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가지고 양육권분쟁 하게생겼음

ㄱㅉㅈ2017.06.23
조회161
상담할만한곳이 없어서 판에 물어보려고 가입까지했네요 개인정보는 딱히 필요없을것같고 간략하게하기위해 음슴체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내용 그 자체는 제목에나와있는 그대로임
우리집에서 키우는 강이지가 있는데 강아지라고 하긴 좀 뭐한 두살반짜리 말티즈임
근데 그 애를 키우게된 경위가 좀 복잡함
우리가 분양받아서 키우게된게아니라 부모님과 친한
근처사는 가정에서 그집아들이 키우고싶다고 졸라서 분양받아온애임 초반에는 강아지가 어리니까 그집에만 있었음 나도 그때는 사진만보고 귀엽네 부럽네 생각만 했음 근데 한 강아지가 삼사개월쯤됐을때 접종도 다하고 그집이 주말에 어디간다고 우리집에강아지를 맡겼음
아직어릴때라 최고 귀여울때였음 배변훈련이 아직 안돼서 여기저기 볼일보고다녀도 귀여웠음 그때는 주말지나고 바로 다시 데려갔는데 문제는 그 뒤부터였음
그집은 맞벌이에 애도 하나였음 그러니 다 출근하고 애도 학교가고나면 학원까지가서 집에 사람있는시간이 별로 없었음 거기다 이쁜것만알지 강아지에대해 잘알지도못했음 그때는 내가 그쪽지식이 좀있으니까 이것저것 부모님통해서 전해주고 그집에서나한테먼저 물어보고 그랬음 근데 어느순간부터 우리집에 강아지 맡기는 횟수가 늘기시작하더니 점점 데려가지도않았음
맡길때 데려가겠다던 날짜에서 점점미루더니 나중에는 아예 언제데려가겠다는 말도없이 그냥맡기기시작했음
나야 동물좋아하니 상관없고 부모님도 예전에는 동물키우는거 질색팔색했는데 강아지한테 홀딱 빠져서 이뻐했음 그렇게 우리집에서 키우다가 가끔 그집아들이 보고싶다하면 일주일정도 데려갔다 다시오고 그렇게 지냈음
내가 보기에는 그집아들이 흥미가 떨어진것같고 그집에서도 강아지돌보는게 귀찮아하는것같았음 그래서 아예 우리가 키우고 가끔 보여주자고했음 부모님도 어느정도 동의해서 그집에 넌지시 물어보고 애한테도 떠보고했는데 처음에는 그럴까? 하고 애는 장난감이랑 바꾸자는 소리까지했음 그래서 되나보다 했는데 진짜 추진하려니까 어물어물넘어가기만했음 막상 주기는 아까웠나봄
강아지 분양받을때 애 값으로 팔십만원줬다고 했으니 그게 아까웠나봄 그래서 내가 그값주고 그냥 데려오자고했음 이미 우리집에서 강아지 사료도사먹이고 간식도 사고 배변패드에 미용시키는비용 광견병주사 비용 인식칩비용까지 내고 인식칩에는 내번호랑 우리집주소 등록돼있음 거기다 중성화시키는데 비용도 절반냈음
중성화시킬때도 말이많았는데 얘가 생리가 두번와서 매번 뒷처리도 힘들고 얘도 힘들어하길래 시키자했더니 그집이랑 상의를함 이미 그 시점에선 주변의 모든사람들이 다 우리집개라고 생각했고 나도 그런줄알고있었음
근데 아직도 그집은 자기네개라고 굳게 믿고있었음
부모님도 친하니 마찰만들기 싫어서 굳이 안따지는것 같았음 근데 중성화 얘기 꺼내니까 하는말이 그래도 여자앤데 새끼는 한번 봐야하지 않겠냐고함 난 어이털림
일단 강아지가 사회화가 안돼서 지가 사람인줄알고 개를 무서워함 근처에도 못오게하고 지보다 작은개라도 도망가는데 뭔교배? 그리고 임신하면 누가돌봄?
지금도 그집에서 안돌보니까 우리가 키우는데 임신하면 임신기간이랑 새끼낳고 새끼어느정도 클때까지 누가돌봄? 내가 빡쳐서 이렇게말하고 전하라니까 어떻게전했는지는 몰라도 중성화는 하게됐음 그집도 양심이있는건지 아님 여전히 소유권을 주장하고 싶은건지 비용 절반을 내겠다고함 나는 그비용 안받고 그냥 소유권을 가져오고싶었지만 돈내는 사람이 내가아니라 암말못했음
수술잘되고 후 케어도 우리집이함 그뒤로 별문제는 없었는데 꼭 잊을만하면 부모님이랑 술마실때 강아지가 자기네꺼라는 내포가된 말을한다고함 그럼 엄마는 속상해하면서도 그자리에서 머라하면 싸움난다고 암말못하고 집에와서 나한테 하소연함 그때마다 나는 싸우더라도 제대로 말하고 데려와야된다 하는데 엄마는 마찰이싫어서 그냥 우리가 포기하고 강아지 더이상 봐주지 말자고함 그래도 좀 지나면 괜찮아지는데 주기적으로 이러니까 짜증남 우리가 호구도아니고 왜남의개를 돈 다써가며 봐줌? 애견호텔도 돈내고 맡기는 판에 왜 우리는 정주고 돈써가며 남의개를봐줌? 다 우리집 식구라고 생각해서인데 그집은 진짜 예쁜것만보고싶어서 딱 목욕시키놓으면 데려가고 거지꼴되면 다시 맡김
평소면 진짜싫다 그렇게 생각하고 마는데 어제 일이터짐 내가 미용을 금욜로 예약해 놨는데 화욜날 데려가겠다고 함 그래서 미용예약했다고하니 자기네가 데려가겠다고해서 좀 걱정되서 집에 데리러오면 미용 어떻게하라고 말해주려고 기다렸음 근데 안옴ㅋ 일있다고 하더니 은근슬쩍 엄마한테 미용시킨날 오후에 데려가겠다고 했나봄 엄마랑 나람 어이털려서 진짜 얘를 무슨 이쁜인형처럼 생각하나 했음 그러다 어제 부모님이 그집으로 술마시러가면서 강아지 데려오라했다고 애를 데려갔음
근데 데려간 이유가 기막힘 그집아들 친구들이 주말에 와서 자고가는데 강아지를 보고싶다고 했다고 데려감
이미 여기서부터 장난감이나 과시용으로생각하는거 아님? 그리고 술마시다 자기네가 아는사람이 말티즈 새끼를 낳을지도 모른다면서 그러면 그새끼 얻어서 우리줄까? 하고 물었다함 우리엄마가 강아지 좋아한다고 ㅋㅋ
그러면 당연히 지금 키우는 강아지는 자기네가 데려간다는거... 어이안털리게생김? 우리부모님 원래 개 안좋아함 그강아지는 키우면서 정들었으니까 예뻐하고 키우는거지 누가 새 강아지 달라함? 그리고 설사 강아지 좋아한다해도 키우던애 뺏고 새 강아지준다고하면 누가 좋아함? 자기네 입으로도 강아지 이쁜것만보고싶다고 하는사람들임 내가보기엔 강아지 키우면안돼는 사람들인데 내가 차라맂돈주고 데려오자해도 엄마는 싸우기싫다고 포기할라하고 아빠는 원래 남의강아진데 뭐그런거로 싸우냐함 애초에 아빠는 이 대화에 끼면안됨
귀농해서 한달에 한번씨만 집에오고 강아지는 이뻐하기만했지 돌본적이없음 그냥 친한집이랑 얼굴 붉힐일 만들지 말라는거임 근데 왜 싸우면안됨? 우리가 호구임?
강아지 두살반중에 이년을 우리가 키웠고 정다들고 그집도 그동안 방임 방치였는데 왜 우리가 포기함?
그집도 양심있음 자기네 개라고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보다 양심이 없었나봄 내 친구들은 이말하면 다
그집 욕하고 양심없다고 왜그러고있냐 하는데 부모님 친구분들이라 지금까지 내가 나서기가 뭐했음
그리고 부모님이 알아서 할꺼라고믿었는데 그게 어제 다 깨졌음 엄마는 자기가 따로 얘기하겠다고 했는데 못믿음 내가 찾아가서 따지고 싶은데 부모님친구분들이고 냉정하게 말 못할거같아서 좀 망설여짐
어떻게 해야될까? 조언좀 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