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친정일로 스트레스받네요

2017.06.23
조회5,988

추가) 일하라는 댓글이 많으셔서 안그래도 9월부터 다시 일 시작할 계획이에요. 올3월부터 일하려했는데 아이가 어린이집 적응 후에 일하는게 나을것 같다고 신랑이 이야기 하여 미뤄진거에요..

댓글들 보니 제가 힘든것만 생각했지 다른건 몰랐던 제가 정말 바보 같네요
엄마가 그런 행동 하는 것이 힘드니까 그러겠지 라고만 생각했지 비정상 이라곤 생각 못했네요
많은 댓글을 통해 많은걸 느끼게 되네요
친정보다는 제 가정을 지켜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읽기만했지 이렇게 써보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핸드폰으로 쓰니 오타 양해바랍니다


저는 30대중반에 곧 두돌되는 아이의 엄마 입니다. 결혼한지는 3년 되었구요 .
신랑과도 즐겁게 잘 지내고 시부모님도 친절하신편입니다. 늦게까지 결혼안했던 아들이 결혼하고 손주까지 보니 저와 저히 아이를 아주 이뻐하세요.

이렇게 시부모들은 아무 문제없는데 친정이 문제네요 ...

저의 어린시절부터 이야기 해야해서 무척 길어요..

친정아버지는 6년전에 돌아가셔서 어머니와 오빠가 있습니다.
어릴적 저히집은 찌저지게 가난한건 아니지만 풍족하지도 않은 그런 집이였습니다. 저는 나름 재미있게 자랐다고 생각합니다.

아빠가 저를 예뻐하셨어요. 나름 애교도 있고 말도 잘듣고 앞가림은 하는??스타일이라 그런것 같네요.
반면 오빠는 아빠에게 꾸중을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아빠가 일방적으로 미워하고 그런게 아니라 제가 보기엔 100% 오빠잘못이였어요 ㅡㅡ;;

공부 절대 안하고 어디갔나 찾아보면 매번 오락실에 있고 솔직히 공부도 못했고요 (한번 성적표를 보게되었는데 이런 성적이 가능하다는걸 첨 알았네요 평균 20점대???)
용돈을 받으면 들어오는 족족 바로 써버리니 제 돈에 손대고 심지어 부모님지갑에도 손대고 어린 제 눈에도 저인간 왜저러나 싶은적이 많았어요

하지만 이런경우에만 혼내셨지 오빠와 저에게 아주 다정하고 재미있는 아빠셨어요.

오빠가 고등학교 들어가서 담배피우고 집에도 일주일넘게 안들어오고 제가 보기엔 정말 미첬나?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막나가더라구요
그때부터 오빠와 아빠가 많이 어긋나기 시작했어요 .

제가 고3때 오빠가 21살인데 매번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오는겁니다 . 새벽에 술마시고 ㅡㅡ; 그리곤 같이 자요 .
저히집 저 고등학교때부터 되게 힘들어서 오빠랑 같이 방썼거든요? 저 자는데 여자친구랑 들어옵디다
매일 데려오니 아빠가 폭발해서 한번만 더 데려오면 쫓겨날줄 알라고 하는데 계속 데려오더라구요
아 진심 멍청한줄은 알았지만 학습능력으없는 똥멍청이였네 했어요
담배살돈 없다고 저한테 돈 빌린적도 많아요 (제가 돈을 몽땅 통장에 두고 지냈어요 이유는 뭐...)

저는 솔직히 오빠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요 고1때 고3인 오빠를 보며 나는 안저래야지 20살때 22살인 오빠가 하는 행동보고 나는 22살때 안저래야지 하는 생각을 갖게 해줬거든요

오빠와 저 그리고 아빠가 이렇게 하는동안 엄마는 무얼 했나? 궁금하지 않으세요?
엄마는 저보다 오빠를 더 위하는 분이세요
오빠가 나쁜짓하면 혼내지만 그때만 그렇고 항상 뭘하든 오빠가 우선이였어요. 이유는 아빠가 오빠를 많이 혼내니까 ㅡㅡ

오빠가 어릴때(4-9살쯤) 엄마가 공부도 많이 시키고 못하면 혼내고 그랬대요 . 오빠가 안따라가주니 엄청 닥달을 했다고 ...(사촌들이 많은데 저히가 막내에요 (제일 나이많은 사촌오빠는 아빠랑 나이가 같아요) 나이많은 사촌들이 다들 좋은학교 좋은직장에 있으니 엄마가 더 오빠를 쥐잡듯 했는데 머리가 안따라주니....

그후에 엄마가 부모교육 같은거 많이 받고 하면서 자신이 잘못했던거 알고 미안해 하며 지내세요

전 자면서 들은적도 있어요 엄마 일기장에서도 봤어요. 저보다 오빠가 더 신경쓰이고 애틋하다고
초등학교때 그거 알고 되게 상처 받았었내요

부모교육은 오빠를 위해만 받았나봐요

옛날사람이라 여자보다 남자가 더 잘되야하고 더 많이 먹고 그런 사고를 하는 분이세요

라면을 좋아했는데 오빠는 하나만 먹을래 하고 저는 하나반~ 해도 오빠가 더 많아요 ㅋㅋ 왜 오빠가 더 많아? 하면 남자니까 매일 저보고 설거지 시키고 해서 오빠도 하라그래 하면 오빠는 남자잖아

이런적도 있어요
저20살때 운전면허 따고싶다고 아빠한테 배우는데 오빠도 아직 없다고 오빠따면 하라고 ... 오빠는 10년도 지나 운전면허 4번 떨어지며 땄네요
전 결혼후에 한번에 땄고요

아무튼 오빠는 군대 다녀와서도 일도 안하고 빈둥빈둥 지내더라구요
대학보냈더니 등록한다고 거짓말 하고는 엄마아빠 힘들게 번 등록금 다 쓰고 학교 자퇴하고 ...
군대다녀오면 인간된다는거 거짓말인거 알았내요

저는 대학도 알바하며 등록금 모았어요 . 시립이라서 저렴했어요 매달 30만원씩 엄마한테 모으라고 줬어요
그걸로 제 등록금 냈을까요????? 아니요 생활비로 다 쓰셨더라고요.
결국 저는 학자금대출 받아서 대학다녔어요 저 대학다닐때 오빠도 다른 대학 다시 들어갔는데 그 등록금은 부모님이 냈어요

저25살때 졸업하고 취업해 일할때도 자주 일 그만두고 빈둥빈둥
저는 학자금 갚으며 돈 모았고요

엄마는 오빠한테 아무말도 못하더라고요 또 엇나갈까봐 무섭다고 ㅡㅡ
아빠는 오빠랑 이야기 거의 안하고 가끔 이야기 하는 정도 였내요 .
저랑은 나름 잘지냈는데 제가 너무 회의감이 들어서 퇴근하고 집에오면 방으로 들어가서 안나왔어요

그러다 오빠는 아는분 소개로 지방으로 내려가 취직했고 집이 좀 평온한것 같았어요 . 그런데 그즈음 부모님이 수입이 별로 없으셔서 되게 힘들었어요 . 저한테 돈을 자주 빌리셨어요. 처음에는 돈을 드렸는데 학자금도 내야하는데 계속 나가니 안되겠다 싶어 돈 없다고 한적도 많아요(지금 생각하면 제일 후회되네요)
그땐 오빠도 있는데 매번 저한테 그러는게 밉고 화가났어요
한번은 엄마가 와서 생활비 내놓으라고 화를내며 이야기 하시더라구요(엄마가 한번 꼭지졸면 앞이 안보이고 생각을 못하고 불같이 화내는 스타일입니다)
저는 더욱 차분해져서 내가 학자금대출도 내고있어서 힘들다 오빠에게도 이야기해라 등등 이야기하니
더 흥분하시다가 아빠가 오셔서 일단락 돼었네요
아빠가 ㅇㅇ이한테 그러지마라고..하더라고요
(제가 유치원 교사였는데 사립유치원 심지어 초임에 그때느 교육청에서 주는 수당이 없어서 정말 박봉이였어요)

엄마가 천식이 있는데 안좋아지셔서 입원을 하였는데 병원비가 문제였어요. 아빠가 이야기 하시기에 오빠도 내느냐 했더니 반을 낸다고 하더라 하여 알았다 하고 드렸어요
오빠가 당장은 없다 하여 제가 일단 다 드리고 나중에 오빠에게ㅠ받기로 했어요
입원한 엄마에게 가니 오빠가 병원비 준다고 했데~ 하며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좋겠네~ 했는데
병원비 저에게 안줬어요 ㅡㅡ

아 오빠가 지방에서 일하며 면허증도 없이 남의차 운전하다가 사람 다치게해서 돈 많이 필요하다고 사고도 친적있네요
나중엔 대부업체에서 돈빌리고 안갚아서 집으로 여러곳에서 우편도 날아왔어요 ㅡㅡ
그것때문에 회사에서 잘리고 집에 올라온게6년전이네요 또다시 빈둥빈둥

그러다 저히집에 가장크고 아픈 상처인
아빠가 돌아가시게 되었어요
생활이 너무 힘들고 빚도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그때 살던 집 주인이 처음에는 재개발할때까지 살라고 했는데 돈이 필요하다며 돈을 올리던가 아니면 나가라고 했다고...
15년을 알고 지내고 친형제보다 더 친하게 지낸 사람들에게 배신감을 느끼신 아빠는 극심한 우울증에 걸리셨어요 자존심이 강한 분이라 가족들에게 빚이 있다고 이야기도 못하시고 끙끙 앓다가 결국 해서는 안될 선택을 하시고 말았어요


그때 정말 힘들었어요 내가 모은돈을 모두 드렸으면 그런 선택을 안하셨을까 하는 생각도 했고요

제가 모은 돈과 부의금 그리고 집 전세금으로 병원비 장례비용 아빠빚 모두 해결하고 아빠 핸드폰 엄마핸드폰 모두 정지된 상태여서 요금 모두 제가 내고 정지 풀고 ...이사도 급하게 가서 정말 좁은 방 두칸짜리집에 장농과 서랍장도 안들어가서 다 버리고 ... 옷들 둘곳 없어 커튼달린 행거 사서 정리했어요

전세자금이 없어서 가족중에 저만 경제활동을 하여 제이름으로 전세자금대출을 받았어요 저소득전세자금대출 이라고 요즘은 없어졌던데 이자율 2%짜리로 대출받았어요

이사간집 방두개인데 저랑 엄마 같이 방쓰고 오빠 혼자 방썼어요 남자니까요
돈도 안벌고 집에서 빈둥빈둥 정말 꼴도보기 싫었어요 그땐 저혼자 벌어야해서 더욱 힘들었어요
어느날 엄마가 이러더군요 오빠가 핸드폰이 정지가 되어 취직자리도 못구하고 있다고 아빠 핸드폰 오빠가 쓰면 안되냐고 ㅡㅡ
아빠랑 추억이 너무 커 핸드폰 해지 안하고 제가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걸 왜 오빠한테 주냐고 싫다고 하니 오빠도 핸드폰이 있어야 일을 구하지 이러면서 오빠가 잘되야 너도 위신이 선다며 계속 이야기하기에 줬어요

아빠 핸드폰이 스마트폰도 아니고 그냥2g폰인데 핸드폰요금 20만원씩 나오는 미친놈이 저히 오빠 입니다
엄마에게 나 오빠가쓴거 요즘 안낸다 라고 했어요 ㅡㅡ;; 그폰이 정지되자 어떻게 된줄 아세요??? 아 또 그때 생각하니 화가나네요
엄마가 엄마폰을 줍디다 엄마폰은 제가 제 통장에서 자동이체 시켜요 정지될일 없죠
정말 엄마가 싫어지더라고요....
엄마에게 엄마폰 새로 사준다고 하고 그 폰은 해지시켜버렸어요 요금 다 내고요

그후에 몇달뒤 전화가 오더라고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왜 폰 요금 안내면 채권넘어가서 그런거 위탁받는 업체 있잖아요 아빠 폰 요금 안내서 위탁됬다고........ 결국 제가 돈냈어요 돈때문에 우울증에 빠져 돌아가신분 죽어서도 그런곳에서 거론되는게 너무 싫어서요

오빠가 어려워하던 아빠가 안계시니 아주 안하무인이되어 엄마가 일을 구하라 하니 안그래도 힘든데 왜그러냐고 난리쳤답니다 ㅡㅡ

그러다가 큰어머니가 어디 일자리 소개해주셔서 지방으로 갔는데 간 이후에 연락이 끊겼어요 ㅡㅡ
알아보니 일도 그만뒀다 그러고 전 그냥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지냈어요 전 그게 되지만 엄마는 안되나보더라고요
참 엄마가 몸이 안좋아 병원에 자주 가시는데 제가 병원비는 아까워말라며 제 카드를 드렸어요

그러다가 전 신랑만나서 결혼하게 되었어요 돈을 모은게 하나도 없어서 전 생각도 안했는데 시댁에서 감사하게도 몸만 와도 된다고 아무것도 준비하지말라고...
최소한으로 준비해 결혼했어요 축의금으로 식장비 내고 남은건 다 엄마 드렸어요
저 결혼때 오빠랑 연락이 되었는지 왔더라고요 그런데 전날 술을 엄청 먹고는 해롱해롱 거리며 왔다고.... 축의금이요???하나도 안줬어요 그리고는 3년간 연락두절입니다 하아..

결혼하고나니 사실 친정과 시댁이 너무 비교가 되더라구요 ...
시부모님도 예전에 아주 어려웠다고 들었어요 신랑이 수능을 보고 의대가고싶다고 했는데 의대는 등록금이 비싸 안된다고 하셔서 못갔다고하더라고요...어머님도 지금도 그일을 미안해 하시고요

시부모님은 절약이 습관이 되신 분들이셨어요 먹고싶은거 참고 입고싶은거 참으며 지금은 집한채와 땅도 가지고 계시고 아직도 일하시는 아버님...
아버님은 5000원짜리이상 하는 옷은 비싸다며 시장에서 싼옷만 입으시고 운동화도 만원이하만 사신으세요
용돈을 모아서 차를 바꾸셨어요 10년동안 모으셨다고...집안에서 불을 왠만하면 안켜시고 정말 대단하신분들이세요 .대신 본인들 그리 아끼시고 저와 제 아들 신랑에게는 정말 많이 해주고싶어하세요

저히 부모님은 그렇게 일을 하면서도 돈을 전혀 못모으셨는데 조금 부러웠어요
엄마에게 왜 돈을 못모으냐 하니 이것저것 빼고나면 돈이 없다 하길래 원래 돈 모으려면 모을거 빼놓고 거기서 아껴서 쓰는거다 라고 해도 소리만 빽! 지릅니다
일평생 일해 2000만원을 못모으셨네요 하아.. 아빠 돌아가실때 살던 집은 3500만 집인데 은행대출 2000이였어요
그 돈도 아빠 빚갚는대 다 써서 지금 보증금500에 원세 35집에 사세요

저히부부 집사서 이사가는데 시댁에서 대출 너무 많이 하면 힘들다며 5천정도 해주시세요.. 이 괴리감을 어찌해야할지

그와중에 친정 오빠가 돌아왔네요 두달 일하고 5달 놀더라고요 하아.... 엄마가 오빠에게 생활비 달라고 햤는데 첨에만 60주고 일을 안하니 엄마가 오히려 돈을 줬다고..
지금은 인천에서 일하고 있데요 가끔 온데요


친정엄마가 몸이 안좋으신데 일은 해야하니 지금 월 160정도 받고 일하세요
저는 그래요 혼자 사는데 160이면 월세35내도 돈 아끼며 저축 할수있지 않나요? 심지어 폰요금 공기청정기요금(천식때문에) 보험 엄마 카드비 (주로 치료비)제가 내고 있어요

저요? 임신이후 전업입니다. 일할때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저도 집에 있는데 신랑이 버는 돈으로 엄마꺼 내니 너무 미안하고 눈치보여요

천식때문에 병원 다니는데 텔레비전에 나온 한의사를 보곤 거기 다니세요 한번가면 40-50 들고 마시는 식초15만원? 이게 한달이에요
매달가세요..다 제 카드로 5개월 할부로 내는데 할부라도 매달 가서 또 그만큼 하니 정말 제가 우울증 올것 같아요

신랑이 이제 이사가면 대출금갚는데 이제 정말 돈 아껴야 한다며 장모님 카드 받고 장모님 이름으로 카드 만들어 드리는게 어떠냐고 하더라구요

엄마에게 이야기하니 대뜸 화를 내더라고요 그때가 손목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 대려가는중이였는데 그럼 지금 당장 병원비도 없다고 ㅡㅡ;; 월급날 지난지 얼마 안됐는데?? 없다네요
(그 한의원에서 알려준대로 식단을 먹는데 야채 고기 위주로 먹어요 고깃값이 많이 나가나봐요 옷돞사입고요)
지금만 일단 카드로 하라고 했더니 됐다고 안간데요 그래서 아들 데리러 가는 길로 빠졌는데 여기서 당장 내려 달라고 해서 내려줬어요

저는 성격이 좀 직선적이라 두번 세번 말하지 않아요 아들 데리러 가는데 전화와서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그러다 끊었어요 다시 전화와서 내린다고 바로 휭 가냐고 ... 손목 아프다고 ...하아.. 아이 데리고 다시 병원으로 갔네요 엄마가 없길래 어디냐고 하니 내린곳이라고 ....병원으로 가있으랬잖아 하니 길 모른다고 여기가 어딘지도 모른다고...

네..화나면 앞뒤 생각 안하는 분이시죠
더운날 두돌도 안된 아이 안고 엄마 있는곳으로 가서병원 진료보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주 쯤 지나 그저깨 전화가 왔어요 왜? 라고 하니 아무말도 안하길래 전화가 잘못됐나 싶어 다시 전화하니 안받길래 집안일 했어요

오후에 다시 전화해서 왜전화했어??하니 갑자기 뜬금없이 화를 내며 왜 전화 했겠냐!!!!!!!! 내가 왜 했는지 모르겠냐!!!!!!!!!

하아.....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는데 참...
저는 상대방이 소리지르면 더 가라앉는 스타일이라 차분히 무슨일이야 갑자기 그러면 내가 어떻게 알아 했더니 나는 미치겠는데 너는 그런투로 말하냐고 ㅡㅡ;;

암튼 소리지르고 난리치다 요즘 내가 얼마나 무서운지ㅠ아느냐!!몸도 아프고 무서워서 머리도 다 쥐어 뜯는다고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자식 키워봤자 소용없다는 그런 이야기 하길래

저도 폭발해서 말을 똑바로 해야 알아먹을거 아니야!!! 다짜고짜 그러면 누가 알아먹어!!!!길가는 사람한테 물어보라고!!!
그리고 엄마는 오빠한태는 암말도 못하면서 왜 나한테만 이래!!! 엄마 오빠 더ㅠ좋아했잖아!! 엄마는 나 신경도 안썼잖아!!!

라고 소리지르니 너는 아빠가 예뻐했잖아 이럽디다

소리지르니 피곤해져 왜그러는거냐고 이야기를 해보라고 하니 울면서 아침에 일어났는데 머리랑 얼굴이 뻗뻗해지면서 머리를 만져도 꼭 남의 살 만지는 기분이여서 무서웠다고 ....
그래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니 병원에 갔는데 장사하려고 하는것 같고 그정도 치료는 안해도 될것 같은데 그래서 안갔다고...


제가 엄마가 의사냐고 그런 돈은 아깝고 한의원은 안아깝냐 했더니 차도가 금방 안나오니 급해졌다고..

병원가서 치료하라고 하며 카드 엄마명의로 만들자고 하니 싫다네요 ...겁나서 어떻게 쓰냐고.....
그리곤 문자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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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어린시절에 오빠만 좋아했다고 하는데 내가 니 미워서 오빠만 좋아했겠어 너는 아빠가 너를 충분이 사랑했잖아 오빠는 아빠한테 미움받는데 나까지 오빠 미워한다면 어떻게해! 그래도 내 마음속에는 속 안썩히는 너가 이쁘지 지금왔어 변명이아니라
솔직히 그랬어 오빠때문에 너무힘들어 울기도 엄청울었어
그러면서도 너희들한테는 아무일 없는척 즐거운 가정인척...
그래도 그러치 너가 그렇게 생각할줄 꿈에도 몰랐다 너도 애기 키우지만 엄마는 부족한 아이를 더 마음아파한다는거 학부모 많이봤어 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너무 힘들게 살아오다보니 항상불안하고 초조했어 못살겠다 그래도 화목하게 살다가 하루아침에 건강잃고 남편잃어 얼마나 심적으로 불안한지 아나 그래도 니가 병원갈때 써라고 카드만들어 주니 마음적으로 든든했는데 니가 카드빼앗아간날 난 하늘이 우너진것 같아서 그래서분노했고 차에서 내린순간 앞이 하앴어 아빠잃었을때보다 더 절망이었어 오빠한테 만들어 주라하고싶어도 아직은 블안한 상테라 그러지도못하고 참 내가 이렇게 불안하게 살아야 되나 엄마가 이렇게 힘들고 불안하면 용기도주고 위로해주는거 아니가

허고한날 눈물로 보내야 되나 요즘엔 계속울어 눈이 부어있다

나도 미안한줄도 알고 니가 ㅇ서방 눈치보는것도알아 하지만 내가 어떻게해
지금 내가 불안 초조해 사항판단 흐려져 있는데 조금 의지할수 있도록 해주면 안되나 의논도 해주고
니가 작꾸 뭐라하기만하니 나혼자 몸부림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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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애 한테 마음가는 학부모요???그런 그런 엄마들에게 둘다 똑같이 대하라고 충고 했네요 다른 아이의 상처를 너무 잘 알아서 저는 아이도 지금 있는 아이만 키울 거에요 열손 깨물어 덜 아픈 손이 있다는걸 너무 잘알아서요 . 저애는 괜찮을거야 는 부모의 이기적인 착각이죠

저도 미치겠고 스트레스받고 힘든데
제가 우울증 걸릴것 같아요

지금도 오빠한테 뭐라고 하라 하면 엇나갈까봐 무섭데요 36살인데요


전 어떻게 해여할지 충고좀 해주세요...쓰디쓴말도 다 들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