생각하고는
있는데 애기한테 너무 미안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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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은 와이프와 같이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올해 37 와이프 33 이고 애는 이제 3살베기에요.

현재 저는 세후 380 와이프 290 정도 벌어요..

적다면 적지만 생활하는데 큰 지장은 없는 정도라고 봅니다.

4년전 결혼당시 저나 와이프나 모은돈이 얼마없었고

제가 8천 와이프 3500정도였는데 저희집에서 2.5억을

빌려주시고 월150씩 10년간 갚겠다고 하고 빌렸습니다.

10년 다갚아봣자 원금은 1.8억이고 부모님께서 노후자금이

넉넉치는 안으셔서 서로 합의하에 한거구 당시 와이프도

좋아했습니다. 결혼후 1년정도 150씩 갚아 나가다가

와이프가 임신하면서 100만원으로 줄이려다가 그마저도

당시 제가 월 세후 250정도 벌어서 부모님이 와이프가

복귀하면 주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죠.

그러나 장인장모님께는 결혼후 월 50씩 꼬박꼬박

용돈드렸고 와이프가 일을 쉬는동안에도 계속

드렸습니다. 이것때문에 말이 많앗는데 애돌보느라 힘든데

갠히 스트레스 더주기 싫어서 뒀습니다. 저희집에는

갚아나가는 돈 외에 별도로 용돈 안드립니다...

그리고 임신전부터 맘카페인지 지역아기엄마 모임같은데

다니면서 정보도 얻고 주말마다 모임갖더니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그래도 같이 어디다닐때 진상부리진

않더군요. 그래서 냅두고 잇습니다.. 몇개월전 와이프

복직하고 애는 저희어머니가 오셔서 낮에 봐주시고

5살정도되면 어린이집 갈려고합니다.

근데 와이프가 복직하고 힘들다도 계속 말을하더니

자기가 일관두고 애보면 안되냐고 하더군요...

솔찍히 맘카페 하면서 여기저기 놀러디니고 편하게

지냇던거 알기에 적응힘들어 하는건 이해 햇습니다만

관둘랴고 할지는 몰랏습니다... 그러더니 저더러

저희 부모님한테 돈 갚아나가는거 그만하면 안되냐고

하더군요...조금 화가나서 너네집에는 꼬박꼬박 용돈

보내주고잇는데 그게 그렇게 아니꼽냐고 한소리

했습니다.. 오늘 출근하면서 한마디도 안하더군요...

그리고 이글 써놓고 저녁에 와이프랑 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당분간은 와이프 나이트 근무 안하기러 햇습니다..

애 봐야된다고 배려를 해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