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 생각없는 시어머니

히히호호2017.06.23
조회7,384
하 어디서부터 써야할지모르겠네요
저도 착한성격은 아니지만 처음엔 어머니가 뭐라시면
"네네" 하고 원래 그러신분이겠지..하고 한귀로 흘렸었는데
이제는 그게안되네요 이젠 싫으면 확티가나는 나쁜며느리가되었어요
저도이제는 아닌거는 아니라고 확실하게 이야기하는데
도대체 의사소통이안되네요
신랑도 뒤에선중간역할한다던데 제가보면 꿀먹은 벙어리같구요
이때까지참다가 친정아빠장례식있었던 이후부터
시어머니가 너무너무 싫어요 외동아들이라 제가잘해야지했었는데 그런마음들때마다 빵빵 터져주시고 .. (친정엄마한테 저 욕함... 전화안한다며.... 막상하면 "왜"라며... ㅡ ㅡ 그래서하기싫음 신랑도 우리집에전화잘안함)
저도 전화도 원래 자주하는편도 아니었지만 이제는 전화자체도 안하고싶구요
그러던 도중에 친정아빠가 폐암으로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전화로 저보고 장례식장 일찍가도 할꺼없는데~~ 하시면서
아니 괜찮냐고 물어봐야하는게 정상아닌가요??!
휴 문제는 그전부터 있었지만 장례식장에 오신 시부모님
아니 사돈이 암투병하다가 돌아가셨는데 저희엄마보자마자
사돈은 복이많다며..... 나는복이없어서 앞에이렇게 있나보다며... 아무리 위로차원이지만 너무개념이없지않나요?!
거기다가 빨간립스틱에 화려한귀걸이들... (평소에도그렇게다니시긴해요) 검은색옷이없으셨는지 아래위로 회색옷에 부츠신고.... 무슨계모임오신줄... 장례식들어오시자마자 딸아이이름부르며 친할머나 할아버지왔다며 하하호호 ㅡ
봉투에 뭐라적어야할지몰라서 그냥 친할머니 친할아버지적었다면서 하시는데 그놈의 친친!!! ㅎ ㅏ....
그리고 장례식장에오셔서 까지 친정엄마한테 애는 싹싹하지못하다는둥 자기아들은 자기가샘날만큼 잘한다며 아니 장례식장까지와서 그런말하고싶으실까요??!!
저 그날이후 처음으로 남편한테 시어머니한테쌓였던거 남편한테이야기다하고 (남편뻥짐) 잊기로했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또일이터졌네요
돌안지난 딸아이가 감기로 폐렴으로 입원을 했었어요
두번입원했을땐 아무것도아닌데걱정하실까봐말씀안드렸는데 이번에는 어머니댁갈려다가 병원갔더니 폐렴이라해서
입원해서 말씀드렸더니 괜찮냐는... 말보다 애좀작작밖에데리고다니시라며 하시길래 아기아빠가 감기에 걸려서 옮은거같다고 밖에안나간다며 해도... 자기듣고싶은말만듣는지... ㅎ ㅏ
병원엔찾아오시지도 아기괜찮냐는 전화한통없으시더라구요
그러고 아기퇴원하고 저희가찾아갔더니
딸아이보고 오랜만에보니 참 OO아 개보X 같다며.....
아무리옛날사람이라고해도 말이더럽지않나요 하...
그러고는 우리아들은 어릴때안아팠다하시길래 제가 요즘 애들이 옛날에비해 잘아프다고 하니..."옛날옛날하지마라! 다 엄마하기나름이다!" 하시길래 저도 거의 3주동안 병원생활을 감기옮아서 힘들어서죽겠는데 그말듣자마자 욱해서 얼굴보고는 처음으로 말대꾸했어요 (외삼촌들 다계시는자리) "아니 어머니! 제가 못해서 지금 아기가아프다는거에요?" 하니 "그래! 너무 요즘에 그렇게키우니깐!! 다 엄마하기나름이다 " 또 그러시길래 짜증나서 제 딸아이한테
OO아 엄마가 못해서 니가아프단다 참나! 그랬네요 신랑은 당황해서 눈치만보구요
딸아이가 컨디션이 좋지않아서 계속 낯가리며 우는데
외삼촌이 누구닮아서 이러냐고 저보고 "니가어렸을때 이랬제? " 하시길래 어이가없어서 웃으면서 "아니요 저어릴때 순동이었어요!!" 하고 지금컨디션이좋지않아서 더 우는거라했네요 시어머니는 아기보고 OO아! 아파서 미워 싫어! 하시는데 아니 아프시고싶어서 아픈것도아닌데... 아기울면 울어서 OO아! 울어서 미워 싫어! 하시고 그럴때마다 속에서 아 할머니 정말 미워!! 싫어!! 하고싶은데 그냥 상종하지말자며 속으로삼키는데 ㅎ ㅏ .... 아이가커서 말알아들을때 그말하면 정말 저 가만히있지않을거같구요
이제는 정말 전화고뭐고 왠만함 부딪히고싶지않은데
ㅎ ㅏ 앞으로어떻게해야할지 ......
딸아이 돌잔치 한달남았는데
그때도 오랜만에 친정엄마한테 제 욕하면
저 이제 가만히안있울거같은데 ㅎ ㅏ...
어떤방법이 현명한지.... 모르겠네요
적다보니 글도 너무 기네요 ㅠㅠ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선배님들 조언좀부탁드려요 ㅠㅠㅠㅠ